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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여자의 성욕에 대한 고찰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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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많이 하는 오해가 여자들은 성욕이 약하다 혹은 없다(?) 이런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의 성욕도 남자와 동일하며 때로는 왕성해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발현되는 과정에서 차이를 보일뿐입니다. 남자는 목표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지향적이기 때문이죠.

 

목표지향적인 남자는 성욕앞에 단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관계지향적인 여자는 꽤 복잡합니다.

 

바로 주관적인 사념이 성욕앞에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막는것입니다.

 

주관적 사념은 실로 다양합니다.

 

'성관계 후 이 남자와의 관계가 달라지면 어쩌지'

'내가 이렇게 말하면 너무 싸보이진 않을까'

'관계시 내 반응에 대해 이 남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성욕앞에 온전해진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등등 아주 많습니다. 이 남자를 포함해서 나를 둘러싼 모든것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저런식의 사념이 작용합니다. 

 

성욕을 냄비에 넣고 끓였을때 

 

남자들은 대체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냄비의 뚜껑을 열어버립니다.

 

하지만 여자 역시 성욕이 부글부글 끓고 있지만 쉽사리 뚜껑을 열지못하고 고민하고 간을 보게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주관적 사념들 때문입니다. 성욕의 온전한 발현을 억제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 여자들이 잠자리를 허락했다는 것은 자신 나름대로 무언가 내재적 합리화 과정을 끝마친것입니다.

 

여자들은 파트너 앞에서 실제로 옷을 벗고 있어도 진정한 의미의 알몸이 아니며

 

심지어 관계도중에도 진정한 의미의 알몸이 아니거든요.

 

이렇듯 성욕의 온전한 발현을 억제하고 있는 주관적 사념을 걷어내도록 만들어주는 남자

 

그리고 여자들의 자기 암시와 자기합리화를 객관적 확신으로 바꿔주는 남자

 

이런 남자 앞에서는 여자들도 자신의 성욕에 더 솔직해질수 있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중요한 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 성욕발현의 억제기인 주관적 사념은 여자마다 다 다르거든요.

 

그것이 굉장히 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때에 따라 그 사념이 약해질수도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시거나 상대방에 따라서 달라지는건 자명하구요.

 

그래서 배우자를 선택할때 잘 판단해야겠지요.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바람을 펴서 힘들다

 

배우자가 외도를 해서 힘들다 

 

이런 사연을 볼때마다 저도 화가 납니다만

 

그 과정에서 바람핀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자신들의 성욕발현을 설레임 사랑 같은 것으로 합리화하는것이죠. 흔한 래퍼토리입니다.

 

남자에겐 성욕이 발현되면 성관계로 이어지는 매커니즘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겨지지만

 

여자에겐 앞서 말한듯 그렇지가 않거든요

 

중요한건 이런 과정 역시 성욕의 범주라는 것입니다.

 

상당수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혹은 합리화 하는것이

 

이 주관적 사념을 걷어내고 자기 암시와 합리화 과정을 끝마친것을 사랑 따위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와 다를것 없이 그것은 여자들의 성욕 프로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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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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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리버스 21.01.16. 11:27

남자 성기능이 그닥이어도 남자가 확신을 주면 성욕이 열리고..

남자가 인간적으로 별로여도 ㅅㅅ만은 기막히면 몸만은 내줄수도...

2등 시스루 21.01.16. 11:27

대부분 연애경험이 많거나 30대 들어서면 그런 것도 없음 ㅅㅅ는 대단한게 아니거든

에코 21.01.16. 11:28
시스루

사실 30대 여자라고 그런 사념이 사라진건 아닙니다

오히려 20대가 더 쿨한 경우도 많지요

다만 이건 상대방에 따라 다르고 때에 따라 다른 부분이라

내 앞에서는 쉽게 성관계를 허락했어도

다른 때에 다른 만남앞에서는 그 사념이 투텁게 발동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고 하는거죠

여자에 따라서 그런 부분이 약한 사람은 아무래도 프리한 성관계를 많이 맺을테구요

3등 냐미 21.01.16. 11:28

그럼 남자의 사념은 어떻게 되나요?

이 여자가 좋다 -> 성욕이 생긴다 -> 자봐야겠다

이건가요?

에코 21.01.16. 11:28
냐미

성욕이 생긴다 -> 자봐야겠다

이런 생각은 여자들도 합니다

저 남자와 자면 어떨까

저 남자와 자는 상상

여자들도 다 합니다

하지만 남자만큼 솔직하게 말과 행동으로 표출되진 않습니다.

물론 여자가 먼저 원하는 경우도 있죠

이것은 억제기가 원래 약한 여자거나

그 상황과 그 상대방에 따라 억제기가 약해졌거나

어쨌든 그 사람과의 성관계에 있어 사념을 어느정도 끝낸 상황인거죠

물론 그 사념은 언제든 다시 발동될수있고 관계도중에서 발현될수있습니다

 

반대로 남자는 여자와 모텔에서 서로 옷을 벗고 누워있는 상황에서

지금 나를 값싼 남자로 생각하진 않을지

관계시 소리를 내면 값싼 남자로 생각하진 않을지

앞으로 관계의 변화가 생기진 않을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이런말을 하면 또 나를 잠자리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적나라한 알몸과 육체적 탐닉하는 내 모습이 갑자기 창피하거나 수치스러워진다거나

이런것들 단언컨데 없을겁니다.

여자를 만족시켰을까? 이런생각을 더 많이 하겠죠.

케케루 21.01.16. 11:28

이거맞음 ㅋㅋ 대부분의 여자들이 미혼 기혼 여부나 나이에 관계없이 자기 성욕에 합리화를 하는 과정을 겪죠. 성장 과정을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저도 엄마한테 “다른 거는 몰라도 결혼 전에 남자한테 몸은 주면 안된다” 이런 말 듣고 컸거든요.(물론 저는 말 안 들음) 그러다보니 욕정을 욕정으로 못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착각함. 혹은 애써 그렇게 믿음.

반쯤 농으로 남자는 바람피다 걸리면 마누라한테 빌지만 여자는 바람피다 걸리면 니가 날 외롭게 했다며 내가 사랑하는 건 그 남자다 이러고 집 나간다 하죠. 이거 제 주변 보니 팩트더라구요. 심지어 그 과정에서 자기 아이까지 버리기도 하죠. 제가 직접 아는 케이스만도 두 명임...(전 그래서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세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건 사바사이지 성별 문제가 아닌 듯....)

문제는 그게 진짜 사랑도 아니라는겁니다. 성욕을 합리화한 결과져. 곧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는 거......

skaakd 21.03.02. 13:25

다 내숭이지 똑같은 사람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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