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주간의 파타야 힐링 여행 - 1

안녕 브로!

난 군밤이라고 해!!

2주간의 파타야 여행을 끝내고

아직도 꿈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후기를 남겨야지.. 그래야 울코브로들의 다양한 후기를 덕본 나처럼

한명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지난 8월의 여행에서 일정이 짧아서 아쉬움이 남다보니

이번에는 좀 길게 가보자 해서 발권을 하던 중

마일리지 항공권에 비즈니스석이 남아 있는걸 발견 고민도 없이 바로 발권을 해버렸어,

올때는 마일리지로 이코노미 발권하고 덕분에 비행기값 아낀걸로

긴 여행을 조금은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어

근데.. 2주도 짧다 라는게 내 결론이야 ㅋㅋ

너무 즐겁게 보내서 그런가봐

막상 이야기 들어보면 별내용 없을텐데 난 나름 매우 만족하는 여행이었어서

오늘부터 시간날때 조금씩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

나는 부산사람이지만 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는 이유로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지

다행이도 집앞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어서

한방에 갈 수 있어서 마냥 힘들기만 하지는 않았어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 아시아나는 상시 비즈니스체크인 카운터를

프라이빗하게 따로 운영하고 있더라고

7시반 비행기라 아직 일반석 체크인 카운터는 열려있지 않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비즈니스 체크인은 오픈시간인 06시 이후로 언제든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내가 잘 못들었을 수도 있어

어쨌든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체크인을 하고 면세장으로 들어갔어

가볍게 면세 쇼핑을 하고 아시아나 라운지로 가서 밥도 먹고

앉아서 쉬다가 6시반에 내려와서 바로 보딩 비즈니스는 따로 보딩라인을 운영하니까

시간 맞춰 내려가도 충분하더라고 이래서 다들 비즈니스 비즈니스 하는건가봐

그렇게 방콕에 도착한 나는 미리 예약해둔 마이크택시를 이용해 파타야로 향했지

이 자리를 빌어 니콜라스 브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덕분에 저렴하게 파타야로 가네!

첫날 묵을 호텔은 아쿠아 호텔! 1시반쯤 도착해서 체킨하고 첫날은 숙소에서 푹 쉬었어

다음날 10시쯤 배고픔에 눈이 떠지고 짐 정리를 한 뒤, 체카웃을 하고 짐을 맡겨놓고

센탄 페스티벌로 향했어 센탄 페스티벌 지하에도 푸드코트가 있거든

피어21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나름 저렴한 혼자가기 좋은 푸트파크!

가볍게 식사를 하고 위에 있는 음식이 약간 족발?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내 입에 잘맞았어 특히나 소스가

두개를 다 먹기엔 양이 많아서 누들은 조금 남기고 센탄에 있는 스타벅스를 향했지

아아 한잔하며 아 내가 드디어 파타야에 왔구나를 실감한 뒤

센탄 로드쪽 마사지샵에 아는 푸잉이 있어서 그리 향했어

가는 길에 라인으로 나 지금 파타야 마사지 받으러 간다 했더니

엄청 반가워 하면서 빨리 오라고 하네

가볍게 오일마사지 2시간이지만, 실상은 오일 1시간 중간과정생략 30분 타이 30분 해주더라

마사지 비용 포함 1,500밧 개운하게 마사지를 받고 부아카오 입구로 가서 썽태우를 타고

아쿠아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긴뒤 오늘부터 9박을 하게될 시암앳시암으로 향했어

체킨을 하고 좀 쉬다가 오늘은 첫날이니까 나가야지?

7시쯤 소이혹을 향해 걸어가, 생각보다 걸어갈만 하더라고

입구에서 바라보는 소이혹은 언제나 새로운 것 같아 날 설레게 만들지

소이혹을 걷다보니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상태가 더 좋아져있네?

입구에서부터 애들이 날 보내줄 생각을 안해... 안고 주무르고 같이 주무르고 하다가

겨우 빠져 나오면 다음 가게 푸잉들이 또 안보내줘...

8월에 만났던 푸잉도 있길래 반갑게 인사하고 오늘은 너 안볼거야

다음에 다시 만나하고 힘겹게 소이혹을 빠져나왔어

이제 8시도 넘었겠다 아고고를 가봐야지?

썽태우 타고 워킹스트릿 ㄱㄱ, 마치 옛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야

처음은 고민도 없이 팔라스! 아고고도 물갈이 많이 되긴 했는데

내가 느끼기엔 몇명 빼고는 소이혹이 낫다 싶더라고?

팔라스, 핀업, XS 가봤는데 다 그렇길래

내 기준이 소이혹으로 너무 맞춰졌나? 싶다가도 오늘은 타이밍이 안맞았나보다 생각하며

다시 소이혹으로 향했어

썽태우를 타기 위해 걸어 나가던중 꽤 괜찮은 푸잉이 나를 붙잡고 끌고 들어가

별로 안내켰으면 그냥 다음에 올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따라 들어갔지

이 푸잉을 나는 2주동안 7일을 바파인했어 ㅋㅋㅋㅋㅋ

여기는 아고고인데 소이혹에서 즐겨하는 4목 게임이 있네?

이 게임 덕분에 나는 마마상이랑 보스랑도 친해지고 가게에 모든 푸잉들이랑

게임 한번씩 다 해봤지 생각보다 이렇게 노는것도 재밌더라?

무튼 적당히 엘디도 사주면서 이제 나가자 하니까 여기는 12시전에는 숏밖에 안된데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 아 그냥 소이혹 갈까 하다가 에이 지금 소이혹 가봤자 데리고 나오려면

11시 12시는 되어야 될건데 그냥 여기서 더 놀다 가자 하고

12시가 된 후 바파인을 하고 나왔어

바파인은 12시 이전 2000, 12시이후 1250

12시 이전 숏밖에 안되고 12시 이후 롱도 가능 롱은 5000

이제 픽업도 했겠다, 태국에도 왔겠다 어딜 가야하지?

당연히 무카타지 ㅋㅋ 무카타가 그리웠다고...

인터 무카타를 가서 무카타 한그릇 하고 호텔로 돌아와

방에 욕조가 있으니 푸잉들이 참 좋아하더라고 거기다 시암호텔은 욕조에서 보는 뷰가

더 좋다보니 패드로 노래 틀어놓고 욕조에서 서로 몸을 담그고 있으니

아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싶더라고

욕조에서부터 서로를 탐한 뒤,

샤워를 하고 침대를 향했어 그때부터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온몸 구석구석을 자기 영역이라고 영역표시를 하며 서로를 탐해갔어

아 이친구 혀놀림 좋네? 가슴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그 모든걸 잊게 할 만큼

혀놀림이 좋았어 아 여기가 천국이로구나

나의 첫날밤은 그렇게나 아름답게 져물어가고...

다음 이야기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