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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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두달간 파타야 여행기(또다른 한국푸잉과의 여행)마지막

제푸횽 제푸횽
2685 4 9
도시(City)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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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이번주 조금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었어.

 

----------------------------------------

 

자기 전 핸드폰 확인 해보니 DM이 많이 와있었어.

 

싸한 기분에 열어보니 O에게 온 DM이였어.

 

나 술취했어.

 

지금 팬더야 너 보여 여자랑 있네

 

왜 여자친구 있으면서 없다고 거짓말했어?

 

난 진짜 너가나의 남자친구이길 바랬어

 

어떻게 내자리에 다른여자와 같이 있어?

 

이런 메세지와 함께 다른 남자와 손잡고 있는 손 사진을

 

마지막으로 보냈더라구.

 

그 사진을 본 순간 머리가 멍해졌어.

 

일단 여자친구 아니다.

 

한국에서 온 친구다 그 친구는 호텔로 들어갔구

 

나는 지금 혼자다 라고 메세지를 보내놨지.

 

결혼전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신 충고가 있었어.

 

다른여자와 한침대에 있다 걸릴지라고 안했다고 우겨라.

 

인정하는 순간 끝이다 

 

끝까지 우기면 그래도 관계회복은 가능하다

 

이거 진짜 해주신 말이였어 브로들 ㅋ

 

그렇게 메세지를 보내고 뒤척이다 잠이 들었어.

 

정오쯤 체크아웃 하라는 벨이 울려 우리는 일어났고.

 

내가 지내는 콘도로 J와 넘어갔어.

 

넘어가며 짬뽕가에서 짬뽕을 시켜 콘도에서 해장한 뒤에

 

조금 쉬다가 옥상 수영장으로 가서 물놀이를 즐겼지.

 

1719042112260.jpg

 

그렇게 놀다가 저녁먹으러 다시 좀티엔 글라스 하우스로 갔어.

 

여기 안가본 브로들 꼭 가봐 

 

가격은 좀 나가는편인데 분위기 진짜 좋아.

 

아직까지 O는 내 문자를 안 읽고 있어.ㅜㅜ

 

찝찝한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저녁을 먹고

 

마지막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

 

O에게 메세지가 왔어.

 

O 더이상 거짓말 하지마

나 진짜야 어제 너가 나한테 인사왔으면 소개시켜줬을거야

 

O 진짜야? 그래도 난 믿을수가 없어 친구 사이처럼 보이지 않았어.  더이상 너에게 상처받기 무서워.

 

이런 메세지를 끝으로 더 이상 메세지가 안오더라구.

 

공항으로 갈 시간이 되어 택시를 탔어.

 

혼자  보내고 O를 만나러 갈까 하였지만

 

내 메세지를 확인 안 하고 있어 우선 J에게 집중하기로 했어.

 

공항에서 J를 보내고 파타야로 돌아가는 데 현타가 심하게 와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1719042217149.jpg

 

O의 인스타 스토리에 다른 남자와 같이 있는 사진이 올라와

 

그걸 보고 질투심에 가슴이 저려와

 

나 너도 다른 남자 있네

O 너도 만나는데 나는 만나면 안되는거야?

 

할말 없더라구 .

 

그렇게 혼자 자고 일어나니 열이 심하게 나더라구

 

진짜 4일정도 콘도에서 꼼짝 못하고 폐인이 되어 있었지.

 

그때 잊고 있던 M에게 문자가 와

 

모하고 지내고 있어?

 

--------------------------------

 

이번 에피는 재미없지? ㅋ

 

그래도 내 추억이라 정리 할겸 써보는거야.

 

다음은 다시 M과의 추억으로 2달간 여행기를 마무리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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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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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방랑자A 5일 전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ㅎㅎ 숨막히는 느낌을 너무 리얼하게 잘 전해준 것 같아 ㅎㅎ 브로가 글을 너무 잘 써서 발생한 문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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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푸횽 작성자 5일 전
방랑자A
그 당시 문자 주고 받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나도 모르게 O를 진짜 좋아하고 있었나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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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5일 전
아...웬지 나에게도 닥쳐올 위기라서...이렇게 넘어가면 되는건가...

끝까지 우겨야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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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푸횽 작성자 5일 전
Madlee
이런 사태를 만들면 안되지 ㅋㅋ

판다나 헐리에선 더이상 픽업 안해 ㅋ

아고고 가서 술마시다가 파상이나 마하나콘 가.

푸쉬티비 최대한 피해다니는중

로맴 친구중에 소이혹 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어서

소이혹도 못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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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4일 전
제푸횽
이런 사태는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을까?!ㅠㅠ

그래서 나는 방콕 위쪽, 방콕 아래쪽, 파타야, 푸켓...이렇게!!

만들어야지..암 그래야지...희망사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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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4일 전
결국 나도 마찬가지인데...
로맴이 파타야 거주중이고 센트럴 부근에서 일해서 일단 그 주변은 안가.
그래서 부아카오쪽 좀티엔 쪽을 파고 있지 ㅋㅋㅋ

7월말에 가면 그냥 아예 새로운 곳을 개척해보려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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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푸횽 작성자 4일 전
헤오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또 하기 싫어 ㅋㅋ

M말고 다른 아고고(센세이션) 에서 일하는 애 한명하고는 계속 연락하는데

다음에 치앙마이가기로 했어

아예 안걸리게 ㅋㅋ

근데 애도 부리람이래 ㅡㅡ

난 부리람 지역과 무슨 인연인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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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3일 전
정이란게 진짜 무서운거 같아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우린 누군가를 찾고

옆에 누군가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건 또 꼴보기 싫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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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푸횽 작성자 3일 전
라이코넨
맞아 사람 맘이 참 간사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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