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재회 헤어지자고 했던 여친
질문자 나이, 성별 | 3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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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안녕하세요
일본인과 장거리 연애 4년차입니다.(코로나로 인해 1년 반 동안 못만난거 포함-매일 영상통화)
저번달 말에 여자친구의 중요한날을 제가 기억못한다고 헤어지자고 하고 저도 사과하는게 지쳐서 그렇게 하자 그랬습니다.
8월에 한국들어오기로 해서 제가 투름 월셋집도 구한 상태였고 보증금에 여자친구돈도 포함되어있어서 그것도 다 돌려주기로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뭐 여친 중요한날을 기억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이런 비슷한 일 있을때마다 저를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몇번 해서 힘든적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제가 한 노력은 생각하지 않고 헤어지자고 말해서 정말 같이 못살겠구나. 같이 살면 또 이런일이 언젠간 벌어질것 같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난뒤 4년간의 시간이 정말 의미없이 느껴졌고 삶의 방향을 어디로 정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 전까진 여자친구랑 불안하더라도 어떻게든 앞으로
잘살아보면 힘들더라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혼자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때 헤어지고 일주일쯤 뒤에 다시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다시는 헤어진다는말 안하겠다고. 대화하면서 아무 감정도 안들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사귄게 있으니 그냥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연락하자(사귀자)라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1주일 쯤 지났습니다. 예정대로라면 8월에 한국에 들어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아무 생각도 안들고 제 마음이 정리가 안된것 같습니다..
빨리 말해 한국에 들어오지말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만나면 다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걸 기대하면서 들어오라고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생각이 많아 이렇게 주절주절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댓글 쓰기몸이 ㅇ설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지.
1년 반이란 세월이 결코 짧지않은 시간이었을거야.
안보는 만큼 불안하거나 또는 항삼 옆에 있을땐 없으면 못 살것 같았는데 막삼 떨어져 있어보니 못 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마음이 무텨지는게 아닐까.
여태까지 그 관계를 유지한게 열정적인 사라미었는지 같은시간을 공유해온 인생의 동료로서의 감정인지 잘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 것 같아.
굳이 조언하자면 여친을 만나서 정리를 하든 다시 시직하든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음..솔직한 마음을 얘기하자면 스시녀라면 그냥 일단 다시 만나볼 거 같아요..남자한테 헌신한다하니ㅠ
상대가 일본 여성이라면.... 왠만하면 잡는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