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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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매우 늦은 첫 방타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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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3 5
도시(City) 방콕-파타야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안녕 브로들 2월에 방타이 후에 너무 바쁘게 살아온 탓에 후기 쓸 생각도 못하다가 8월에 다시 방타이 하게돼서 뒤늦은

첫 방타이 후기 올려볼게! 사실 쓸 내용도 별로 없어서 쓸까말까 고민 했지만! 그래도 나처럼 첫 방타이거나 초보 브로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써볼게!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라 내용이 다소 어지럽더라도 양해해줘!

 

때는 작년 12월쯤이었어. 한 7,8년전에 딴친구랑 같이 태국가서 재밌게 놀다왔다는 친구가 나에게 태국 여행 한번 가지 않겠냐고 물어왔지. 나도 그 친구와 딴친구에게 한동안 태국 썰을 들어왔던지라 흔쾌히 오케이 했고

친구가 7,8년전에 갔을때는 패키지 끊은담에 가이드한테 말해서 그냥 일정 참여안하고 놀러다녔다고해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될거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공정거래비는 숏1500 롱3천이었다고 하니깐 싸네?? 개꿀~ 하면서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나는 MBTI가 극 J라서 계획을 플랜a부터해서 여러가지 짜놓는편이라 가기로 결정한 다음부터 인터넷으로 정보를 많이 수집했는데 글쎄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 예산이 딱 100에서 패키지 50빼고 50이면 될줄알았는데 인터넷보니깐 50가지고는 뭐 하지도 못하겠더라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일단 가보자고만 하고 그래서 일단 출발은 했어

여기서부터 일별로 뭐했는지 대충 써볼게

 

1일차(방콕)-숙소 도착하니깐 한 4,5시쯤 돼서 짐풀고 루트 한번 가보자 하고 rca로 뛰었어. 근데 오픈이 8시였나? 그래서 근처 펍같은데서 맥주몇병 까다가 시간돼서 바로 들어갔지. 중앙쪽 테이블이 좋다길래 물어봤는데 이미 다 예약이라고 하면서 사이드쪽을 주더라고. 그래서 사람좀 찰때까지 홀짝홀짝 하고있는데 옆테이블에 한 커플이 온거야. 한국 남자 태국 여자. 그래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먼저 한국사람이냐고 말을걸더라. 그래서 대화하다가 친해져서 형님형님 하면서 태국 얘기도 많이듣고..

그러면서 자기 여자친구 친구들이 나중에 올건데 일단 놀면서 맘에 드는 푸잉있으면 해보고 안돼면 자기들이랑 놀자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형님! 하고선 노는데 이미 머릿속에서는 친구들 빨리 왔으면 좋겠다 생각밖에 안들더라고ㅋㅋ

그러다가 그형님 여친 친구들이 왔는데 우리 스타일은 아니었어. 근데 그 형님도 사전에 별로라고 얘기를 해줬고

나랑 내친구는 그냥 첫날이니깐 태국 분위기 경험이나 하자 마음먹은 상태였지. 그래서 같이 놀다가 좀 취한거 같아가지고

친구한테 나가자 하고 클럽 오른쪽에 오픈형 식당? 이런데 있길래 들어가서 똠얌꿈을 시켰는데 처음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는거야

그래서 와 지린다 이러면서 먹는데 그형님한테 연락와서 왜 없어졌냐 어디냐 이래서 다시 형님 오고 같이 코타가서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하고 이러고 좀 많이 취해서 그대로 숙소왔네ㅋㅋ 시간이 새벽 4시쯤이었나? 그리고 뻗음.. 근데 사실 이날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에 뭘 해야겠다는 부담도 덜했고 그냥 편하게 놀았어!

 

 

2일차(방콕-파타야)- 아침 6시에 호텔앞 집합이었는데 눈떠보니까 10시인거야 가이드한테 부재중 겁나 찍혀있고ㅋㅋ

전화했더니 왓아룬갔다가 밥먹으러 식당가고있데 밥먹고 파타야로 떠난다고. 그래서 우리가 그 식당으로 가겠다 하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식당으로 가서 밥먹고 나와서 담배피면서 가이드한테 좀 빼면 안되겠냐 했더니 안된다네ㅋㅋ 그래서 그냥 알겠다 하고 파타야로 가는 버스에서는 또 선택관광 이러면서 종이 한장씩 나눠주더라고. 그래서 우린 안한다 했더니 거의 빌듯이 설득을 하더라.. 싸게 해준다고 제발좀 부탁드린다고 이래서 그냥 알겠다 하고 제일 싼거 선택함.. 이때부터 다시는 패키지 안끊는다 생각을 했지. 암튼 파타야 도착해서 알카자쇼-야시장투어 하니깐 밤 9시쯤 되더라고. 나갈준비 하니깐 10시.. 헐리우드 가니깐 2층 구석탱이 테이블 주는데 주변엔 남자밖에없고.. 친구는 1층좀 돌아다니면서 라인좀 따던데 낯가림이 심한 나는 뭘 못하겠더라고ㅋㅋ

그러다가 나와서 소이혹이나 한번 가보자 하고선 가봤지..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다행히(?) 맘에드는 푸잉을 못봐가지고 그냥 헐리우드 앞에 있는 술집에서 맥주랑 똠얌꿍이랑 해서 먹었는데 로컬이라 그런가 그곳 똠얌꿍은 향신료 향이 팍 나면서 못먹겠더라구ㅋㅋㅋㅋ 꾸역꾸역 건더기만 먹고 다음날 일정도 있고해서 그냥 숙소와서 잠..

알카자쇼 보는데 레보가 이렇게 이쁠줄은 전혀 몰랐음... 이마 필러땜에 살짝 티는 나는거같긴한데 레보 만나면 어쩌지 하면서 살짝 무서워지더라고.

 

 

3일차(파타야)- 일어나서 산호섬 갔는데 좋더라고 수영하면서 힐링좀 하고 나서 밥먹고 무슨 코끼리 트래킹인가 하러간다는데 도저히 못가겠어서 가이드한테 말하고 숙소에서 낮잠 한숨 때리다가 나와서 아고고 체험해볼려고 워킹 스트릿을 갔어.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들어갔더니 바로 그 스테이지라 해야하나 그쪽 다찌석같은 자리를 주더라고 난 구석탱이가 좋은데ㅋㅋ

그래서 보는데 진짜 딱 내스타일인 푸잉이 있는거야..근데 난 그때 마인드가 놀거면 무조건 롱이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3일차되면서 하.. 한국 휴게텔을 가도 9만원이면 되는데 35만원 40만원 쓰면서까지 놀아야하나? 싶더라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맥주 한잔만 하고 나와버렸어 그리고 나서 헐리우드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딱 중앙쪽 테이블을 잡을수 있었쥐

나는 이미 옵션관광으로 추가지출도 발생하고 생각이 바뀌어가지고 난 그냥 클럽에서 놀다가 숙소 들어간다 했는데 친구는 무조건 한번은 해야겠다는거야. 그래서 클럽에 있다가 친구는3500밧에 롱끊고 옆테이블 푸잉이랑 나가고 푸잉이 친구가 판다가자 그러길래 니가 술사면 간다 했더니 인상 한번 찡그리고 가더라곸ㅋㅋㅋㅋㅋ그래서 혼자 숙소앞에서 푸드트럭같은데 쌀국수팔길래 한그릇 뚝딱하고 들어가서 잤어. 확실히 센터쪽 테이블이 주변에 푸잉들도 많고 관심도 많이받고 재밌더라고.

 

4일차(파타야-방콕)- 4일차는 뭐 별거없었어 방콕가서 쇼핑센터 5군데 5시간동안 돌고 이때 다시한번 패키지 절대 안끊는다 결심했고 아시아티크 크루즈 한번타고 마사지한번받고 공항가서 대기타다 한국도착 여행끝.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방타이였어 패키지로 간것도 그렇고 총알도 많이 부족했고 뭐 한것도 없어서 일반 여행기에다 글써도 될거같은데ㅋㅋ 친구랑 한국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다음에 갈땐 한 200들고가자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네.

이번에는 방콕에만 3박5일있을 예정이고 테메도 한번 구경가보고 통러도 한번가볼라구!

그럼 이만 글 줄여볼게 브로들 다같이 즐거운 방타이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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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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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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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랜드슬래머 3일 전
패키지로 살짝 맛을 봤으니 이젠 씹고 뜯고 해봐
다음 여행기 기대할게ㅎㅎ
2등 패션테러리스트 2일 전
패키지 가이드가 한번만 투어 해달라고 한 말이 웃기네 ㅋㅋ브로 얼마나 싫어 했을까 ㅋㅋㅋ
이번에 가서 재밌게 즐기고와 브로 8월에 가면 오다가다 만날수도 있겠네
이번에는 꼭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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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일 전
ㅎㅎㅎ. 패키지...난 이탈리아에서 경험하고 그 이후론 절대 패키지는 안가게 되었지.
더워 죽겠는데 음료나 밥도 못사먹게 해...
힘들어 죽겠는데 이동 이동~

오 여기 죽이는데? 라고 생각하니 우리 갈곳 많아요 이동 이동~

브로도 자유여행으로 태국으로 와보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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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일 전
패키지는 진짜 시간 없을때하는거고!

다음에는 자유 관광으로 더욱더 자유롭고 신나는 방타이를 하자고 브로 ㅎㅎ
누워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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