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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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첫 필방문자의 스펙터클한 말라테 사방 5일차

rya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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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희는 다친 바바애 1 + 저와 친구 둘이서 말라테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고.

 

사방과 작별인사하였습니다.

 

바바애의 조언으로 사방전용 택시? (3~4천페소) 하는게 오히려 더 안전하고 바가지 안당한다고 하여서

 

항구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바탕가스로 갔구요. 현지인 한명이 일행이 되다보니...

 

바탕가스에서 있었던 악몽이 무섭지않더라구요.

 

몸과 재산은 잃었지만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였습니다.

 

그렇게 배 한시간을 타고 바탕가스에 도착하고 운전기사를 만나 말라테로 슝슝가는데.

(여자애는 근처가 집이라 중간에 ㅃㅃ 할 예정이였습니다.)

 

정말 운전기사 착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피곤한데 우리가 자면...목숨을 부지할수없다는 생각에 버텻으나 몇마디 나눠보고. 대화해보니 정말 착한 청년이더라구요.

 

덕분에 안전하게 말라테로 돌아올수있었습니다.

 

문제는 불행은 아직안끝더라구요.

 

숙소에 도착해서, 하...내가 대체 얼마나 쓴거지 하고 은행앱에 들어가보니...

(저희는 유심칩을 사서 사용하고있었으나 속도가 너무 느려 은행앱에는 접근이안되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돈보다 더 나가있는 겁니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사방에서 돈을 5번뽑았는데. 7번이 뽑혀있더라구요.

 

...???????? 분명히 ATM에서는 cancel어쩌고 하면서 돈을 뽑을수없다고 했는데...???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제는 해당 ATM 은행이름도 기억이 나지않는다는점.... 다친 바바애와 호텔주인장한테 연락을 했지만...답장은 없고..... 말라테에 오후 7시에 도착해서...주변은행도 모두 닫아서 물어볼수가없었습니다.

 

에휴....몸도 망가졌는데 말라테에서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카지노나 가야지뭐..하면서 갔습니다.

 

자금이 없기에 제가 가진돈을 거의 다 뽑아 시작하였으나... 다잃을뻔하다가.. 마지막순간에 구사일생하여... 돈을 따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중박. 13만페소 땄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한번따면 계속하고 싶은지라 더하고 싶었으나..

 

저는 돈을 따기 위해 카지노를 갔기때문에 룰렛 한 숫자의 최대배팅(500페소)를 계속 걸면서 게임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제친구는 제가 미친놈같다면서 무력으로 끌고나왔죠..

 

그렇게.... 카지노에서 끌려나와서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환전소로 가서 돈을바꾸니 2500달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이나 먹자하면서 맥도날드가서 밥을먹고, 내가 잃은돈을 계산해보니...여전히 여기에서 250만원을 잃었더라구요....

 

흑......... 슬펐습니다. 일단 친구가 극도의 분노를 저에게 표출하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는 탄트라마사지? 콜걸?을 불러서 해보겠다길래 저는 알았다. 난 몸이 시궁창이라... 그냥 호텔가서 잘께 하고... 방으로갔쪄..

 

할수있는게 없었습니다. 만지면 아프니....(왼손 왼발)

 

딩굴딩굴하다가 아 뭐하지 하는데.... 카지노가 저를 다시 부르더라구요...

 

이정도 액떔햇는데....에이설마...하면서 환전하고 달러는 숙소에두고 남은돈 8천페소 + 통장에 남은 돈 (60만원?)을 가지고 카지노로 향했습니다.

 

결과는 참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진돈이 없어 ATM에 카드를 넣으니 이제 인출이안되네요 ㅋㅋㅋㅋ

 

학생 신분이다보니.......통장에 (600~700만원정도의 돈이있었는데 그걸 다쓰고..?)

 

숙소에 2500달러 있는게 제 전재산이더라구요........슬펐어요...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하....400만원 잃나 500만원잃나..........그게그거니깐..

 

500달러만 바꿔서 더해보고.... 되면 되고 말면말고... 잃으면 친구에게 비밀로 숙소에서 잤다하고 끝내야지하고.

 

다시 돈을가지러 숙소로 갔다가 환전 후 카지노로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참..........그 위험한 거리를 다친팔 다친다리를 가지고....여러번 왓다갔다했다는게...또 재산탕진해가면서 카지노를 갔다는게.....절레절레하네요)

 

500달러 다시바꾸니 2만 4천페소 정도 되더라구요(근처 후진 환전소 그냥갔음 무서워서)

 

그돈으로 다시 도전한 결과... 결과는 대승. 18만페소 땃습니다.

 

주변 필리피노 사람들이 다 저에게 모여들었구요. 제 나름대로의 전략을 시도했는데 그게 잘들어맞더라구요.

(종목 룰렛 원하신다면 알려드립니다.확신은 못하고 운이좋았어요)

 

주변 직원, 필리피노 아주머니 기타등등 모여서 20만찍으라고 응원하는데....시간이 새벽 7시...아 이정도면 어느정도 복구되겠지하고 팁뿌리고 그만나왔습니다.

 

마지막 500달러바꾼게.....전화위복이되어 가진돈 모두 복구하였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가서 친구 꺠워서 자랑하고 친구놈은 저를 죽일려고하더라구요...그위험한데를 혼자갔냐고

 

아침에 환전하고 총 5600달러가 된 뿌듯함이란.......후

 

잠을 안새고 공항가서 비행기 탈 생각으로 게임을 한것이기 떄문에.. ATM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주변 은행에갔으나.

 

은행은 은행명을 모르면 도와줄수가없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뱅기 2시비행기 예약. 다친 바바애한테 연락이왓습니다. 아마도 PNB은행일거라고 10시반에....

 

짐 다 챙겨놓고 숙소를 떠날려고 하던쯤에...친구에게 말을한후 PNB은행으로 먼저 뛰어갔습니다.

 

웃긴건 애네 국민성자체가 쓰레기입니다.

 

영어를 100프로 완벽히 구사하는건아니지만 상황설명 다했고, 여자직원 분명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다른 뚱땡이 여직원이 내 비행기 시간 두시라고했던걸 듣더니 로빈스몰 주변에 자신의 ATM기가 있으니 거기가서 무슨 영상을 확인하고 너의 돈을 찾아야된다는 겁니다.

 

잘 이해못했습니다. 뭐라 짓껄이는데...?? 거기가면 내돈찾을수잇냐? 했더니 무슨 이상한 절차가 있나보다하고 뛰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PNB ATM기계는 찾을수가없었습니다. 주변 모든 은행에 가서 물어봤더니 PNB은행 위치만 알려줄뿐 ATM기계는 모르겟다고 하더라구요.

 

한 40분뛰어다녔습니다. 갈때마다 ATM기계에 있는 모든 스위치 다눌러봤습니다. 

(다행히 카지노에서 돈을ㅋㅋㅋㅋㅋㅋㅋ다써서 출금이 하나도안되는카드라 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다행입니다.)

 

친구 연락옵니다. 야 비행기놓친다고 어디냐고.... 마음이 급합니다. 택시탑니다. 택시기사 상놈이 백페소 안주면 안가겠대요 나가래요. 40초거린데....

 

시발...알았따 개상노마 하면서 성질부리면서 PNB로 다시 향합니다.

 

은행직원 갑자기 개소리 늘어놓습니다. 니가 신용이안좋아서 그런거다 돈이 필요하면 다른은행가라....

 

??????????????????????????????????????????????뭔소리냐 너 다이해했잔느냐 나 카지노가서 여기와서 20만페소 이상 인출했다.

 

너네 ATM기계에서 돈을 못받았다 푸에르토갈레라 사방의 너네 은행 그게 내잘못이냐 내 돈어디서 받냐 난 그냥 내돈 잃어버리냐???

 

이게말이되냐? 하면서 겁나따졌습니다.

 

문제는 뚱땡이 아줌마가 어쩔수없다라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

 

너네 사고 영수증 있는거 내가 알고있는데 그거 내놔라 장난치냐 했더니

 

썩소 씌익.. Write!

 

ㅡ_ㅡ 그제서야 주더라고 사고영수증. 썼습니다. 기분 더럽더라구요. 일부로 내 시간없는거알고

 

돈안줄려고 헛소리하고 뻉이치게 만들고 한시간 다친사람 뛰어다니게 만들었다는게ㅡㅡ

 

그렇게 사고 영수증 쓰고 열한시반에 숙소로 돌아와 친구랑 택시탔습니다.

 

첫날 택시내상을 생각하며 택시...미터기 조작됫을꺼야 하고..매의눈으로 봤지만...

 

택시기사아저씨 너무착했습니다. 130페소 나오더라구요.

 

기분좋아서 천페소줫습니다. 필요없다고 이제

 

그렇게 저희는 필리핀을 떠났죠.

 

한국에 돌아와 바로 세브란스 응급실에 가서 상처를 치료받았고 지금은 굉장히 호전된 상태입니다.

 

은행에 전화해서 ATM 문제 얘기하니 그 영수증 받아온거 진짜 잘한거라하더라구요.

 

다 잘 풀릴것같습니다.

 

이상 필리핀 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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