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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앙헬레스 #3편 앙헬레스에 대해 알아보자

ako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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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우선 앙헬레스가 어디있는지 보자

 

필리핀은 저기에 있다.

 

생각보다 아주 가깝다.

 

나는 지금 지도로 태국 베트남을 보고 있지만

 

아직도 태국 베트남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필리핀만 어디에 있는지 안다.

 

 

 

 

 

image.png.jpg

 

필리핀은 이렇게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3개의 큰 섬으로 분류하고 그래서 국기 색이 3가지 색이다.

 

익숙한 지명들이 보일꺼다.

 

다바오. 민다나오. 세부. 팔라완. 루손.

 

필에서는 아가씨를 만났을 때 어디 출신인지 묻는다.

 

출신에 따라 쓰는 언어가 다르다.

 

필리핀은 따갈로그어를 쓴다고 하지만

 

그건 따갈로그 쓰는 애들이 파워가 있어서 그렇게 정한거고

 

아직도 각각 섬들은 자기네 말들을 쓴다

 

유튜버 잭나이프가 있는 앙헬레스에서 태어난 애들은

 

티비를 보고 영어와 따갈로그를 쓸 줄 알지만

 

부모 세대는 카빰빵안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

 

어제 방송에서 젠한테 카빰빵안을 썼더니 절반밖에 못 알아 들었다.

 

즉 오래 떨어져 살면 부모랑도 소통이 100%가 안되는거다.

 

젠이 2000년 생이면 엄마가 나랑 놀았으니까

 

부모 세대도 카빰빵안을 잘 안 쓸것 같다.

 

유튜버 또치형님이 있는 세부는 비샤야 어.

 

이렇게 말들이 다르고 부모 세대랑 자식 세대가 또 다르다.

 

앙헬레스 애들은 진짜 다른 지역 시골에서 TV 없이 자란

 

그런 애들 아닌 이상 영어는 다 잘 쓰고

 

아주 예전에는 일본어를 잘 했고

 

전에는 한국어를 잘 했으며

 

지금은 중국어 하는 애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아래쪽 민다나오에 이슬람 애들이 전쟁중이다.

 

이슬람 애들이랑 빨갱이 애들이 손을 잡고 버티는 중이다.

 

19년에 갔을 때 민다나오 애를 만나서 무슬림인지 모르고

 

민다나오? 알라후 악바르 ~ 드립 쳤더니

 

애가 정색해서 식은땀 흘렸던 기억이 난다.

 

친구 팟이어서 다행이다.

 

민다나오에서 앙헬은 왜 왔니?

 

대통령이 전쟁 났다고 잠깐 대피하라고 해서

 

어디 숲에 숨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갔더니

 

마을이 사라져 있었다.

 

아마 비행기로 이슬람 쓸어버렸던 그 때 같은데

 

너무 안타까웠다.

 

앙헬은 이렇게 집 없고 먹을거 없는 가족들이

 

딸을 팔아서 오는 곳이다.

 

대통령 두테르테가 아래쪽 다바오 시장이었다.

 

빨간 점이 앙헬레스.

 

 

 

 

 

image.png.jpg

 

마닐라에서 앙헬레스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봐라.

 

앙헬이 더 가까워서 비행 시간이 조금 더 짧다.

 

공항에선 시간이 항상 다르고.

 

인천에서 비행기 바퀴 떨어지는 순간부터

 

클락에 닿을 때 까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앙헬 직항은 클락 공항을 이용하고

 

마닐라를 거쳐서 올 때는 마닐라 국제 공항에서

 

버스나 택시를타고 앙헬로 온다.

 

시간은 안 막히면 1시간 반이나 두시간.

 

귀국 할 때 마닐라 공항을 이용 할 때는

 

차가 많이 막혀서 최소 4시간 정도.

 

10시간 걸린 사람도 있다.

 

 

 

 

 

image.png.jpg

 

필리핀 팜팡가 주 앙헬레스.

 

동북쪽에 워킹스트리트가 있고

 

서북쪽에 클락 공항이 있다

 

 

 

 

 

image.png.jpg

 

앙헬레스가 밑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클락은 경제 특구 라고 입구 출구가 정해져있는 구역이다

 

주변에 앙헬레스 외에 여러 도시가 맞닿아있다.

 

클락과 앙헬레스는 지역이 다르다.

 

둘 중 하나가 커서 행정명이 포함되고 그런게 아니다.

 

클락 내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다.

 

포스코 더 샵 같은 비싼 아파트도 클락에 있을꺼다.

 

클락이 예전에 미군 기지가 있었을거다.

 

철수한걸 어제 잭나이프 방송 보다가 알았다.

 

앙헬을 10년 넘게 다녔는데 클락에 안 들어가봤다.

 

차로 스윽 지나가기만 해보고.

 

그 정도로 나는 앙헬 외에는 관심이 없다.

 

 

친구랑 필리핀 처음 갈 때

 

친구는 클락을 가자고 하고

 

나는 앙헬레스를 가자고 하고

 

하루 동안 싸웠다.

 

우리는 클락이랑 앙헬레스가

 

멀리 떨어진 다른 도시인 줄 알았던거다.

 

앙헬레스를 가기로 하고 공부를 시작하니까

 

클락 공항을 가라고 해서 둘이 빵 터졌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그게 생각나서 지도를 올려봤다.

 

그립다 필리핀.

 

 

주변에 필리핀 간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버러지 취급을 한다.

 

여자들도 알 건 다 안다.

 

어쩔 수 없이 필리핀은 오픈하더라도

 

클락이랑 앙헬레스라는 지명은 숨기는게 좋다.

 

한국에 사는 필리핀 사람들도 버러지 보듯 쳐다본다.

 

무조건 세부 간다고 해라 세부.

 

바다 보고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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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짜투짝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