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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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에서 로맨스? Nope! 내상 후기 - 긴 글 주의-

방타이초보
1624 3 2

 

image.png.jpg


내가 작년 3월에  방타이를 했어
물론 로맴이였어   일단 돈줬으니  비추는 누르지마
공떡아니야~
인썸에서 놀다가 만난 년인데
그년이랑  어쩌다보니  9박을 함께보낸거야,,호갱

무튼 그년이랑 아침부터 잠들기전까지 어디안나가고 호텔서만
물고뜯고씹고맛보고즐기고 다했다 하루2500밧에 쇼부른쳤지
그년도 나를좋아했고  나도 그당시엔 그시발년을 좋아했으니까

9박이면 생각보다 길다   그리고 생각보다 정이 엄청많이든다
가장 무서운게  떡정이라잖아  
할망구랑 떡쳐도  떡정든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던것같네

그때 엄청 즐기다가  나는 귀국을 해야하는  슬픈 로맴스였지
그년도 공항까지  같이가주고  나도 슬픈마음으로 귀국했어

어쩐다....3일간 푸잉년생각에 일이손에잡히질않네?
잊을만하면 페이스톡오고  카톡은  자주자주했지
근데 내가 직장때문에 8월말에나   여름휴가를 쓸수있어서
또다시 방타이를 계획했어  
그때까지 날마다는 아니고 최소 이틀에한번은  카톡은했어  그푸잉이랑 ㅋ

내가7월말에 말했지   나 태국간다고 널보러  ㅋㅋㅋ
7월부턴 카톡을 더 자주했고  나도 들뜬마음에
헤라 가너 화장품이랑  마스크팩10만원넘게 사서
푸잉이 선물줄려고 준비다했어    

웬걸?  방타이 이틀전부터 푸잉이가 카톡답장하는게
갑자기 존나 느려진거야..  나는몇개월만에 푸잉이 얼굴볼생각에
싱글벙글잼 하고  ㄸ칠생각에 3주간 금딸을 해왔었지 ㅠㅠ

출국마지막 전날까지도  답장이 느렸어
속으론 약간 ㅂㄷㅂㄷ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였지
솔플로 출국했어   처음이야 솔플은..  그치만  태국에선 푸잉이가있으니   외롭진않겠구나  생각했어!!   씨발..
  
수완나폼도착해서   유심바꾸고  카톡확인하니  
카톡이와있네?  오빠오늘  동생이 아파서 내가 돌봐줘야할것같아
파타야 도착하면 연락해!  공항 못가서 미안해 약속했는데..

이렇게 와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슬슬 똥줄탔지  이년동생있다는 소리를 처음들었거든   아오 시발  밤에 혼자택시타고  파타야
힐튼으로 향했어   푸잉이랑  오랜만에보니  호텔도 싸구려면  흥이깨지잖아?  힐튼4박잡고  비싸니 파란색높은호텔 시암?인가 거기5박잡고  갔다.

시발 힐튼에 그렇게 밤11시30분쯤 도착을했어  
캐리어에  10만원이넘은 화장품선물을 깜짝파티해줄려고
미리 숨겨놓고

힐튼에 도착하고
그당시 사랑스러운?푸잉이에게  전화했지  

? 일단 한번은 안받았어
뭐 집이니 폰을잘안보겠지  
2.3번다시했어   안받았어

시간은 12시넘었고   이년도 내가 이미 이시간대면
호텔도착한걸  알고있었을거야   다만 힐튼이라고는
안알려줬어   내가 너를 위해  이런 근사한 호텔을 잡았다는것을
나는 내심 놀래켜주고싶었던거지 ㅋ

시간은 그렇게 12시30분  
연락이  아직도없다.  
힐튼넓은 침대에 누워서 1시간동안  내상?생각도 했지만
이푸잉은 그럴푸잉이  절대아니지  
내가싫었으면 몇달동안  페이스톡도하고  자주자주연락을 했겠어?
이푸잉도 날 잊지못했던거지ㅋ
(응 병신호구새끼야 그건 니생각)


1시가 다되어간다..  전날부터 들뜬마음에 잠을  한숨도 못잤고
비행기는 양옆에 인디안새끼들타서  암내때문에 더욱못잤고  
슬슬 눈이감기더라? 안돼는데  여기 호텔 하루에 18만원인데  3600km이상 날아와서  이좋은호텔에서  혼자자면 안돼는데.......아............




image.png.jpg


눈을떳다 아침7시  커튼을 걷어보니  
이미 파타야의 아침은 시작이되고있었다....  제일먼저 카톡을 확인했어    
푸잉이한테 톡이와있었지  새벽4시쯤

''오빠 미안 나 잠들었나봐  자고있어?  어디호텔이야?''

동갤러들아 니들이봐도 수상하지않아?  왜 새벽4시에보내지?
내가 전화하면 그년 클럽에서 노니까 시끄러워서  내전화를 피한건가?ㅋㅋㅋㅋㅋ 속으로 이런생각 존나게했어

그리고 푸잉이한테 전화했지

나 어제 너기다리다가 혼자 잠들었다..   이먼곳까지  너를 보러와서 혼자잤다.  너가 오늘부턴 책임져라 하고 말했어  
푸잉이보고 9시까지 (아직 힐튼이라고 말안해줌ㅋ)   센트럴21에오라했어 밥먹자고 ㅋ  
무튼 푸잉이를 거의5~6개월만에 본거지,.,,

어제혼자잔거?  시발 푸잉이 얼굴보니까  화난거 전부  풀리더라,.
낯설지가않았어  자주자주 페이스톡을 해왔었으니까ㅋ

진짜예뻤다 6개월간 이년볼려고 생각엄청했었으니 진짜 세상다가진것마냥 좋았어 ..  
푸잉이랑 밥먹고  센트럴구경도하고   해변 걷고  까페가고
흔하디흔한 데이트를 했어  그렇게 돌아다녔어도 시간은 낮3시ㅋ
시간진짜안가더라  기분 더 좋아짐..,.

근데 푸잉이가 집에 가봐야한다네?  
내가  왜? 시발 6개월만인데  넌 왜이렇게바뻐?라고 말했지
밤에 온다고  너호텔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때까지도 호텔을 비밀로했어  나는 같이손잡고 들어가서 기분좋아하는 푸잉이 얼굴을 보고싶었기에  더욱더 숨겼지

너올때  전화해라  호텔은  비밀이다  엄청구려서 창피하다고 거짓말치고  보냈다  떡은?? 씨발,,,     푸잉이보내고  
낮에 혼자서  빅씨쪽가서  변마를 향했다...  
3주간 잘참아준 소중이에게  엄청 미안했다  
그리고 3억마리의 내새끼들에게도..,
3주간 금ㄸ하며 참은거 푸잉이  입에다 넣어주고싶었는데.....

변마가서 모르는 여자한테  싸게생겼네....
무튼 ,..  소중이를 이상한곳에 쓰고

다시 호텔로왔어   좆같아서  바로 소주한병 들이켰지
그리고 3시간자고 푸잉이한테 연락왔어

 

 

image.png.jpg

 


소중이에게  너무미안하고
좆같아서 소주한병원샷 후  잤다..
7시쯤인가 푸잉이한테 전화왔다


근데 분위기가 심각해;;
울면서 전화오는거야   정말정말미안하다고    
동생이 진짜존나게 아프다는거야  나를 만나야하는데  멀리서 왔는데 미안하다는거야..  

와..속에서 이런개니미씨밸년  똥얌꿈좆같은년 나올뻔했다.
근데 어쩌겠어  가족도 소중하니까.....그려러니할려했는데 이년이 진짜 친동생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없어  6개월간 카톡하면서 말이야,..

아시발 힐튼 시발 이틀에 36만원이  개 씨벌  하늘로 승천하는 날이였다..  개같이 한국서 돈벌어서  혼자 태국와서 또다시 개비싼호텔서 혼자 자게생겼어 ..      이때  존나갈등했어  이푸잉년버려?  
아니시발 한국서 이년줄려고 산 선물들은?..  6개월간 내몸이 기억했던 그푸잉이를 버려?....  버리고 헐리갈까? 생각했다...

나란나쁜남자..  푸잉이를 믿자!  시발 내가 푸잉이랑 떡치로왔지
헐리가서 모르는 계집년이랑 떡치로온게 아니잖아?라고 다짐하며....
그치만  어제변마간건 비밀!!
방에서 인천상륙작전보긴했는데 좆같아서 중간에 끄긴했지  이때까진 술기운이라 괜찮았어..ㅋ
 

 

image.png.jpg


무튼 영화다보고 혼자 워킹스트릿을 걸었어  
다들 친구들이랑 놀러왔거나 가족 여친등  다든 둘이상 짝지어서 워킹스트릿을 걷더라고..   나는혼자였어   슬펐는데
호객해주는 창녀들때문에  눈은즐거웠음ㅋㅋ  
그렇게  혼자 술먹을려고  아고고에들갔어  이름은 모르겠네

무튼 동갤서본거처럼  마마상한테 엘디사주고  
나도 술시키고 어떤 여자얘가온거야
나는 생각했어   나는 이미 임자가있는몸이니 ㅎㅎ  여기있는 아고고푸잉은  찌찌만 만지고 더이상 진도는 빼지말자하며  
엘디값 다빨리고 혼자3천밧을썼음..    

그렇게  호텔로 가고있었어  나는 해변쪽이고 건너편이 힐튼호텔이였지
와근데 힐튼 호텔앞에  에스컬레이터있잖아  거기서  시발 푸잉이가
젊은 까올리인지 니뽄놈인지 팔짱끼고  내려오는거야  

와씨발 지금 글쓰면서도 좆같은데  그땐 개빡쳤어진짜   나는 해변쪽이라 어둡고해서  몰래지켜봤다?

지금이게  소설같ㅈㅣ? 아아;;소설은 맞아
근데 꿈쏙에서 겪은건데 진짜야...

숨어서 쳐다봤어    
씨발 팔짱끼고 히죽히죽 쳐웃으면서 워킹쪽으로가더라?    
나진짜 50미터뒤따라다녔어  시간은 밤11시넘었을거야
뒤따라갔어  계속  
남자얘를 보니까 100%까올리야
  씨발 이글보고있으면 너는씨발진짜...  부럽다 젊어서...

이년이 까올리랑  인썸니아를 들어가더라고  
나랑 처음만났던 그곳을말이야..  
3600km날아온 나를 버리고 젊은놈새끼랑 ㅠㅠ
아물론 내나이는33...  이제막 아재의길로가는중 ㅋㅋ

나는 안들어가고 카톡을 보냈어
바뻐? 뭐해?  보고싶다,,  나혼자 호텔이야ㅠㅠ
이렇게보내니까
10분뒤에나
오빠 ㅠㅠ 미안해 동생이 정말아파.. 부모님이 집에안계셔서
나혼자밖세 동생을 돌봐줄사람이 없어ㅠㅠ 미안해.. missyou....

Missuyou라.......,,     와  씨발..........  미쓰유? ...

 

 

 

 

푸잉이가 마지막 문장에보낸

 

Miss you.....      


Missyou  뜻을 이젠알겠니?  너한테 미쓰유쓰고  
누군가의 좆을 맛나게 빨아대고있는 푸잉이들이야....
1데이1레이디  꼭지켜라   정주지말고..

 


무튼  그카톡답장을받고
하늘이 무너진것마냥  엄청 충격받았다..  
충격이커서
워킹스트릿에 창녀들이  호객하는것도  하나도 안들리고
그냥 혼자 바로 호텔왔어   아고고에서 술은 좀먹었기에  술은 안땡겨서  안사왔어

호텔서 오자마자 침대에 누웠다,..  
창피한이야긴데 나이33처먹고 혼자 쳐울었다;;;
그냥 눈물이 막나오더라고  내가 푸잉이 줄려고 화장품셋트랑 같이마실려고 준비한 발렌타인30년산  푸잉이 기죽지않게  
하루18만원호텔... 6개월동안 페이스톡하고 웃고떠들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나도모르게 울었다..   존나찌질하지?..  

여기서 내가 밖에나가 푸잉이보면  뭔짓을 해버릴것같아서  
그냥잠자기로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가장 잘한것같다 정말로..

무튼
아침8시쯤에  푸잉이한테 연락이왔어   오늘놀자더라고

와씨발 남자란게 여기서또 갈등이옴..  나란 자존심도 없는 남자
떡이라도치자는 생각으로  보기로했다  
센트럴21가서  샤브샤브처먹고  
3일만에 처음으로 내가잡은 힐튼방을 보여줬다  
표정보니까  흠칫하더라고

그래씨발년아 너도 이건물어딘가에서  젊은까올리새끼 좆물처받아먹고  쎅쓰존나할때  난어제 울면서 쳐잤다  씨발년아....

열받았다  아물론 아무리 화가나도  본능은 어쩔수가없었어
몸매좋은 푸잉이보니까 ㅠㅠㅠ  화는나는데 꼬추는서버리고..  
와 진짜 내자신이  밉더라...  그렇게 푸잉이랑 분노의ㅅㅅ를했어  
한번 싸고나니까  그때서야 정신차려지더라고

가방에 다시넣어뒀던  선물을꺼내서 줬어  
맘같아선  칼침을주고싶었지만..  

시발 표정보니까  한국화장품을 역시나좋아하더라고;;
이좆같은년아....

선물주고  내가 배란다로 나가서 담배를  물었더니 따라들어와서  담배물더라? ㅋㅋ  여기서말했다진짜
나 너볼려고 몇달전부터 준비해왔고  너 다른푸잉들한테 기죽지말라고  좋은호텔도잡고 너랑 관광도하고싶었다 내가  여기온 이유는  너때문이다 널보러왔고 모든것을 너한테 맞췄어!   그리고 널보러 혼자서 여기까지왔어.

나실은  어제  너봤다  힐튼앞에서  
나한테할말없어?


ㅋㅋㅋㅋㅋㅋ 이말할때  푸잉씨바년 표정을 형들도봤어야하는데ㅠㅠ

푸잉이가 울더라?   진짜 토씨하나안틀리고  대화한거 아직도 새록새록해..

나:  '' 왜우냐?''

푸잉이가
미안해 나  남자친구생겼어  어제 오빠가 봤던 남자얘가 너무좋다..

나: ㅂㄷㅂㄷ......   만난지 얼마나되었는데?
푸잉(좆갇은년): 3달...
나:  아니그럼  솔직히 말하지 그랬냐  그럼 내가 니년을 보려고 여기까지 안왔을거아니냐  
푸잉:미안해  오늘은  내가 오빠가해달라는거 다할께
나: 진짜?  그럼   get out here!
푸잉:??????
나: 당장 꺼지고  내가 파타야에서 여자들 끼고 놀던말던  
너는 나보면 모른척해라  나도 널보면 모른척 하겠다
꺼져라!

푸잉이 시발년  화장품셋트는 들고  쳐나간다...

나도 뭐 이런저런생각많이하고    남은 바트를 쓰기위해
어제갔던
아고고를 갔어  마마상이 알아보더라고?
어제 찌찌만졌던 푸잉이도 있고  
그날이 밤10시였는데  바로 바파하고 이틀 롱탐5천하고

아고고푸잉이랑   씨발..   또로맴스를 탔다..

아고고푸잉이랑 로맴썰도 재밌어  내슬픔을 위로해줬거든

 

 

그시발 좆같은년을 보내고   혼자  물집지도를  보며 탐방을하기시작했어   좆푸잉이랑 쓸려고   많이들고온 바트를  쓰기위해서였지
낮엔 그렇게  물집가서 물빼고  힐튼 수영장갔어.
혼자가서 보니까 전부 김치녀커플 단체로왔는지
거의다 국산년들 ㅋ

나혼자서  칵테일한개빨고  밤엔 뭐할까하다가
어제 잠깐들려서  찌찌만졌던 아고고년을 찾아가기로 생각하고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수영하다가...  잠좀자고
걸어서 워킹스트릿을 갔어

역시나  창녀들 호객행위는 나의 소중이를 신나게해주더군
워킹중간에  왼쪽골목길로 들어가면 있는  아고고에 들어갔어

어제봤던 마마상이  호구새끼  어제도왔던걸 기억하고  웃으며 반겨주더라 ㅋ   어제  잠깐봤던 푸잉이도 때마침 이제막 출근했고ㅋ

푸잉이를 바로  앉혔더니 아고고푸잉년들 박수치고 난리네...
난 지금 그럴기분이 전혀아니고  살짝만건들어도 바로 빰따구찢어줄 준비되어있었는데 말이야...

무튼 마마상하고 푸잉이 엘디사주고 같이 맥주빨았어
근데 내표정이진짜  말이아니였거든 세상을잃은 표정을 하고
혼자 아고고와서 술빨고있으니  

푸잉이가  오빠 무슨일있어? 얼굴표정이 심각해..  말하더라고
나: 말하고싶지않아 슬픈일이거든.
푸잉:..........
나:엘디 더시켜줄게  먹어
푸잉:ok(좋지? 호구새끼 돈잘쓰니까?ㅋ)
나:오늘  너랑  같이나가고싶다 나가서 술이나먹자
푸잉:그럼  나가서 무슨일있었는지 말해줄꺼야?
나:모르겠어   일단 바파랑  롱 얼마야 내일까지 쉬어 돈낼께

마마상: ㄷㄷ...(개호구ㄷㄷ)
푸잉:바파는800이야 나는 롱안하는데  특별히 오빤해줄께  
     2500콜?
나: 가자~

나는 내일거까지  마마상에게 돈지불하고
푸잉이랑 손잡고  나왔어   일단 내가  여행와서 밥을 잘못먹었거든

그래서 삼겹살집갔어 .
소주시켜서먹는데  와..소주가 왜이렇게 오늘따라  단거야..

푸잉이도 소주에 삼겹살잘먹더라고  복스럽게 먹으니까 진짜보기좋더라..    

그렇게 둘이 소주3병을까고 돌아다니다가  12시쯤  호텔왔어
푸잉이가 힐튼 처음와봤다고  사진찍고 난리남 ㅋ
(시발년아 너랑잘려고 잡았던 방아니야..)

기분은 우울한데  고추는 잘섰어 ㅋ  
폭풍ㅅㅅ 했어 이년이  물이  콸콸쏟아지더라고 ㅋㅋ    

새벽1시인데 자기엔 너무이르잖아?
이년이랑  한국서산 발렌타인30년산을 깔줄을 몰랐네...
나의 원래푸잉이랑  오붓하게 먹을려고 준비해왔던건데...ㅠㅠ

확실히 찐하고 맛있어 18년산이랑은 맛이 아예달러ㅋ
푸잉이도 취하고 나도 취하고..   개취한건아니고  딱좋게 알딸딸했어

이제  같이 누워서있는데  푸잉년이   묻더라
무슨일있었냐고 ㅋㅋㅋㅋ
나는또 술기운에 감성에 젖어서  
푸잉이한테  하나하나 다말했다   선물부터 호텔까지 그리고 내상당한거까지  ㅋ    
말하면서 열받고  타국까지와서 너무서러운거야
내눈에 또  눈물고이는거...  
푸잉이가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더니

우는남자 처음본다고그러더니  
나의 눈물을봐서그런지  지도  눈물고이고
서로 토닥토닥해주면서   괜찮다고 그러다라고 ㅋㅋ  시발 ㅋㅋㅋ

아참고로 이땐  질질짠건아니고  그냥 눈물이 고여서  한방울 흘릴정도?

나를 위로해주는 푸잉이가  너무  고마운거야..
푸잉이한테 말했다
나  귀국 5일남았는데  내옆에 계속있어줄수없어?
바파인이랑   너 시간쓰는거  내가전부  돈낼께  

푸잉:바파만 내줘  나머지는 우리  남은시간  같이쓰자!


롱탐값 안받는다는 푸잉이한테 또한번 감동...  
(그래도 매너까올리답게  마지막날 고마워서 1만밧줬어)
가끔은 푸잉이가 밥을사고  또  나도 밥을샀고ㅋ

그러던 5일차던가  힐튼첵아웃하고 시암으로 옮긴뒤에
돈이 많이남길래  푸잉이  신발사줄려고   센트럴21을 갔어

이곳저곳 돌아보면서 나이키매장들가서 여자운동화한개를 사주고
구경하고  피자를먹으러  들어갔다?
  그때  이게무슨 신의장난인가  씨팔 좆같이
처음좆같던푸잉이랑  까올리가  손잡고   피자처먹으러 왔더라고
나의 표정은 다시 어두워졌고 내가ㅂㄷㅂㄷ하고있으니까
아고고푸잉이도  눈치를 깠는지  
두리번두리번하더라고

그때  나는 좆같은푸잉년이랑  눈이 마주쳤어.

 

 

 

image.png.jpg

 

 


남자에는 밝은곳에서보니  1000000%까올리였다..  
젊고 키크고 잘생긴새끼였어      흰색 시카고불스 나시티입은새끼야    이글보고 나인가? 생각든다면  바로너야 십색기야ㅠㅠ   너가 무슨잘못이 있겠냐만은 ㅅㅌㅊ면 태국은 ㅎㅌㅊ형들한테 양보좀 해주라,,

무튼  눈마주치니까 좆푸잉이 놀라더니  까올리한테 속닥속닥하고 나가는거야   좆푸잉이 카톡은 아직 차단안해놔서
카톡보냈지
왜  그냥 나가냐? 서로모른척  피자나 처먹지?
좆푸잉:sorry........

진짜 파타야좁다 로멘찍어본 형들은 알꺼야
데이트코스가  한정되어있다는걸ㅠ


무튼 아고고푸잉은 아무말없이 내눈치를 보면서 말했어

방금나간 그여자얘가  그 미친년이야?

나:응ㅠㅠ  어때 미친년처럼 생겼지?

푸잉:아마도..  

니들 생각해봐.. 원래여친이였던 여자가
다른남자랑 돌아다니는 모습을 ㅋㅋㅋ    
아무리 헤어진지 오래된 여친이라도  다른남자랑 있는거보면
기분 미묘하다ㅇㄱㄹㅇ..


글고
내가 머나먼 한국서  여까지왔는데 호텔 다 포기하고 집갈순없잖아?
시암호텔가서 아고고푸잉이랑 진짜 열심히  빰빰을했어  
비록  맴매진만  여친대해주듯이  푸잉이에게 정성껏 애무도 해줬어
속으로  이번만큼은 딱 여친모드하고 정들지말자 생각한것도
잠시뿐..  
씨뱔 떡정 좆같다...  가끔씩 아고고푸잉 생각날때가 있다..
좆푸잉은 워낙 나에게  마음의상처를 줘서  잊혀져가고있고..

아고고푸잉도  내가 시발 불쌍해보였는지  정말 나에게 친절했어
다만 up to you를 남발해서 살짝 족같은건 있었지ㅋ




디퍼라는 약간로컬? 같은 클럽을갔지   은근 사람많아서 좋았는데
음악이 시발 전혀 노잼이야 ㅡㅡ 태국노래 많이나옴
왠지 헐리나 인썸가면 좆푸잉이 있을까봐
내맘이 흔들릴까봐 디퍼를 갔던거고..


무튼 이런식으로 아고고푸잉이랑  즐거운시간을 보냈어
산호섬패키지도 처음갔다,;;  수상시장도 처음가봤고...
방타이때 떡에미쳐서 관광을 항상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최소몇년간은 안올생각에  지금내손을 잡고있는 푸잉이랑
좋은 추억만들겸  관광을 진짜많이했어 ..  
여행온기분이 진짜 이기분이라는걸 알았다..  
정말로 이푸잉과는 떡용이아닌 진짜 여자친구처람대해줬다
(사실 모든 푸잉들에게  보빨잘해줬음....호구새끼ㅠㅠ)
가끔은 떡쟁이들아  관광도좀 하자ㅠㅠ

딱히 큰스토리는 없는데  그냥..  의무적으로 글을 써야할것같은
형들 반응이 너무뜨거워서 부담ㅠㅠ

근데

마지막 귀국전날  좆푸잉이한테 카톡왔어
까먹고 차단을 안해놨었나봐 ㅅㅂ

좆푸잉:오빠 내일 한국가겠네?  정말정말 미안하고  
다음에 오빠 다시태국올때  그때 내가 오빠를 찾아갈께  미안해
(?뭐냐 이씨발년은 끝까지 고객관리하는거야?)

나: 됐고  니같이 더러운년은  난생처음이다  평생 그렇게 살다죽어라  라고 보냈다  그후 바로 카톡차단했어

참고로  아고고푸잉이는  짐싸들고  5일간 내호텔에서 지낼터라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지는 않았는데
아고고푸잉이 카톡이나 라인아이디 알려달라길래

내가말함
나는  최소 몇년간은 태국못온다  그러니 너의 연락처를 받아봤자  
못만날꺼야  내가 힘들었을때 너가 엄청 위로가 되어줘서 고맙다
우린 깔끔하게 오늘로써 끝내고    너는 항상건강하게 잘살아라는등
보빨시전해주고  

화장품 셋트는 좆푸잉이 가져갔는데

마스크팩들은  아고고푸잉 한테 주고  손에다 ㄸ값1만밧이랑
택시비 4천밧  쥐어주고  
마지막밤인데 아고고푸잉이를 그냥집에  보내려했어  
혼자 쉬고싶었거든ㅋ

시간은아마 밤8시라

아마 내가 바파비용 다지불해서  쉬어도 될텐데  
지금 자기를 보낼거면   자기는 출근하러갈거래 ;;;;;;


여기서  소름돋았다...
  
이년도 내옆에서  같이 울어줬던년이...
나한테  그렇게 잘해줬던년이..
마지막엔 i love you 남발하던년이...
이씨발년이..
시간남았다고  또 몸팔러간다네...  

이말은 즉슨..   일반인푸잉과는 로멘스가  가능해
허나  창녀와의 로멘스는  그냥 영화 소설에서만 존재한다..
지금까지 워킹걸들이랑 로멘스찍었다는 형들중에  푸잉폰 카톡대화에 남자들과 대화록이 단한개도없다고 한다면  
나에게 돌을던져도 좋아..
특히나 태국은 ㅠㅠ더더욱

근데
얘네들은 감정도없냐? 그냥 로봇이야?..   씨발  결국엔 이년들은
그순간만큼은 남친처럼최선을 다하고  
뒤돌아서는 그냥 손님이네?시발...,  
바트로움직이는 태국이라는 나라,...
감정도 이성도 모든것이 돈으로 좌지우지하는 나라..
그런나라.......  




어메이징 타일랜드...  

-내상 후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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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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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0.09.13. 20:29

이런글 좋다 브로 가슴에 상처없는 브로가 어디있겠어 다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2등 부릉부릉 23.07.18. 21:31
와 난생 처음 이렇게 긴글을 끝까지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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