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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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우돈타니 2일차 밤 이야기 - 밤 그리고 새벽, 주체할 수 없었던 그 찬란한 순간.

Madlee Madlee
3336 6 14
도시(City) 우돈타니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그렇게 나는 침대에서 바로 잠들어 버렸고, 그녀는...뭘하는지 몰랐음.

아마도 내 옆에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던거로 기억하고 있어.

 

더위에 지친나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잠들었던거 같아.

일어났을때는 대략, 밖이 어둑어둑했으니까.

 

" 일어났어? " 그녀가 물었어.

" 응, 기절한듯이 잠들어 버렸네, 너는 좀 잤어? "

" 아니, 그냥 친구들이랑 이야기했어."

" 응."

 

짧만한 대화를 나누고, 기지개를 켜고, 다시 멍을 때렸어.

아직 머리가 돌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

 

" 이따가 친구네 바에 갈껀데 같이갈래?"

" 술머시러 가는거야? "

" 오늘이 마지막 밤이니까, 친구들하고 한잔하려고, 어제는 너무 정신없었어."

" 내가 방해가 되면, 나는 그냥 방에 있을께, 나는 괜찮아."

 

자기 친구들 만나는데, 내가 방해가 될까봐, 또는 술에 담궈질까 살짝 발을 빼기로 했어.

 

" 친구네 가게는 바로 앞이니까, 잠깐 얼굴만 비췄다가 들어가도 괜찮아."

" 그래, 그럼 잠깐 같이 앉아있다가 갈께."

 

나는 배도고팠지만, 저녁을 먹기에 늦은 상황인거 같아서, 바로 밥대신 술을 마실꺼 같네.

바로 앞이라니까, 정말 간단하게 준비하고, 앞으로 걸어 나갔어.

호텔에서 대략 10분정도?걸으니까 나오더라고

 

가게 앞에는 쏭크란의 흔적이 남아있더라고,

물총과 물바가지 그리고 조그만 고무 튜브?가 널부러져있더군.

 

가게를 들어가니 조그맣고 작은 바였어 하지만 라이브 무대는 준비되어있더군.

 

photo_2_2023-09-11_05-25-57.jpg

 

바 중앙에 있는 긴테이블에 앉았어.

친구는 사장이라서 그런지 여러 테이블을 돌아다니느라 바뻐보이더라고.

다른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서 이미 한잔씩 걸치고 있었고, 그 잔은 나에게도 권해졌지.

 

" 촌깨우~"

 

술잔을 들어 촌깨우를 외치고, 한모금 들이마셨어.

빈속, 그리고 낮에 더위때문에 온몸에 물이 없어서 그런지, 쫙쫙 받아들여지더라고.

세포 하나하나에 맥주로 채워지는 기분이였어.

 

기분좋은 한모금이였어.

 

그녀는 친구들과 정신없이 수다를 떨고있었고, 나는 티비에 나오는 무의미한 축구경기를 보고있었어.

딱히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재미는 없지만, 대화에 낄수도 없는 노릇.

그때쯤, 라이브 바 무대가 준비되고 있어서, 준비되고 있는 무대를 구경했어.

 

그리고 곧 무대가 시작했지만! 역시나 태국 노래!

뭐 그래도 신나는 노래니까 열심히 듣고 리듬을 탔어.

 

맥주한모금에 심장의 두근거림과

밴드 사운드의 울림의 공명이 나를 붕뜨게 만들었어.

이렇게 가끔씩 마시면 참 좋단말이지.

 

그렇게 맥주와 무대를 즐기고 있을때쯤, 그녀가 말했어.

 

" 2차가자! "

" 갑자기? "

 

무대를 잘즐기고 있는 나에게 그녀가 물었어.

 

" 오늘 우돈타니에서 마지막이니까, 좀 더 재밌게 놀려고 "

" 그래 마지막이니까."

 

나는 흔쾌히 허락했고, 다른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이동했어.

아마 오늘도 술에 쩔고, 물에 쩔고, 파우더에 쩔려나? 속으로 생각했지.

10~15분은 차로 이동했을까,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더라고.

 

 

photo_3_2023-09-11_05-25-57.jpg

 

차에서 내려서도 크게 들리는 음악소리.

 

photo_4_2023-09-11_05-25-57.jpg

 

방콕에서 보던 쏭크란의 느낌 작은버전?이 있더라고

근데 어제가 피크였고 오늘은 그저 뒷풀이의 느낌이라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보이는거 같지는 않았어.

그리고 티켓값이 조금 비싸길래, 다들 그냥 딴데서 놀자면서 돌아갔어.

 

" 그냥 호텔로 돌아갈래? " 그녀가 물어봤어

" 그래도 괜찮아? "

" 괜찮아 "

" 그래 그럼 나는 호텔 근처에 내려줘."

 

나는 그녀들끼리 놀라고, 자리를 비켜줬고,

그녀의 친구는 나를 호텔까지 태워줬어.

 

혼자만의 시간.

같이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혼자있는 시간도 중요하지.

나는 다시 근처에 나가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와서 먹었어.

뒹굴거리며, 울코에 댓글도 달고 이것저것 하다가 나도 모르게 또 잠들었어...

 

" 철컥 "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살짝 잠에서 깨어났어.

그녀가 돌아온듯하네.

 

조용히 방으로 들어와 그녀는 씻을 준비를 하는거 같았어.

뭔가 부스럭거리면서 화장을 지우는 느낌이 났어. 그리고 옷을 벗는 소리도 들렸고.

나는 다시 잠이 들려는 찰라, 샤워를 끝내고 그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어.

 

수건을 걸치고 온 그녀는 침대에 다가오자 수건을 벗어던지고 이불속으로 들어왔어.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나는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그녀을 껴안았어.

그순간 우리는 서로에게 다가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입맞춤을 시작했어.

살짝 취기가 있는 그녀, 비몽사몽 제정신이 아닌 나.

 

그렇게 우리의 혀는 서로의 입안을 탐험하고 시작했어.

나의 팔은 그녀의 머리를 거침없이 잡았고, 나머지 한손은 그녀의 등을 껴안았지.

그녀의 팔도 내 등을 껴안았어.

 

그녀의 머리를 잡은 내손은 어느새 그녀의 목을 잡고 있었고,

살짝가볍게 그녀의 얇은 목을 조르기 시작 했어.

그녀의 숨이 조금 더 거칠어지는게 느껴졌어.

 

그렇게 그녀의 목에 손을 대고, 나의 입술은 그녀의 심장에 다가갔어.

등을 안은 손을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고, 가장 끝부분을 가볍게 만져주었어.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고, 나의 입은 거침없그 가슴의 끝부분을 적셔주었어.

 

작은 산봉우리를 가볍게 깨물어주자, 그녀의 몸이 살짝 반응했어.

작은 반응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괴롭혀주었지.

절정에 다다를만하면, 다시 살짝 쉬어주고, 다다를만하면 쉬어주고..

계속반복했어.

 

그리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깊은 부분근처에 다가섰지,

샤워를 하고 물을 닦아내지 않은것 같았어.

 

자연스레 나의 입술은 그녀의 배꼽주위를 지나, 점점 아래로 가고 있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의 왼쪽 다리로, 그녀가 원하는 부분은 가장 나중에 건드려줄꺼야.

근처까지 가볍게 혹은 강하게, 키스를 하다가 다시 멀어지기 시작했어.

 

허벅지 안쪽에 나의 표식들을 남기기 시작했어.

그녀는 하지말라고 말하는거 같았지만, 나는 들리지 않았어.(다른 말이였을지도?)

표식들을 남기고, 표식들을 한번 손으로 만져주고, 그녀의 발목을 잡아 위로 치켜들고

그녀의 무릎뒤쪽에도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어.

 

간지러운듯하며, 뭔가 새로운 기분이 느껴지는듯 그녀는 다리가 살짝 떨렸어.

그리고 발등까지 가볍게 키스.

저번에 해주었던, 그녀의 작은 발가락도 사이사이에도 가볍게..

 

그리고 다시 역순으로 돌아왔어.

침대 시트가 살짝 젖어있을정도로, 땀인지 뭔지 모르는 무언가 축축히 젖어있었어.

이제 그녀의 깊은 부분을 향해서.

 

깊은 부분에 다가서서 내손바닥으로 살짝 그녀의 아랫배를 눌러주고

좀 더 그녀가 느끼기 좋게 만들어주었어.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가 이제껏 들어봤던 소리와는 달라.

소리에 맞춰 나도 더 열심히 움직였어.

 

" 가...갈꺼 같아.."

 

그녀가 처음으로 내뱉은 소리가 아닌 문장이였어.

그리고 나는 그 문장에 맞춰 멈추지 않았지.

 

그녀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지고, 허벅지는 살짝 경련이 일어나는게 눈에 보였어.

나와 그녀는 이미 땀으로 흠뻑젖었어.

 

그녀와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잠시 소강상태.

그리고 달아오른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왔어.

우리는 다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였고, 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아주었어.

그녀의 뜨거운 몸을 내 두 팔로 느낄 수 있었어.

 

이제는 그녀가 내 몸을 어루만져주고, 키스를 해주었어.

나의 심장 소리가 귀에 들리듯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어.

그녀의 키스가 다가가기전에 이미 단단해진 그녀석을 그녀도 눈치를 챘고,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입안으로 집어넣었어.

그녀의 작은 입안에 꽉 들어차는 기분이 들었고, 끈적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꼈어.

 

단단하고, 심장박동에 맞추어 움직이는 그 녀석을 그녀의 가장 깊은 부분에 들어갔어.

갑자기 낮에, 아니 송크란 밤에 열심히 춤을 추는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고

지금의 나는 그녀의 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관객이 되어있었어.

 

살며시 내손을 그녀의 허리에 올려놓고, 마지막 리듬에 살짝씩, 맞추어서 자극이 오게했어.

위 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 아닌 앞 뒤로 움직이는 운동에 마지막 부분을.

 

그녀는 또한번 느꼈는지, 나에게 그대로 안겼어.

나는 그녀를 두손으로 안고,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여줬어.

가뿐 숨을 몰아쉬는 그녀의 입에 내 입을 맞추고, 일부로 숨쉬기 어렵게 했어.

그녀가 살짝 쉬려하면, 그녀를 꽉 안아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었어.

 

완전히 그녀가 지친거 같아서, 그녀를 안고 돌아, 내가 위쪽으로 올라갔어.

그녀의 발목을 잡고 움직이다, 다시 그녀의 등 뒤로 손을 넣고, 그녀의 어깨를 잡고

우리의 몸은 하나가 된듯 완전히 붙혔어.

 

그리고 강하게 마무리를 하려했지만, 실패...

아마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던거 같아, 그래서 그냥 그녀를 잠시동안 꽉 안아주었어.

 

" 괜찮아? " 그녀가 괜찮냐고 물어봤어.

" 괜찮아, 아까 너한테 너무 힘을 많이써서 그랬나봐." 나는 그냥 그저그런 대답을 해주었어.

 

그 말을 하고나서, 그녀는 바로 잠들어버렸어.

심지어 이불덮는거까지 잊어버리고 말이야, 나는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씻으러 갔어.

온 몸이 땀으로 한번 젖어서 끈적거렸거든.

샤워를 끝마치고, 다시 그녀의 옆으로 들어가 나도 잠을 청했어.

 

커튼틈사이로 보이는 창밖에는 이미 아침해가 뜨고 있었고,

그렇게 우돈타니에서 그녀와 마지막 날 아침이 다가오고 있었어.

 


 

사실 일주일전에 대략 초안을 써놓고, 밍기적거리다가 이제야 완성하네..ㄷㄷ

어째 매번 늦게 올리는거 같은 이 기분은 뭐지ㅠㅠ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들!

 

음...저번보다 더 노골적인 묘사가 들어갔나?

수위조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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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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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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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이코넨 23.10.02. 08:22
우돈타니!!!

요즘 뜨고 있는 곳인가봐 많은 브로들이 우돈타니에 대해 알아보더라구

수위는 좋은거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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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3. 03:41
라이코넨
수위 조절이 제일 힘듬 ㅋㅋㅋ

여행기는 솔직히 별게 없어 사진하고 시간에 따른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

이건 사실을 기반으로한 은유적 묘사가 필요하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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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Rainyday 23.10.02. 12:53
어우~ 완전 몰입해서 글을 읽었어! 매드리 브로의 필력도 상당해!
나팔라이 호텔 리뷰 사진에 등장한 친구 인가봐~~ 부러워!!!!
나도 우돈타니 가고싶은 맘이....ㅋㅋ 우선 브로처럼 친구가 있어야 할 것 같아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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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3. 03:42
Rainyday
나는 올릴때 몰랐는데, 다들 어떻게 발견한건지 ㅋㅋ

진짜 관찰력이 어마어마해 다들 ㅋㅋ

우돈타니..나도 나중애 다시 가본다면, 바이크 하나 빌려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긴해.

필력은..다들 이정도는 쓸 수 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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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3.10.02. 13:14
브로의 글 솜씨가 빛나는 여행기야
묘사가 정말 대단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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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3. 03:45
그랜드슬래머
다시 시간날때 5분이라도 책을 읽는데

그게 다시 내 필력늘 살려주고 있나봐 ㅎㅎ

솔직히 더 세밀하게 묘사가 가능하지만, 그라면 혼날꺼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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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10.02. 20:48
야설작가로 데뷔가 절실해~브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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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3. 03:45
쥬드로
요즘에는 AI가 야설도 써주는데 뭐 ㅋㅋ

나는 그저 사실을 기반으로 열심히 은유와 묘사를 출력해낼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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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10.03. 14:28

필력대장 매드리 브로! 

 

브로의 여행기는 언제나 실감난다구 ㅋㅋㅋ 

 

미지의 세계 우돈타니를 브로의 여행기를 보면서 경험중이야 

 

나도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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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4. 03:26
니콜라스PD
나도 가보고 싶은 도시는 많아 ㅎㅎ

일단 치앙마이에 다시 가서 카페 좀 즐기고 꾸로띠 먹고

빠이에 들렸다가 치앙라이 갔다가 난에 들렸다가 ㅋㅋ

좀 더 경제적으로 자유로와지면 그때 좀 제대로 다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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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0.05. 00:58
아 내가 인천오는 비행기에 갖혀있을 때 올린 글이구나...
너무 기다렸어. ㅠㅠ

브로는 정말...필력이!!!

나도 좀 이렇게 쓰고 싶은데...
후기를 쓰다보면 너무 감정이 없는 딱딱한 글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시간 순서의 나열? 혹은 생략해야할 곳은 장황하고 길게 써야할 곳은 생략하는?

특히 육체적 사랑에 대한 묘사는 너무 힘든 것 같아.

나머지 후기도 올려줘. 완결되면 다시 한 번 정독해보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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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5. 03:17
헤오
이제 내 한달 여행기중 반정도는 온거 같네 ㅎㅎ

지난 4월인데 지금이 10월이니까…난 뭐하고 있는거지 ㅋㅋㅋ

나도 처음에는 약간 감정없이 관찰자 느낌으로 쓰려다가 또 일상처럼 쓰다가 편하게 쓰다가 뒤죽박죽이야 ㅋㅋ

필력이라..후 이것도 다 20대 후반에 만난 누나때문에?덕분에? 생긴 능력같은거라…

아마 그때쯤 그림자 심연이 나와서…따라 써본다고 몇문단 보고 베끼고해서 ㅎㅎ

좀 그 누나가 나에게 영감을 많이 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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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10.05. 08:17
오 그런 비사가...
대하서사시 였어.
하긴 나도 작년 겨울에 한달 여행기를 쓰며 이걸 어케써야하지 하고 고민했던 것 같아.

결국 인물 위주로 글을 쓰게 되더라고
글이라는 것은 쓰는데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에 따라 그 퀄이 달라지는 것 같아.

브로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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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06. 03:40
헤오
그리고 뭔가 창의적인 활동을 할때 여자가 있어야하고,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어버렸어..

왜 예술가 옆에는 항상 여자가 있는지 ㅋㅋㅋ

지금이야 혼자서 방구석에서 끄적끄적 쓰니까 뭔가 글이 안나와…

그 누나랑 있을때 진짜 머리 속에서, 소재랑 글이 쏟아져 나왔어

그래서 단편 소설?도 몇개 썼지만...다 날렸네 ㅋㅋ

그렇게 글을 쓰고도, 6개월동안 만나면서 편지를 하루에 몇십통을 썼는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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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유럽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