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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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힝힝힝힝 첫 방타이 후기-3

힝힝ㅎ
706 1 3

1.현타
돌아와서도 잠이 잘 안오더라. 그래서 아침 9시까지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조식 먹었어.
풀만 조식은 과채 쥬스들이 되게 많아서 좋지만, 메뉴중에는 야채가 적고 햄 종류만 많은 것은 함정!
너무 허기져서 막 먹은거 같어.

2. 관광
어차피 잠도 안오고 관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나와서 왕궁을 가려고 검색을 했는데 여권이 있어야한다네?!
그래서 급히 카오산 로드로 가기로 수정!


갈때 지하철도 타보고 싶어서 아속역에 갔는데 사람 넘 많고 땀나길래 터미널 들어와서 그냥 땀 식히면서 상점 구경했어. 무계획 발길가는대로 ㅍㅌㅊ?
갑자기 또 나나역까지 걷고싶어서 나나역까지 걸은후 지상철 타고 와챠다부리? 역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백밧에 카오산로드로 갔어.
그때 시간이 11시 반? 정도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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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줄줄에 ㅎㅎ 사람도 없고 완전 실수했지 뭐.
좌파이나 상점에는 사고싶은 것도 없고 ㅋㅋ. 근데 뭐 어때ㅋㅋ
버거킹 들어가서 아이스티 하나 마시고. 점원이 예쁜 캄보디아 분처럼 생기셨더라고. 의식의흐름.

그리고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왓포사원이 걸어서 20분이래
그럼 어떡해? 무조건 걸어야지 ㅎㅎ.
걸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구경했어 로컬지역인거 같더라구.
사진은 유치원이랑 그냥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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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중에 공사중인 사원이 보였어.
그럼 어떡해? 들어가야지 ㅎㅎ
검색해보니 왓 랏차보핏 사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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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이라 인부분들만 있고 관광객은 없길래 천천히 여유롭게 구경했어. 나도 불교를 좋아라해서 마음이 참 안정되더라.

그리고 계속 걸어서 왓포 사원 도착!
뭐 동갤형들은 안궁금하겠지만
부처님 직무유기도 보고 부처님 옆에 벽에 소소한 그림도 봤어.
동갤형들 혹시 오기 가면 보통 부처님 보느라 정신없는데 벽면에 그림들 봐봐 하나하나 다 다르고 다 직접 그린 거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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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둘러보고 툭툭타고 싸얌(시암?) 역까지 200밧에 합의 보고 돌아갔어. 150까지 깍으려 했는데 단호하시더라.
매연 다먹고 ㅋㅋㅋ 되게 재밋는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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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디캅 땡큐 하고 내렸는데 쌰얌 역이 아니라 national stadium 역이네? 기사님 이 신발.
덕분에 환승경험도 하고 호텔로 돌아왔어.
 

 


3. 수영


풀만호텔 수영장 넘 작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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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소이카우보이


8신가에 다시 크하로 갔어, 어제 본 푸잉이 있을까 해서.
어제 두번이나 오고 오늘도 일찍 오니까 마마상 몇 분이 알아보더라구 푸잉 몇분하고 .
오늘은 왜인지 초이스 어택이 심하게 들어오길래 다 거절하고 마마상들한테 한잔씩 엘디 돌리면서 기다리는 사람 있다고 말했어.


어제 뭐 2층에서 어쩌고 저쩌고 2층은 9시 여니까 기다려 오케이~.
9시 되서 2층 갔지
또 다른 마마상들 와서 얘기하는데 2층 마마상들은 어택이 약하긴 한데 들어올때마다 그냥 거절하고 엘디 한잔씩 사주면서
또 똑같이 기다리는 푸잉 있다~ 번호아냐? 몰라 특징 있어? 노 바스트에 노 clothes 똑같은 얘기하고.
순수하게 얘기하러 다가온 푸잉(이름 까먹었는데 들어본걸로 봐서 동갤에서 얘기 많이 나오는 푸잉분 인거 같네)한테도 똑같은 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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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미친놈에 진상이 아닐까..
그래도 내가 먼저 얘기한건 아니야.. you don't need girl? 이러길래 그냥 대답만 한거얌ㅜㅜ..

그러다가 2층 최고 마마상(싸우면 질것같이 생기심ㅜㅜ) 이 어제 너를 봤다 해서 알고보니 어제 남자화장실에서 담배 불 빌려줌 ㅎㅎ. 반가워 해주시더라구. 와서 쓰담쓰담해주시는데 솔직히 살짝 무서웠다 ㅋㅋ.
또 똑같은 얘기.


그러다보니 마마상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만 했네.
마마상들은 한달에 holiday가 2일이래.


안힘드냐니까 그래도 오랜 시간 일하는게 아니니까 상관없다데?
마마상분들이랑 푸잉분들 서로 친하냐고 하니까 그렇게 친하진 않은거 같더라구 ㅋㅋ
. 크하에만 푸잉이 200명(입만 열면 그짓말이?) 있어서 어떻게 다 아냐고 답하더라구.
결국 9시 반에 마마상 한명이 지금 까지 안온거면 오늘 출근 안하는 거야 알려줘서 그냥 나왔어.

근데 허탈하진 않더라 ㅋㅋ.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참 재밌었어.

5. 테메


그냥 테메나 가야겠다 하고 갔어. 동갤 명물 아이스 커피 마시면서 천천히 천천히 트와이스 다현을 닮은 작은 푸잉 있더라구. 쌍꺼풀이 없는게 내 스타일이었어.


한바퀴만 더 돌고 다시 그 푸잉에게 밥먹자고 하고 데리고 나왔어 키가 한 155? 이름은 말하진 않을게.
역시 코타 가려하길래 무조건 타이푸드 먹고싶다고 애교 부림 ㅎㅎ.(나 거기 이제 못가 ㅜㅜ)
자기가 막 이곳저곳 검색해보고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물어보니 지하철 타재.
그 와중에 눈 마주칠 때 계속 수줍게 웃는게 너무 귀엽더라구.


내려서 보니 야시장이 있던데 이름이 딸랏롯파이? 들어본거 같더라.
거기서 푸잉 덕분에 생선 소금 구이 먹고 땡모반도 먹어봤네. 참 고맙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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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그냥 호텔와서 꽁냥꽁냥 두번 하고 잤어.
중간에 막 노래 듣고 서로 마사지 해줬는데 그런게 난 참 좋았어.
근데 콘까시에다가 밑으로는 절대 못 내려가게 하더라구 ㅜㅜ.


뭐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 어려서 그런감?.
사진첩보니 남친인지 남사친인지 커스터머인지 확실히 있더라구 ㅋㅋ

그 보수적인 마인드에 약간 위축되서 두번째는 좀 오래 했는데
손으로 하면 안되냐길래 더 위축됨 ㅜㅜ..


그래도 끝까지 받아주긴 하더라구. 잘때 꼭 안아주는거는 참 좋았어.
근데 첫날 옵세 레보분이 데모가자 오닉스 가자 그런 얘기 한 라인 보더니 같이 갔냐고 막 의심하더라구 ㅋㅋ.
진짜 안 가기도 했고 굳이 이 푸잉에게 그렇게 잘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별 대답 안했어 .

아침에 일어나니까 굳이 하고 싶진 않더라구 ㅎㅎ.
조식 같이 먹구 또 5000에다가 500더 얹어서 줬어.
그리고 지하철 타고 간다길래 아속역까지 데려다 줬어.


라인 아이디도 주고 나는 카톡 한다니까 자기가 직접 깔아서 지금 연락은 계속 하고 있긴 한데,
다시 만나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 ㅎㅎ.
평소엔 귀엽고 좋은데 밤엔 되게 실망하게 되는 스타일?
예쁜 푸잉 안녕~~ 덕분에 야시장도 가보고 즐거웠어~~

3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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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오홍홍 20.09.19. 01:43

횽 테메에서 오천쇼부보고 나간거임? 시간 알차게 보냈네ㅋㅋ

힝힝ㅎ 20.09.19. 01:44
오홍홍

응 처음엔 열시 안됬다고 6000 부르더라구.

착각일수도 있는데, 눈빛이 같이 갈거 같은 느낌이라서 그럼 밥사주께 5000가자 하니까 오케 하더락

2등 ㅇㅇ 20.09.19. 18:36

그래서 풀만 수영장 사람들이 없더라 존나 여유있게 수영함

 

다만 그늘져서 밤에 수영하긴 좀 춥더라

 

대신 헬스장이랑 스파시설은 좋지

 

월풀욕조 존나 고급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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