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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Rainyday 희미한 기억속의 태국 여행 후기 (Pattaya - BKK / 2023.12) - #1

Rainyday Rainyday
1531 8 20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레이니야!

 

연초에 회사 전적도 있고 하루하루 살기 바뻐 미루고 미뤘던 지난 겨울 방타이 후기를 이제서 끄적여봐

시간이 지난 다음에 그때의 기억을 생각해 내려니 이게 참 쉽지 않네. ㅎㅎㅎ

앞으로는 가능하면 미루지 않고 바로 써서 따땃하고 생생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

어쩔수없이,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그때의 기억을 재구성해봤어.

 

12월의 인천공항은 크리스마스를 한창 준비하고 있었어.

해외여행의 첫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설레는 기분을 가지고 태국으로 향했지

 

 

 

 

자정이 넘어 방콕에 도착했고, 지난 여행에서 만났던 푸잉에게 미리 연락해서 공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

2달만에 보니까 꽤나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고.. ㅎㅎ

첫날밤은 푸잉집에서 자기로 말해놔서 택시를 타고 온눗역으로 이동했서.

어색함은 오래가지 않았고 이동하면서 서로 밀린 이야기를 하느라 금방 숙소에 도착을 했어. 

 

가볍게 식사를 하고 그녀의 숙소로가서 그동안 밀린 숙제도하고

불꺼놓고 침대에 누워 이번여행 일정도 이야기하면서 꽁냥꽁냥 길지 않은 밤을 보냈어.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나서 에까마이로 움직였어.

이번엔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슬~ 배가 고파졌고, 그녀가 한식을 먹고싶다고 해서 표를 구매하고 

터미널 근처 한식당으로가서 이것저것 시켜놓고 주린배를 채웠서. 맛은 나쁘지는 않았고 평범했어~~

20231207_115315.jpg

 

식사를 마치고, 조금 기다린 후에 파타야로가는 버스에 탑승을 했어.

내가 탄 버스는 정말 오래된 버스였어. 에어컨이 영~~ 신통치 않았거든..ㅋㅋ 이건 케바케인것 같아

3월에 파타야로 갈때 이용한 버스는 신식버스에 에어컨이 빵빵했거든..^^;

 

image.jpg

 

버스에 몸을 맡기고 배도부르니 잠에 들었다가 차가 멈춰서 잠에서 깨어났어

파타야에 도착을 안했는데 처음보는 장소로 들어가서 차를 세우더니 다 내리라고 하는거야...

나는 무슨상황인지 몰라서 첨엔 쫌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버스 밥 줄라고 하는거더라고.. ㅋㅋ

image.jpg

 

이렇게 버스 밥주는 상황이되면, 한 20분정도 시간이 걸리게돼. 승객들은 화장실도 다녀올 수 있고 휴게공간에서 쉴 수도 있어.

image.jpg

image.jpg

(자연친화적인 오픈형 화장실)

 

***주의할 점. 꼭 브로들이 탑승한 버스의 번호를 기억해둬. 똑같은 모양의 버스

가 잔뜩 있어서 ㅋㅋ 못찾으면 꽤나 고생한다구 ㅋ

좌석체크는 따로 안하고 시간되니까 쿨~~~하게 출발하시는거 같았어 ㅎㅎ. 내가 탄 버스 찾으라 엄척 민망했었던 기억이.. 

image.jpg

 

파타야북부터미널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그랩을 불러서 이동한담에 조금 쉬다가 저녁이 되어서 밖으로 나왔어

 

센탄에는 2024새해를 기다리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하고 있었는데, 공연도 하길래 구경도하고 오랜만에 파타야비치도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서~~

image.jpg

image.jpg

 

 

치치치치치~~티티티티티~~ 피피피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댄서 언니들이 텐션이 좋다는건 알 수 있었어.

 

공연을 보면서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트리타운으로 가. 브로들이 잘 알고 있는 Sea you 무카타를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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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jpg

나는 이렇게 야외에서 숯덩이로 먹는 무카타를 좋아해. 버너를 이용한 무카타는 이 감성이 아니라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

새우는 요기서 잡아야해 ㅋㅋ

image.jpg

 

역시! 무카타는 푸잉이 구워주는거 먹는 맛이랄까...ㅋㅋ;;

 

참, 여행중에 텝쁘라싯야시장에서 진짜 찐 팟카파오무쌉 맛집을 찾았어! 내 입맛을 저녁했다구~~

 

 

결국 너무 먹어서 배탈이 났서 ㅋㅋㅋㅋ

푸잉이 약국에서 토끼그림약을 사다줬는데... 나한테는 효과가 별로 없던거 같더라구 ㅠㅠㅋ

image.png.jpg

뭐든 적당히 해야지 과하면 탈이 나는것 같아 ㅎㅎㅎ

컨디션이 안좋아서 벨벨 거리다가 파타야 일정을 마친것 같아

 

여행가서는 정말 안아픈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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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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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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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4.05.15. 19:26
오. 1박 온눗(나도 가봐서 알지. 거기 푸잉들과 장기거주 외국인들 많이 살더라.)에서 하고
그 푸잉과 같이 파타야로 간거야? 오호.

씨유무카타 멀지않고 가까워서 좋은 것 같아 ㅋㅋㅋ

남은 여행기도 시간될 때 올려줘. 브로의 후기를 읽으며 6월까지 버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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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5. 20:17
헤오
알겠어! 틈틈히 시간내서 작성해볼게!!
내 다음 여행부터는 바로바로 후기를 작성하리라 ㅠㅠ
브로가 6월에 다녀오면, 난 헤오브로 후기를 보면서 7월까지 버텨볼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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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라이코넨 24.05.15. 19:38
오우 12월 후기를 이제서야!!

그럼 4월 후기는 언제 올라오는거야!!?? ㅋㅋㅋ

브로의 후기를 보니 나도 다시 가고 싶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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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5. 20:20
라이코넨
너무 늦었지? ㅋㅋㅋ 오늘 쉬는날이고 딱히 일정도 없어서 아주 마음먹고 여행앨범도 정리하고
못쓴 후기도 쓰고 있는중이야! 고작 2개 썼는데 4시간이 지나버렸어.. 허리가 아푸네 ㅋㅋ

푸잉보다 라이코넨브로가 더 보고싶은데? ㅋㅋㅋㅋ

나 7월에 가는 여행은 진짜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야 ㅋㅋ 나도 빨리 가고 싶다!!!
3등 익명_Bali브로 24.05.15. 21:52
타국 특히 날이 더운 동남아에선 물 마실때 조심해야해

얼음도 최대한 넣지말고

안그럼 물갈이 해서 고생하게 된다구


그리고 태국 휴게소는 규모의 차이만 있지 분위기가 다 비슷하네 ㅋㅋ

나 치앙마이에서 빠이갈때 들렸던 휴게소랑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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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7. 21:30
익명_Bali브로
맞아 ㅠㅠ 물갈이 한번하면 정말 고생한다구 ㅋㅋ
근데 난 더위를 많이 타서 얼음을 포기할 수는 없었어 ㅎㅎㅎ

태국 휴게소는 처음 경험해봤는데 진짜 단촐한 쉼터 같은 느낌이었어 ㅋㅋ 다른 곳도 비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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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4.05.15. 21:54

에까마이에서 파타야 가는 버스 갈때 저런 일이 있을수도 있구나!

브로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어 고마워 브로

브로가 야외 무카타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그러면 로컬 씨푸드 뷔페도 괜찮은 선택일것 같아

써드로드 애리어39 옆에 아르띠 뷔페, 좀티엔쪽 좀티엔 탈레파오랑 몇개, 노스파타야쪽에도 썽태우 라인에 태국어로 된 곳이 있어

 

일반 무카타에서 해산물도 주는 곳보다 좀 더 해산물이 많은 곳이랄까? 

 

블루크랩만 있는게 아니라 머드크랩도 나오고 죽은게 말고 살아있는 게들이 있어 

무카타 뷔페나 씨푸드 뷔페들이 후기 보면 평이 안좋은 댓글들이 보이는게 너무 더워서거든

먹다보면 땀으로 범벅이 되는 경우가 많고 게 먹어보려고 하면 너무 번거로우니까

죽은 애들도 있지만 살아있는 게나 새우를 얼음으로 기절시켜서 굽는 것도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지 ㅋㅋㅋ

오징어에 새우에 블루크랩까지 있고 야외에서 숯덩이로 먹는 무카타가 브로가 좋아하는 감성이라고 해서 추천해볼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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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7. 21:36
니콜라스PD
아하! 다음여행때 브로가 추천해준 곳중에 하나는 꼭 들러볼게!
나는 살아있는 애들을 상대할 용기가 안나서 ㅋㅋㅋ 보통 같이간 푸잉이 해결해주는 편이야 헤헤 ㅋㅋ;;
혹시 니콜라스브로~~~ prawn (?) 이나 징거미새우 경험해 보고싶은데 알려줄만한 곳이 있을까?
무작정 나끌루아 가려니 눈탱이 맞을지도 모를꺼란 생각이 들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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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4.05.18. 16:31
Rainyday
나끌루아 수산시장쪽은 가격으로 눈탱이 치는게 아니라 바꿔치기의 위험성이 있는 곳이지 ㅋㅋㅋ

혼자 구경삼아 가는건 괜찮은데 여자애랑 같이 가는거면 그냥 좋은 레스토랑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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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8. 20:07
니콜라스PD
알겠어! 브로의 조언을 흘려듣지 않을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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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5.16. 00:26
화장실이 특이하네
개방적인데다 변기들 간격이 우리나라보다 넓어보여
나의 고추를 안보여줄거 같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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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7. 21:37
그랜드슬래머
악!!! ㅋㅋㅋ 남의 고추를 보고싶지 않아 ㅋㅋㅋ<br />하지만 오픈형 공간에서 쉬야를 하는건 색다른 기분이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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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5.16. 14:12
크리스마스 in 태국

아주 따듯한 크리스마스는 묘하지 ㅎㅎ

나도 공항에 누가 데리러 와주면 좋겠다 ㅠㅠ

그거 진짜 부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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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7. 21:39
Madlee
아직 크리스마스에는 남국에 있어보지 못했는데..
아주 더운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 ㅋㅋ

공항에 브로를 잡으러 오는 푸잉이 있는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해 ㅋㅋ
뭐든 장단은 확실하게 있는거니깐!

나는 5월 태국 여행부터 나의 입국은 철저하게 푸잉들한테 알리고 있지 않고 있거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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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5.18. 02:11
Rainyday
아하 그래도 한번쯤은 그 맛을 보고 싶다네 브로!

뭐든 경험해봐야 경험치가 축척 되는거 아니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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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9. 03:24
Madlee
맞아맞아! 먹어봐야 이게 내가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알 수 있으니까!
확실히 나쁜 기억은 아니였어~~ 내가 타국에 가는데 누군가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건 기분이 좋은 일이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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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5.19. 08:55
Rainyday
그러니까, 혼자 공항에 내려서 잠시 멍하니 있으면 참...기분이 그래 ㅎㅎ

올때마다 새로운 푸잉들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그녀의 차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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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24.05.19. 02:59
Madlee
그거 과연 어떤 느낌일까? 나도 한번 경험 해 보고 싶긴 한데. 한편으론 또 새로운 푸잉을 경험하고 싶은 맘도 커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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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24.05.19. 03:26
Fire
내가 무카타를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태국여행가면 무카타를 먹어야지! 다짐을 하고서 여행을 떠났는데...
첫날 오랜만에 무카타를 먹으면 너무 맛있는데 여행내내 무카타만 먹으면 이게 좀 질리거든.....
나는 길거리에파는 카팟카오무쌉 쏨땀 무삥 커무양 다다다 먹고싶거든!!

대충 이런 느낌이야 브로 ㅋㅋ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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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5.19. 08:55
Fire
베트남에서 딱 한번 경험해봤는데, 뭔가 뭉클하더라고 ㅎㅎ

그때는 한 꽁가이만 바라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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