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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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상에서의 도피. 로맴과 함께하는 방타이 3. <코 사멧에 대하여>

헤오 헤오
2125 6 16
도시(City) 코사멧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후기 쓰기에 앞서 코사멧 이란 곳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가 해.

 

 

사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태국의 섬이 아니야. 

내가 이번이 두번째인데... 

 

나름 잘사는 중국인(교양이 있어서 시끄럽지는 않더라. 홍콩이나 대만 싱가폴일 수도?)

푸잉과 데이트하러 온 서양인 40-50대 아저씨들.

귀걸이를 왼쪽에 찬 잘생긴 서양인 게이커플.

잘사는 중산층 이상 태국인 가족들.

라용 근처이기에 일본인들.

주말을 맞이하여 태국인 단체 회사모임.

태국에서 거주하는 서양인 가족들.

 

이렇게 본 것 같아.

한국인은 두 번 갔는 동안 딱 2명 봤어...

그래서 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니 결국 영어로된 검색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

 

라용 근처에 있기에 방콕에선 2시간 30분~3시간

파타야에서도 1시간~1시간 30분을 가야 코사멧에 갈 수 있는 항구 'Ban Phe Pier'에 도착해.

일단 그래도 국립공원이라 자연환경 보전이 참 잘되어 있어.

그리고 국립공원이기에 나이트라이프가 좀 아쉬워.

 

image.png.jpg

 

1. 가는 방법

  가. 방콕에서 반페 항구

    1) 택시서비스 업체를 이용한다. 가격은 아무래도 거리가 있으니 2000~3000바트 사이를 요구할거야.

        자세한 금액은 남택시 톰택시 마이크택시 한인택시 등등 검색해서 문의해봐.

    2) 버스터미널에서 반페 항구 근처 버스 + 성태우로 반페항구 이동.

        저렴해. 혼자 간다면 이런 방법으로 가는 것도 괜찮지. 보트티켓 포함해서 파는 업체들 버스터미널 가면 많을거야.

    3) 여행사 밴서비스 : 택시보단 조금 저렴해. 다만 시간을 맞춰야하고 집합장소 찾아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뭐 택시보단 저렴하면서 버스보단 편하니깐 이것도 좋아.

 

 나. 파타야에서 반페 항구

    1) 볼트 : 톨비포함 800정도 나와. 근데 팁 더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1시간에서 조금 더 걸려.

    2) 택시서비스 : 보통 천밧 부르더라. 근데 난 푸잉이 아는 현지업체 불러서 800에 갔음. 물론 팁 100더줌.

    3) 버스 : 북부터미널에서 반페근처 항구 + 성태우 이용

 

2. 반페 항구에서 코사멧

- 페리가 한시간에 한대 다닐거야 그걸 타는 걸 추천해. 가격은 편도 150밧 정도. 20분 정도 걸릴거야.

- 스피드보트 :  왕복 500부터 시작이야. 난 눈탱이 처맞아서 왕복 800짜리 탔어 ㅅㅂ. 10분 소요.

 

3. 코사멧 항구에서 섬 내 각종 리조트로 이동

-----일단 국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있어. 외국인은 200밧. 태국인은 40밧.

-----티켓을 챙겨놓아야해. 버리면 나중에 각종 섬투어 이런 것 할때 낭패를 당할 수가 있어.

 

- 성태우가 있어. 목적지별로 가격이 정해져있는데 나 같은 경우 좀 거리가 있어서 인당 75밧이더라.

  택시처럼 대절하니 대당 300밧이더라. 대신 다른 손님은 안태워.

- 섬에 도착해 항구에서 오토바이 대절하거나(1일 300밧 정도 해.) 리조트에서 오토바이 대절하는 것을 추천해.

  리조트에 따라 고~급리조트는 무료로 빌려주기도 하는 것 같아. 픽업+드랍 서비스도 제공하는 숙소도 있어. 

 

4. 물가 및 기타등등?

- 섬이다 보니 비싸. 파타야나 방콕보다 비싼 느낌이지. 뭐 섬이니깐 이해는 해. 게다가 섬 안에 사람이 없다보니 비쌀 수밖에 없어. 세븐도 육지보다 비싼 느낌이야.

- 숙소 가격도 비싼 편이지. 허접한 곳은 우리 브로들이 안잘거니 한국인이 잘 만한 숙소는 방콕이나 파타야보다 비싸게 느껴져.

우린 좀 변두리에 한적한 곳에서 숙박했는데 그래도 1박 15만원 선이었어. 뭐 숙소는 엄청 만족했어.

- 무가타 파는 곳이 없어 ㅋㅋㅋㅋ 이거 진짜 심각함 ㅋㅋㅋ

- 마사지 업소가 너무 없어...5~6개 정도? 

- 클럽은 주말에만 여는데 딱 한 곳 뿐이야. 음악이 좀 올드하고...글세..난 굳이? 하는 생각이 들더라.

- 부아카오 스탈의 비어바도 있긴한데...푸잉들 안이쁘더라...

- 양형들이 좋아할만한 스포츠바 당구바 이런 건 몇 개  있어.

- 대부분의 상업지구는 싸이깨우 비치나 항구 주변에 몰려있어.

 

5. 코사멧을 가야하는 이유.

- 여러 비치 앞 레스토랑마다 크건 작건 '불쇼'를 해.

  이게 어디가 괜찮은지는 사실 모르겠는데 나는 불쇼를 3번 봤어. 싸이깨우 비치, 상티안비치, 아오 프라오 비치.

 

난 우리 숙소 파이어쇼가 잴 잼나고 멋지더라. 등장인물도 많고 말이지.

푸잉말로는 아오 프라오 비치 가장 비싼 숙소 레스토랑 앞이 가장 멋졌다고 하더라.

(일본인 남친과 7년전에 다녀왔다함... 뭐 나도 2년전 로맴 푸잉과 다녀왔으니 쌤쌤? ㅋㅋㅋ)

 

- 섬투어 프로그램이 상당히 저렴해. 

  리조트에서 자체적으로도 운용하고 섬 자체 업체도 있는데 우린 업체 이용했어. 생각보다 사람이 미니보트 한가득이라 후회했지만 나름 괜찮았어. 6섬투어+점심+사진+2 스노쿨링+픽업 드랍 무료= 1인당 600밧(+미니섬 국립공원 입장료 100밧)

 코란에 비해...한국인 투어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하지!

 선셋투어, 낚시투어도 코란이나 파타야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더라.

 

- 우기인데도 비가 거의 안와. 우린 막날에 새벽에 엄청 내린 듯 하더라. 이건 엄청난 장점이지.

 

- 섬이 북작거리지 않아서 참 좋아. 여유로워. 그러면서 코시창 이런 섬처럼 지저분하지 않아. 

 

 

6. 어디에 숙박할 것인가?

 

image.png.jpg

2년전에는 1번에 숙박했어.

 - 숙소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지만 걸어서 참 많은 곳을 갈 수 있어서 편하지. 나름 선셋도 볼 수 있고 말야. 비치도 훌륭하고 레스토랑도 많고 말이지...

 

이번에는 4번에 숙박했어. 나름 프라이빗 비치라 그건 좋더라. 다만 오토바이 없으면 숙소안에서만 있어야해 ㅋㅋㅋ

 

브로가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2번을 추천해. 아오 프라오 비치 주변. 엄청 고급 리조트이고 레스토랑도 참 고급이야. 드랍앤 픽업 서비스도 제공함. 한적하고 좋지. 다만 뭐든 비쌀 뿐...

 

젊은 양형들은 싸이깨우 비치 주변

나이든 서양인가족들은 3번에 숙박 많이 하더라.

 

그외에는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추천하지 않아. 섬 나름 큼 ㅋㅋㅋ

항구주변은 시끄러워서 비추. 편하긴 하지만 뷰도 별로고... 섬에와서 뷰도 별로고 시끄러운 곳에 왜 숙박함? 

 

<Ban Phe Pier. 여기까지 밴이나 택시로 와서 배타고 들어감.>

 

<사멧 항구. 반페항구에서 배타면 여기 도착함. 여기서 성태우던 오토바이 렌탈이든 해서 리조트로 가면 됨>

 

<이번에 숙박한 Sangtian Beach Resort. 나름 깨끗하게 유지되는 숙소. 프라이빗비치, 화려한 불쇼, 좋은 라이브뮤직, 리조트 내에 바이크랜탈, 각종 즐길거리 등이 많음. 주변에 슈퍼가 없어서 냉장고 안 음료나 음식가격도 참 저렴해. ///그러나 아쉬운 조식 및 그냥 쏘쏘 레스토랑.>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답변줄게.

 

아 쓰다보니 여행정보 게시판으로 가야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습관적으로 남자의 여행기에 쓰고 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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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ONLY파타야 24.06.10. 15:38
대단한 정보인데!!!
솔직히 나도 브로 덕분에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인데 이렇게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주다니...
나를 포함하여 다른 브로들이 여기 처음 방문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가성비있게 즐기다 올 수 있을것 같아.

한국이나 외국이나 섬은 항상 비싸잖아.
인프라도 육지에 비해 부족해서 정보없이 갔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인데 더욱이 태국이면 언어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여행이 어긋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브로의 정보덕에 코사멧 가게 되면 오히려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 같아!

하루종일 ㅅㅅ만 한건 아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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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6.10. 16:29
ONLY파타야
...그럼...누굴 ㅅㅅ머신으로 아나...
바이크 3일 렌탈해서 푸잉이 운전하고 뒤에서 엉덩이나 가슴 잡고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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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코리아 24.06.10. 16:29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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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24.06.10. 16:45
헤오
ㅋㅋㅋ 이거 대박인데!!
바이크뒤에 미소를 띄며 타고 있는 브로를 상상해버렸어 ㅎㅎ
이번 여행 역대급이었을것 같은데 잼난 후기 더 기대해도 되지?
월요일 오늘따라 몸이 엄청 피곤했는데 브로후기덕분에 지금 엔돌핀이 넘치고 있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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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6.10. 16:57
ONLY파타야
뭐 한적하니 사람 별로 없어서 바이크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엔 참 좋더라구.
다만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옆에 사람 지나가는대도 내 한손은 푸잉 가슴이나 엉덩이를 잡고 있더라구.
그래서 당당히 푸잉 희롱하며 타고 다녔어.

우리 푸잉도 과속방지턱 가끔 일부러 과하게 넘어가서 자꾸 내 주니어를 자기 엉덩이에 밀착시켜서 뭐 더 좋았구 ㅋㅋㅋ

푸잉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는 섬여행은 정말 추천해. 브로가 오토바이 잘타도 운전은 원래 푸잉이 하는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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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코리아 24.06.10. 16:57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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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24.06.10. 17:03
헤오
우와! ㅋㅋ 이거 진짜 재미있을것 같아.
진짜 신나면서도 같이 다니는 내내 엄청난 힐링이 될듯.
그러나 난 우선 섬 같이 갈 푸잉부터 찾아야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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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4.06.10. 19:08
이렇게 또 정보를 얻는구만
갈데가 너무 많아졌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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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6.11. 09:13
그랜드슬래머
방콕에서 거리가 좀 있다보니 아무래도 큰맘먹고 가긴해야하는데...
순수하게 휴양하기엔 괜찮은 것 같아.

섬에 사람도 코란처럼 바글바글 하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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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4.06.11. 10:33
코사멧 진짜 이쁜곳도 많고 파타야 바닷물 색깔과는 다르게 아주 맑지!

나는 그때 푸잉이 아파서, 암것도 못하고 투어하고 사진기사로 전직했었지...쳇.

한국인은 진짜 많이 안보여서 좋았지

대부분 서양인들이 해변에 늘어져있었고 ㅎㅎ

불쇼는 그냥 해변가 다니다가 아무데나 앉아서 구경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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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6.11. 10:50
Madlee
푸잉의 만병통치약 타이레놀과 사라 가 있잖아.
섬에가서 아무것도...못하다니 너무 슬픈이야기야 브로.

나도 사진 진짜 몇 백장 찍어준 것 같아. 일당 천밧 이라니 ㅅㅅ로 대체하자고 하더라 ㅋㅋㅋ

코란은 코란의 장점이 있고 여긴 또 여기나름의 장점은 있는 것 같아. 뭐 담엔 또 다른 섬을 가지 않을가 싶어.

코창이라던가 꼬리빼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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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6.11. 11:10
헤오
풀문 파티가 있는 코팡안도 있다고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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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6.11. 13:07
꼬사멧 브로가 알려줘서 나도 검색을 해봤서

멀지도 않고 정말 괜찮은거 같더라고 ㅎㅎ

브로 덕분에 좋은곳을 알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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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6.11. 13:29
라이코넨
맞아. 방콕이라면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인데
파타야에서 뭐...1시간 조금만 가면 되니 코란의 북적거림이 싫다면 좋은 대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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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8enter 1일 전
오우~ 대단한 정보야!!!
나는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한가한 곳이 좋아서 마침 찾는 중이었는데...
브로덕에 꼭 가봐야 할 곳이 생겨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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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10시간 전
gr8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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