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0개
  • 쓰기
  • 검색

🇹🇭태국 작년 12월 연말 ㅎㅌㅊ 후기 - 김치와의 로맨스 1편

비빔면은두개먹어야지꿀맛
1314 1 0

판사님 어제 꿈을 꿨어요.

아주 생생하게 꿔서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꿈이니까 저 잡아가지 마시고 그냥 비트나 주십쇼.

 

 

안녕 형들.

난 30대 대표 틀딱 아재임

보통 연말에만 방타이하는 쭈글남이야~

 

작년 12월 26일부터 1월 3일까지 있었음

한번도 후기를 써본적도 없고 필력도 별로니까 이해하고 보자~

 

댄공타고 수와나폼 도착했지.

역시나 짱개러쉬로 인해 나가는데 1시간.. 진짜 다음부터는 내가 비즈 타고 온다는 마음을 굳건히 먹고 나오자마자 AIS로 달려감..

줄이줄이 옘병... 술먹고 난 담날 싸는 똥처럼 어지간히 길더라. 그래서 옆에 한가한 DTAC로 가서 유심 교체

가끔 잘 안터지고 느린건 빼고 괜찮았는데.. 존나 불편했음. 다신 안씀 ㅋㅋㅋㅋ

 

터미널 21 5층인가에  AIS 매장 있음.. 한가하고 사람도 별로 없으니 안 급하면 담날 터미널 21가서 해도 됨

암튼 저녁 11시 도착 12시쯤 나와서 콘도 도착하니까 12시 30분. 택시타고 바로 테메 출동.

나는 워낼 내츄럴해서 형들처럼 가다마이에 흰 와이셔츠 이딴거 못입고 반바지에 쪼리 스냅백신고 튀어나온 꼭지를 감추며 당당하게 입장.

 

테메에서 한 말이라고는  하이 아이원츄롱타임 하우머취

한 3명한테 튕겼다가 4명째 롱타임 OK

그래서 콘도로 가서 영차 영차

 

근데.. 처음 하는데.. ㅂㅈㅇ 아놔 지뢰 밟고 서있는 기분으로 하다가 끝.

도저히 다시 못하겠더라. 그래서 보내고 샤워 2번하고 현자 타임이 겁나 길게옴

그래서 가지고 왔던 소주를 부어쳐마시고 자고 일어났는데..진짜 냄새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낮까지도 좆나 이불킥 하고 아우 진짜 ㅠㅠㅠㅠ

 

오늘은 그냥 조용하게 맛있는거나 먹고 쉬자라는 마음에 오랜만에 갈비국수가 먹고 싶던거야. 진짜 방콕 처음 갔을때 처음 먹은 음식이였거든...

해장도 하고.. 옛생각도 나고... 그래서 택시타고 바로 빠이 카오산!!!

날씨도 더운데 습하지 않아서 좋더라. 밖에 나오니까 냄새의 기억은 또 사라지고.. 조증같은 기분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카오산 도착

 

나이쏘이 도착해서 ㅍㅇㅎ처럼 당연하게 빅사이즈 먹고 배 두드리면서 카오산으로 나왔다..

그래서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양키들이랑 안 부딪히게..또 쳐 맞을까 두려워 어깨빵 졸라 피하면서 구경하고 맛사지 2시간 받고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레게 음악이 어디서 나오는 거야.. 거길 갔으면 안되는거였는데 ㅠㅠㅠㅠ

 

 

image.png.jpg

 

 

여길 들어갔어... 카오산 다닌 형들은 대충 알꺼야.. 내가 평소에 레게음악을 좋아하거든.. 블루스랑 재즈도 좋아해 ㅠㅠ 어울리지 않게.ㅋㅋㅋㅋㅋ

밥도 맛있게 먹었겠다. 기분도 좋고 음악마저 기가막히게 나오길래... 무조건 여기다.

여기서 한잔 해야겠다... 하이네켄 하나 시켜놓고 안주는 3개... 원래 한국에서도 안주는 2~3개 먹음 ㅋㅋㅋ

 

그렇게 마시다 보니까 어느덧 해질대쯤 저녁이더라..

나 혼자 있던 가게도 손님으로 꽉차고..내가 너무 오래 있었나.. 싶기도 하고 자리 비켜줘야하나 하는 쫄보 생각이 슬슬 들더라..

막병만 딱 먹고 나가야지 하고 한병 더 시켰는데..

 

image.png.jpg

 

어떤 귀염상 한국여자가 말을 거는거야.." 저기 한국분이세요.. 죄송한데.. 일행분 없으시면 합석 좀 해도 될까요..."

쫄보인 나는 네..라고 하고 앉으라고 했지...

그렇게 그녀와 앉게 되고 서먹하게 5분정도 흘렀다.. 맥주만 한병 더 먹고 갈랬는데... 바로 일어나기도 애매해서 또 한병시키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말을 트게 되고... 금방 오빠 동생사이로 되고...

 

그녀는 밀양에서 왔고...26살이고.. 처음 방콕에 혼자 온거다... 그래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데 대화도 잘 리드하면서 이야기 해주고..

난 꽃뱀한테 걸렸나... 싶기도 하고 셋업 각인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술에 약을 탔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암튼 그렇게 둘이 신나게 맥주를 마셨지...

 

그렇게 카오산 노천바에서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했는데..방콕은 첨이고 카오산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낸다 하더라.

15일 왔는데... 5일 있다가 치앙마이 넘어간다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럼 5일동안 나랑 놀자..라고 해버렸지...

나 왕궁도 아직 한번도 안가보고 수상보트도 한번 안타보고 아시아티크 짜뚜작 이런곳 한번도 안가봤거든 ㅋㅋㅋㅋ

 

방타이가 4번째였는데... ㅋㅋㅋ 사실 가볼일이 없었지... 낮에는 맛사지나 다니고 변마나 물집투어고... 저녁에는 클럽만 다니고 아침내내 자고 뭐 갈일이 있나...

그래도 존심에 아는척하고 놀자고 하니까 자기 투어 예약한거 빼고는 자유여행이라고 같이 다니자 하더라.

 

분명 이쁜얼굴은 아니였는데.. 매력있었고.. 말도 이쁘게 하고 활발해서 진짜 끌리더라...

그렇게 신나게 먹고 있는데.. 자기 게스트하우스에서 알게된 언니 있는데.. 게하 들어왔다고 여기로 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그 언니도 혼자 왔다고.. 난 흔쾌히 오셔요 오셔요 했지

 

그렇게 언니가 와서 합석을 했는데.. 언니 와.. 이쁘더라... 가슴도 크고 얼굴도 색기 있게 생기고!!

그래도 난 첨에 만난애가 더 좋았음...

 

인사하고 여기서 너무 오래 있던거 같아서 딴 곳 가자고.. 내가 2차 낸다고 그랬더니 방콕클럽 한번도 못 가봤다고 가보자고 하더라..

근데 시간이 12시여서 RCA가기도 그렇고 스독 가기에도 이르고... 암튼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럼 스독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에 조만한 라이브 바있더라... 파랑이 할배들하고 할매들 신나게 놀던곳

 

거기 들어가서 타워 하나 시켜서 구경하고 노는데 이놈의 아가씨들이 흥은 또 어마어마 하더라

신나게 잘놀더군 ㅋㅋ 춤을 잘추는것도 아니고 몸치인데 그냥 잘 놀아...

기분좋게 놀다가 계산하고 나와서 스독으로! 내꺼 킵 남은걸로 양주 셋팅하고 스독에서 놀았다..

 

첨엔 가방 봐야한다고 잘 놀지도 못하길래.. 웨이터 불러서 팁 1000밧주고 너 가방지키라고 하고 우리는 1층에 내려와서 우리끼리 놀았지...

 

근데 까올리형들 겁나 들이대는거여 ㅋㅋㅋ정중하게 우리 친구끼리 온거라고 매번 얘기했는데 덜 들이대야지.. 어떤 형은 3번동안 들이댐..

암튼 여기서 몇번 싸울뻔 ㅋㅋㅋ 자연스레 허리감싸고 엉덩이 터치!!

언니가 하지 말라고 계속 밀어내는데 와 껌처럼 안떨어지더라 ㅋㅋㅋㅋ

그날 3번정도 싸울뻔 했음..어차피 푸차이도 아니고 한국남자들이고 ㅋㅋ 아무리 친구들끼리 왔다고 이야기 해도 안통하니 귓속말로 욕좀 했지

 

결국 멱살잡이하고 가방지키던 웨이터가 와서 말려주고 ㅋㅋ 다행이 맞진않음...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183에 96키로거든 ㅋㅋㅋㅋ 그렇다고 내가 때리진 못함... 쫄보라... ㅠㅠㅠ

암튼 그렇게 싸우다가 툴툴거리면서 나왔지.. 그래서 후웨이꽝 가서 한잔 더하자 하고..

언니 거기서 보내고 둘이서 콘도로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했더니..

 

이노무 이쁜 언니.. 안된다고 들어가야 한다고 훼방을 놓네... 아... 이 언니야... 못생겼으면.. 진짜 개지랄을 하고 싶었지만...

중간중간 가슴골도 보여주고 부비부비도 해주고 해줬기에.... 좋은 언니야...

결국 그 언니가 스독앞에서 델꼬 가고 나는 그날 새...장국... 에헤라디야

아쉬운 마음에 카톡을 하면서 내일 어디 갈까 서로 정하면서 새벽 5시야 되어서 잠들었다.

 

그거 알지.. 연애하면 눈뜨자 마자 카톡 확인하고 기분이 막 즐겁고 콧노래가 나오고...

아...모르는 형들도 있겠네....

암튼 기분 좋게 일어나서 씻고 나오니 카톡 와있더라... 자기는 일찍 일어나서 왕궁 보고 있다고!!

2시쯤에 사팍탁신 역에서 만나기로해서 씻고 MRT타고  띵까띵까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수상보트 타는곳 앞 똥물에서 앆시하는거 구경하고 있으니까 오더라

 

드디어 다시만남... 나도 옷 못입지만 ㅋㅋ 걔도 옷 못입더라 ㅋㅋㅋㅋㅋ

뭐 어때 다시만나니 즐거운데...

뿌팟뽕커리 먹고싶다고 해서 솜분시프드 갈라고 했는데... 수쿰빗쪽은 웨이팅이 길거 같고 그래서 실롬쪽으로 이동

밥먹고 같이 맛사지 받고 해산물 좋아한다고 해서 해산물 뷔페가서 또 맥주한잔하고..

그러다가 덥다고 하는거야.. 뷔페가 야외였거든...

 

그래서 그럼 콘도가서 수영할래 라고 물어봤더니 수영복 없다길래.. 요 앞에 야시장 가서 하나 사자!! 그래서 래쉬가드 내꺼 하나주고 수영복 사서 콘도로 입성..

뜻하지 않게 수영으로 콘도로 올줄이야... ㅋㅋ

야밤에 둘이서 수영... 우리 둘 밖에 없더라...

 

진짜 재밌게 빠트리고 던지고 껴안고.. 그때 완전 친해짐...

그렇게 놀다가.. 내방에서 한잔 하자고.. 샴페인 하나 로얄 하나 사왔거든... 샴페인 잔도 사놨고..

그래서 둘이 방에서 한잔하다가.. 뭐 결국은... 그렇게 되었지...

 

샴페인은 금방 다 마시고.. 로얄 까서 진짜 오늘 고맙다니 뭐니 이런 저런 이야기 했다...

어제 언니가 나 되게 위험해 보인다고..

방콕에 너무 자주 온다고..너한테 흑심 있는거 같다고... 같이 늦게까지 있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단다...

어제 지가 나한테 부비부비 해놓고는.. 망할년... 정확해서.. 소름끼치는 년..

 

그래서 더 늦기전에... ㅋㅅ 했지...

받아주더라... 바로 침대로 올리고.. 진짜 몇달 굶은 사람처럼.. 조금 거칠게 했다..

살결냄새가 역시 김치가 좋더라... 신음도 기계적인게 아니라 진짜 흥분해서 나는 소리.

진짜 인생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역대급 밤이였어..

 

나 진짜 왠만하면 ㅂㅃ 안한다. 근데... 나도 모르게 하고 있고... 이미 홍수는 났고...

표정 더 보고 싶어서 손가락 장난 진자 열심히 조심스럽게 정성으로 열정으로 했다...

거칠게 하는데도 그애도 다 받아주고 ㅇㅁ 끝나니까 지가 올라와서 시작하더라...

 

막 쌀거 같으면 잠시 멈췄다가 ㅋㅅ하고 다시 ㅇㅁ 하다가 다시 시작하고...

자세도 진짜 많이 바꿔가면서... 미친놈처럼 한거 같다...

 

향기도 너무 좋았고...적절한 가슴.. 약간 나온 배는 귀엽고..그 찡그린 표정은 말할수 없고... 적절한 신음과 적절한 스킬..

그리고 적극성... 끝나기 너무 아쉬워서 정말 열심히 조절해가면서 했다.... ㄴㅋ으로 하고 있는데.. 걱정스러운지..

안에다가는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배에 마무리...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흐른지도 모르겠고... 끝나자 마자 둘이 껴앉고 바로 잠들었다...

꿀짬... 아침에 걔가 부시럭 거리더라... 아유타야 투어 예약해놨다고 가야된다고 하더라...

가지 말라고... 좀더 자다가 나랑 오늘도 놀자고 했다..

 

진짜 보내기 싫더라고.. 다행하게도 나랑 같이 있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한 숨더자고 눈을 떴는데.. 아직 내옆에 자고 있더라.. 서로 옷을 다 벗고......

그래서 뒤로 껴안고 다시 가슴을 움켜졌지....

 

 

직원들이 제육 볶음 먹고 싶다고 나가자고 한다.

나 점심먹고 올께...

없는 필력에 진짜 오전내내 일안하고 후기씀...

사진도 올려주고픈데... 서로 얼굴 안나온 사진이 없다....

 

다음편도 형들이 기대하는 맴매 이야기는 없음.

후기 쓰는 형들 존경함... 개힘들다.....

맛점들해.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작년 12월 연말 ㅎㅌㅊ 후기 - 김치와..."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3년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