🇯🇵일본 일본 여행기 Part-1

안녕 형들

태국 재방문전에 일본여행 썰이나 풀어보려고 해

나는 태국은 이제 입문이고

일본은 자주 다녔었어서 태국보다는 일본썰이 훠얼씬 많아..ㅋ

일본을 좋아하는 형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 도쿄 파칭코녀 ]

도쿄여행중 파칭코에 갔을때였어

태어나서 처음 파칭코를 해본거였고

17만원정도 땄던것 같아

 

초밥에 맥주몇잔 마시고

파칭코에서 맥주마시면서 담배가 극락이었어 (지금은 못핌)

오른쪽 4칸정도 옆에 매우매우 아주 섹시하신 여자분이

만엔(10만원)씩 거의 무한투입으로 게임을 하고있더라구

'술집여자인가..? 모델인가...?' 이런생각하면서

혼자 울트라맨머신과 추억에 젖어 구슬을 쏘고있는데

갑자기 말을 걸더라구

"괜찮으면 나가서 술한잔 할수있냐"고

 

그때 한창 인신매매 장기매매 뉴스 나올때라

거절하고 무섭다고 하면서 바로 환전하고 나갔는데

교환소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야..(구슬->팻말로교환->교환소에서 돈으로)

살짝 피해서 교환하려니까

"나 이상한사람 아니니까 술한잔 하자"라고 하길래

근처에 가장 사람많고 가장 밝은곳으로 갔어...ㅋㅋ

교자만두집..ㅋㅋㅋㅋ

입냄새따위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

 

그렇게 술 한두잔 마시면서 얘기해보니

본인은 모델이랑 그라비아 모델일 하고있고

이쪽 지역은 한국인이 거의 없는데

한국남자가 혼자 대낮에 빠칭코 하고있는게 신기했고

뭐 자기스타일이라나 뭐라나..

여튼 이런저런 얘기나누다가 

길게 술 더마시지말고 자기집 가자고해서

절대안된다고 내호텔로 가자고 그리고 니가먼저 들어가라고

그렇게 합의하고 합체 후 아침에 쿨하게 떠나갔어 그녀는

근데 애교도없고 애인같은 느낌도 없어서

전혀 아쉽지 않았던 파칭코녀였어 ㅋ

 

 

[ 후쿠오카 돌싱녀 ]

후쿠오카에 혼자 여행갔을때

숙소 가격만보고 잡았더니

버스타고 거의 1시간이상 가야하는

촌부락 초등학교 옆에 낡은 숙소였어...ㅋㅋ

 

이왕 이렇게 여행온거 노래들으면서

텐진(번화가)까지 걸어나 가보자라면서

시골마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는데

엄청 매력적인 동탄미시 느낌의 여자분이 있는거야

내가 일본에서 쓰던 필살기를 썼지

 

형들도 일본가면 아래 멘트들 꼭 써봐 지금까진 100%야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을까요..^^??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면

백이면백 찾아줘

그리고 가는길 알려주는데 잘 못알아 먹는것 같으면

"근처까지 안내해드릴게요"라면서 거의 다 안내해주더라고

(오사카는 잘 안해줌 반한이 많아서)

 

스타벅스까지 안내를 받고

두번째 멘트 "보답으로 커피한잔 사겠습니다. 같이 마시자는거 아니고 테이크아웃 해드릴테니 가져가세요"

라고 말하면 백이면백 "괜찮습니다 즐거운여행되세요 ^^"하고 가려고하거든

그러면 여기서 "한국문화에서는 도움받으면 조금이라도 보답하는게 예의고 문화니 받아주세요"

그러면 거절안하고 같이 기다리면서 메뉴를골라

 

메뉴고르면서 "혹시 근처에 맛집이나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있는 가게를 알면 알려주세요"

"어쩌구 저쩌구"알려주면

 

"그곳이 데이트하기 좋은곳인가요?? 혼자서 가도 괜찮겠죠??"

 

"응 혼자가도 된다. 근데 데이트코스를 왜 혼자??"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멋진곳에서 데이트하게 해주고싶어서요"
(여기에서 일본여자 거의 '야사시이~~!!!'라면서 눈이바껴, 일본남자는 저런짓 절대안하거든)

 

그리고 라인(일본인은 거의다 라인만씀)받은다음

저녁에 아까 거기 가보려는데 혼자들어가기는 너무 뻘쭘한 분위기다

오늘이나 내일 일정없으면 같이 그곳에서 저녁먹자고하면 거의 다넘어와

 

근데 이 동탄미시는 커피 대접할테니 받아가라니까

"커피는 됬고 이따 저녁에 나올수있으니 저녁에 맥주사줘라"라더니

자기 돌싱이라고 애 저녁차려주고 나오겠다고하고

쿨하게 가버렸어

 

텐진가서 술집들 구경하고 포장마차거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연락이 왔어 "지금 텐진역 도착했어 어디야?"

접선해서 근처 야타이에서 맥주 두세잔정도 마시고

선술집으로 이동해서 맥주달리기

 

참고로 후쿠오카 사람들은 술을 엄청 자주마셔 (많이는아님)

술을 좋아하고 매일퇴근하고 술한잔하고 집에가는게 문화같은 느낌

그리고 여자들이 이뻐 우리나라 대구여자 이쁘다 라는것처럼

후쿠오카 여자들은 이쁘고 술을 사랑한다 이런말을 하더라고

그렇게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이랑 숙소가 비슷한위치라 같이 돌아가는데

내 숙소에서 좀 있다가 가도 되냐고 하더라고

그러라고 하고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올탈시전...

 

ㅅㅇ은 안되지만 ㅅㅇ보다 더 기분좋게 해줄게라면서

다리를 꼬더니 그 부분하고 허벅지 사이에 넣으라고 하더라고

넣으니까 양손으로 자기 허벅지를 눌러서 더 꽉 조여지게 압박하는데

진짜로....ㅅㅇ보다 엄청난 자극이....

내가 이게 뭐냐고 하니까

일본여자들이 ㅅㄹ중이거나 할때 남자친구 기분은 좋게 해줘야하니

ㅅㅇ없이 기분좋게 해주는것들중 하나래

 

신세계를 경험했어...그뒤로 4번정도 더 발사시켜주고

일본에 자주 올 수 있는 상황이면

연애하는것도 생각해보자면서 등교시켜야한다고 떠났어 ㅋ

그뒤로 후쿠오카 갔을 때 만났지만

자꾸 연애,결혼 이런얘기해서 ㅂㅂㅇ했어

 

 

[ 오사카 어플녀 ]

지인하고 오사카에 갔을때

자꾸 핸드폰만 하길래 뭐하냐고 물어보니

어플을 하고있대 주변에 여자들하고 채팅 할 수 있는

그래서 나도 깔아봤는데 처음에 매칭된 몇명중에

'자기 오늘 쉬는날인데 일본어 할 줄 알면 만나고싶다' 라고 하길래

바로 오라고했지 (태국어는 못하지만 일본어는 일반적인 대화는 가능해)

 

나랑 지인이랑 일본에서 지내고있는 형을 만나기로 되어있었는데

어플녀도 이따가 합류하기로하고

셋이 먼저 술을 마시고 있었어

 

도톤보리 중앙 스타벅스에 도착했다고해서 나가니

너무 쪼그맣고 귀여운 여자애가 있는거야

 

나: 너가 어플녀야?? 형들하고 같이 술마셔야되는데 괜찮아??

어플녀 : 응 난 상관없어

 

라고 대충대화하고

기존에 술마시고있던 선술집으로 데려갔어

 

그렇게 넷이 대화도 안통하면서 술마시다가

어플녀가 둘이 따로나가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형들 알아서 잘 놀으라고 하고

어플녀가 나 데려가는비용이라면서 술값 30만원정도를 계산해주고

둘이 나오게 되었어

 

같이 클럽에 가고싶다면서 클럽패스?같은걸 끊어서

세군데 정도를 돌아다니던 중 (어플녀가 돈 다냄)

형 한명이 과음해서 의자채로 넘어갔다고....

거의 기절이라고 호텔 넣어야된다고 연락와서

어플녀 버리고 형 데리러가서 형을 호텔에 겨우겨우 집어넣었는데

어플녀가 택시비 줄테니 자기집으로 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택시타고 어플녀집으로 갔더니

엄청 야한 속옷만 입고 기다리고 있더라고...하하

들어가자마자 첫마디가

" ㅅㅇㅎㅋ 해봤어...^^?? "라길래

여자는 하게만들수 있지라고 했더니

"아니...너말이야 남자 ㅅㅇㅎㅋ 몰라? 남자분수 ^^! "

라면서 엄청 해맑은 표정으로 올려다보는데

심장이...ㅎㄷㄷ

 

누워서 가만히만 있으라고 하더니

몸에 힘하나도 안들어가게 두번정도 해주더니

미즈와리(술에물타는) 마시자면서 참이슬에 물타서 마시고

"갈증좀 없앴으니까 다시 누워 ^^" 라면서

아침까지 거의 안나오고 아플때까지 한것같아

7시쯤 이제 형한테 가봐야겠다고 불안하다고 하니까

콜택시 불러서 택시비 내주고 보내더라고..하하

 

어플녀는 한국와서도 계속 연락했었고

편지랑 택배같은거 한달에 한번씩 보내주고 했었는데

폰 바꾸면서 계정이 날라가면서

더이상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어...흑....

 

 

 

[ 요코하마 첫경험녀 ]

내가 기억을 떠올리며 쓰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은 참 성에 개방적인것같아

성적인 자기주장을 확실하게 하거든

 

요코하마에 갔을때 얘기야

 

업무겸 여행으로 요코하마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에 동료동생 2명을 데리고 번화가로 나갔었어

그친구들은 일본이 처음이라 엄청 신기해했고

요코하마는 나도 처음이라 맛있어보이는 꼬치집에 들어가게 되었어

 

도쿄 및 인근지방 특색은

스탠딩인 가게들이 엄청 많아

거의 다 서서먹는 문화인것 같아

 

우리가 들어간 꼬치집도 완전 올스탠딩이었고

자리 오른쪽에 엄청나게 이쁜 여자 둘이 샤와(주스같은술)에 꼬치를 먹고있었어

주문을 하려는데 사실나는 일본어를 읽고 쓸줄을몰라...

듣고 말하기만 할 줄 알아서

메뉴판에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주세요" 하니까

오른쪽 여자애들이 키득키득 웃더라고

 

그러고 메뉴가 나왔는데...

내가 채소,야채에서...끝에서 끝까지 주문해서..^^

나온 꼬치라는게 ㅋㅋ

새송이버섯,연근,파,은행,팽이버섯,양파,아스파라거스 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겠지??

이런 야채들만 거의 20종류가 나오고

 

오른쪽 여자애들이 충분히 웃을만했어

채식주의자인줄 알았을꺼야...

이때 나는 위기를 기회로 삼자!라고 생각하고

 

"저기...너네가 먹고있는거 너무맛있어 보이는데...바꿔먹을래...??"하니까

빵터져서 그거는 싫대

"그럼...고기좀 먹을 수 있게 도와줄래...??"라고하니

엄청 귀엽다면서 여기서부터 여기가 고기라고 알려주더라고

 

꼬치를 다시 추가주문하고

여자애들 술도 같은거로 3잔씩 더주라고 말했지

그러니까 괜찮다고 안줘도 된다고하는데

여기서 필살기 !!

"한국에서는 도움을받으면 보답하는 문화가있어..^^ 사심은없어 받아줘"

필살기 바로먹히고 합석되서 같이 술을 마시게되었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다

남색 실크원피스녀에게 밖에서 바람좀쐬면서 얘기좀하자하고

둘이 따로나와서 "둘이 술한잔 더 하고싶은데 계속 마실꺼야?"하니까

친구하고 집방향이 같아서 일단은 같이가야한데

주소를 알려줄테니 택시타고 따로 혼자오래

 

그렇게 얼른 자리를 마무리하고

혼자 택시를타고 지하철 한정거장 차이인 원피스녀 집앞으로 갔어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실크녀가 사실 고백할게 있다고

자기 경험이 없다고...근데 첫경험은 남들과 똑같고싶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경험해도 될것같대

 

그게 무슨의미냐고 물어보니까

남들 학창시절에 아무생각없이 첫경험하고

그냥 연애하면 처음 남자친구랑 하게되고 그런게 아니라

첫경험이 다른나라 남자인게 더 특별하다면서

허락해주겠다고 올라가자고 해서 바로 올라갔지

 

멘트는 엄청 흥분되었는데

역시나....알지....?? 스킬 제로상태

그냥 손모으고 부끄러워서 눈감고 통나무....

이뻐도...가만히만 있으니까 할맛이 안나더라구...

그냥 살살 천천히 안아프게 대충 마무리하고

나는 내일아침에 일정이있어서 가야한다고

나한테도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고

서로 연락하면 특별해질것 같지 않다고 하고 숙소로 복귀했어

 

 

다른 스시녀들 썰도 아직 많은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쓰도록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