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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앙헬레스 #4편 - 구역설명

ako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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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앙헬레스에서 내가 아는 곳

 

1. 코리아 타운

2. 한국 바 거리. 클락톤 호텔.

3. 패트론 삼거리. 양키바 거리. 패트론은 주유소.

4. 워킹스트리트. 앙헬의 핵심 구역

5. 앙헬에서 빈곤 포르노 만드는 유튜버들 빵 나눠줄 때

   큰 다리 밑으로 가서 구호품 나눠주지? 저기야

   말 그대로 거지 사는 굴다리 밑이다.

6. 클락 공항. 

7. 다우 버스 터미널. 한국 옛날에 작은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거.

   마닐라에서 택시를 안 타고 버스를 타면 여기 많이 선다

8. 거지 굴다리 맞나? 내 기억에 남는 다리라 표시해봤어

9. 내가 전에 연애할 때 한 달 살던 곳

 

1. 

코리아 타운. 한국 상인들이 모여서 마사지, 체육관, 

커피샵, 빵집, 식당, 약국, 병원, 잡화점, 마트 잔뜩 차려놓은 곳.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나는 잘 안 가게 되더라.

진짜 농촌에서 올라오신 틀딱 분들은 여기 좋아하시더라.

염소탕, 추어탕 이런 식당도 많고 앙헬은 부산 사람들이 많이와서

밀면같은 부산 음식도 있는데 부산보다 맛있다.

식당이 맛이 없으면 금방 망해.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 밥 사먹을 돈이 없으니까.

조금만 맛이 없으면 못 버티는거지.

그래서 여기 짜장면 짬뽕 맛있는 집도 많다.

미스터왕 맛있어. 

현지인들도 여기로 밥 먹으러 많이 와

일반 한국여사들도 많이와서 좀 민망하다.

하지만 우리 욕하는 한국 여사들 호스트 바에서 맨날

피노이 불러다 노는건 똑같은데 

 

1 부터 4 까지 큰 길 따라 낮 바가 많이 있어.

큰 길을 따라서 작은 바들이 군데군데 조금씩.

길 북쪽은 그냥 고속도로로 막혀있고 남쪽만.

가정집, 식당, 카센터, 양주가게, 꽃가게, 편의점

은퇴한 양키들은 아침부터 바깥 테이블에서 맥주 마셔.

DMZ, 이모션, 폭시, 네스티덕 없어진 바 들 많은데

진짜 추억은 다 이런 작은 바에 있는 듯.

코로나 전부터 점점 줄어가고 있어서 안타깝다.

어떤 곳은 아가씨 5명도 안 되고 에어컨도 못 튼 곳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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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바 거리

클락톤 호텔이 찾기가 좋아서 위치중심이고.

보통 한국인들은 트라이 올라탈때

애프터스쿨 갑시다 하면 이 쪽으로 와. 바 이름이야.

한국영화에 나왔던 립스틱 바 도 여기에 있어.

앙헬레스에서 찍은 한국영화니까 찾아봐.

워킹 내부는 가게세가 비싸고 낮 바 거리는 돈이 목적이 아닌

여유있게 인생을 즐기는게 모토인 양키 주인들이 다 있으니

바가 별로 없던 여기에 엉뚱하게 한국 사장들이 바를 차리기 시작해

바 거리라고 부르긴 좀 모자라다. 10집 정도 되니까.

그렇게 생겨난 한국 바 집중 구역

애프터 스쿨은 초창기에 대놓고 한국 아이돌 식으로 교복을 입히고

다른 바들도 그랬지만 씨스타 같은 한국 노래 틀고

한국 노래가 앙헬 바에서 나오는게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한국노래 지겹고 싫다

바 에서 술 사주고 같이 춤추고 노는 개념이 아니고

아가씨들은 무대 위에 그냥 서있고

골라서 데리고 나가는 곳

즐거움이 없고 생존만 있는 좀 건조한 곳이야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불매운동도 많이 해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바 마다 워낙 색이 달라서

로디스는 간호사랑 차이나 드레스 컨셉

립스틱은 빠끌라 쇼도 할 정도로 보는 재미가 있고

로스트인아시아 였던 포세이돈 아직 있나?

거기는 망사 스타킹 컨셉

오렌지는 아가씨가 이쁜데 얼굴값 하고

러브 바는 소수 정예

F1은 예쁜데 가격이 비싸고 LD에 미쳐있어

나중에 생긴 바들은 이름을 진짜 대놓고 지었어

미아리, 588 가뜩이나 싸구려 앙헬을

더욱 싸구려로 보이게 만들어버렸다

대신 못 고르고 어버버 대는 손님은 거기가 좋아

매니저들이 바바에를 철저하게 상품으로 설명한다

이미 자기들이 먹어봐서 다 알거든

바 에이스가 바 매니저 애인인 경우도 있다

워킹쪽은 에쿠스 아카디아 이렇게 차 이름으로 짓고

소나타 언제 나오냐고 웃었을 정도지

바는 정말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이미지가 다르니까

최대한 개별 바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다

나한테는 좋은 바가 친구들 한테는 내상만 주고 

그렇게 인연이 꼬이는 경우가 있더라고

깡패 사장님들도 많아서 협박도 많이 하거든

심지어 컴플레인 건 손님을 때리고

나중에 길에서 마주치니 때리고

호텔까지 쫓아가서 때린 사건도 있어

그러니까 그냥 조용히 노는게 좋아

미아리도 내가 이름 때문에 그렇게 피했었는데

거기서 진주 2개나 캐서 꼭 들리는 바가 됐어

지금 있나 모르겠네 거기 매니저가 진짜 잘생겼는데

 

 

 

 

 

image.png.jpg

 

3. 

페트론 삼거리. 양키 낮 바 거리. 캔디 바 있는 곳.

지금은 한국바도 생겼다. 하이웨이 바 처럼.

리오 삼형제도 여기에 있어.

여긴 진짜 너무 썰 풀게 많다.

주로 여기만 조졌거든

싸니까.

한 바에 너무 집중 하다가 게임으로 따지면 

모든 바바에 업적 달성 할 뻔한 곳도 있고

내가 바 문 열기 전에 앉아 있었는데

들어가는 모든 애들이 나한테 인사하고 들어가니까

다른 손님들이 매니저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우측에 ABC 호텔이 잭나이프가 묵었던 호텔이고

큰 길 건너 SM몰 클락 이 아가씨랑 데이트 할 때

영화도 보고 볼링도 치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여행물품 따로 살 것도 없다 저기서 다 사면 되니까

중앙에 레드 호텔을 내가 자주 갔었는데

중국사람한테 팔렸다는 말이있어

그런데 코로나 터지니까 다시 런 해서

한국사람이 인수했으려나?

내가 다니는 중저가 호텔들은 전부 중국 놈들이

단체 손님 받을 준비 하느라 인수해서

이제 갈 곳이 없어서 큰일이야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KTV나 JTV가 없네...

내가 워낙 안 다녀서

앙헬에선 KTV JTV를 가도 얘가? 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니까 안 갔어

그 쪽 스타일이면 마닐라나 태국을 가.

 

핸드폰 용으로 글을 만들려는데 힘드네

줄바꿈이 신경쓰여서

왜 글씨 크기도 멋대로 변하고

개념 간 글 수정이 안되네

난 글을 일단 써놓고 계속 읽으면서

고치는 스타일인데

어제 밤에는 DC 후기글을 많이 읽었는데

진짜 좋은 후기글들이 많아서 내가 뭐 쓰기가 그렇더라

가격도 이미 다 올려져 있고.

그런데 왜?

DC 애들은 뭔가 분노에 차 있는거 같아

왜들 그렇게 화가났어?

조선족이 남녀, 노소, 정치 갈등

혐오 조장하려고 일부러 답글을 이렇게 쓰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뭐랄까...

영화 28일 후에 나오는

분노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들 같다

동갤에 동남아 글 보고 

공감하고 웃으러 온거 아니야?

내가 못 가는 동남아 간 너희들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 이거야?

 

 

벌써부터 내 다른 친구는

애들이 글 보고 앙헬 많이 가면 안된다고

쓰지 말란다

일단 내 후기는 재미가 없어서 그런 효과도 없고

아니 여기 애들 다 돈 많아서 태국 다니는 애들인데

얘네들 젊어서 앙헬 절대 안오니까 걱정 말라고

우리가 앙헬에서 밀려나는 날은 

짱깨 때문일 테니까 

그 때 되면 캄보지아로 가자고

슬슬 책 사서 공부하자고

개신발 짱깨 새끼들 앙헬도 뺏어가고 코로나 퍼뜨리고

점심먹고 잠깐 쓴다는게 정신줄을 놓고 길어졌네

 

틀린거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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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짜투짝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