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6개
  • 쓰기
  • 검색

싱글라이프 얼마전에 여자와 소개팅을 했습니다.

돈귀신88
235 8 16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만남을 하고 있는 중인데..

제가 부유하게 자라지 않았고 또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아 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조금 더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게 하고싶습니다. 좋은여자가 아니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제 소신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성화 ,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 등으로 인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평균이상의 좋은회사의 직장인인데 일한 기간이 꽤 됩니다. 특정 하는 것 같아 간략하게 말씀 올립니다.

그 분은 제가 생각하는 결혼을 위한 경제적인 준비성에 대해서 많이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악으로 깡으로 8년 직장생활에 열심히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시세 6-7억 아파트 대출(40퍼센트)해서 하나 장만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여성분의 씀씀이나 경제적인 관념이 바뀔수 있도록 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화를 하면 전혀 다른세상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 많은 생각이 듭니다.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 빨리 결정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이드는데 결정하기가 힘이 듭니다.

기혼자 , 미혼자, 비혼자 브로님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건지..

돈귀신88
0 Lv. 76/500EX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체리쥬빌레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6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코맹이 21.03.15. 01:04

제일중여한건 여자를향한 브로의 마음같아

돈귀신88 작성자 21.03.15. 01:08
코맹이

고견 감사합니다 코맹이브로님.

2등 귀티모티 21.03.15. 02:21

결혼을 목적으로만 이성을 대한다는게 그렇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좋다고는 못하겠네.

내 견해는 일단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한 1년정도로라도 해보는걸 추천해!

그런다고 그 여자의 성향을 다 알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 기간만큼 알 수 있는것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 여자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 및 경제관을 이야기하고 의논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봐!

단, 강요하는 것처럼은 하지말고!

결혼이 목적이 되어버리면 서로가 상대한테 좋은점만 보여준다는 거지!

물론, 사랑하는 사람한테 나의 나쁜점은 보여주기 싫어하는건 당연하고 상대에게 맞추려 하는건 너무나 자여ㆍ스러운 행동이야!

근데 서로가 살아온 다른환경과 생각으로 살아온 시간의 크기가 있기에 잘 맞을수가 없어!

내 경험상 상대의 생각과 행동이 쉽게 변하진 않아!

하지만, 대체로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이 제어할려고 하지!

거기서 많은 갈등이 생기는거고.

 

그래서 필요한게 대화고 그럴수 있는 시간이라고 나는 봐!

 

결혼후에도 많이 부딪치지.

누군가는 초반부터 싸우는 경우가 있고 초반엔괜찮다가 뒤로 갈수록 다투는 경우도 잏어.

결국 서로가 다르다는걸 인정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인거지.

 

정확히 브로의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분한테 마음이 있고 조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단 몆ㅊ개월이라도 연애를 해보는걸 추전힐께!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은 마.

 

자신이 생각하는 조건중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가장 큰걸 만족한다면 자잘한 조건들은 너무 신경쓰지마!

경제적관념이 중요하다면 그 여자분에게 말해.

나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고 이렇게 행동하는걸 중요시 한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면 같이 살아가면서 돈을 어떻게 관리했으며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해볼 수도 있고.

그럼 그녀도 무언가 이야기하겠지!

그 이야기를 듣고 한 50%이상 납득이 가거나 수긍할 수 있는것들은 수용해 줘!

만약 그녀가 자신은 화장품은 특정브랜드만 사용하는데 그게 조금 가격이 나가다고 가정했을때 그걸 수용해줄 수 있어?

난 아마 수용해줬을거야! 화장품이란건 난 잘 모르니까 그리고 여자가 필수품이라고 생각하는거니까.

근데 럭셔리가방을 일년에 몇개씩 산다면 나는 수용하지 못할거야!

또는 겨울에 코트를 사는데 100만원 가량해 난 사라고 말해! 왜냐하면 코트는 많이 사야 일년에 한 두벌정도 사겠지. 그리고 보통 3,4년이상 입지. 그렇다면 수용할 수 있는거지.

이건 나의 기준일뿐이야.

너의 기준에서 그런걸 생각해보고 결정해.

 

그런 시간도 없이 결혼을 했을때 아니 아마 결혼을 준비하면서 갈등이 폭발할지도 몰라.

 

브로의 성격이 사랑에 확 빠지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고 조금씩 빠져드는 스타일듯 한데, 이린글을 쓴이유도 그녀가 매력적이기 때문이겠지.

 

자신이 일정부분 희생(?)해서라도 그녀를 잡을 가치가 있다면 맘껏 사랑해!

그릭ㆍ 그녀도 너를 위해서 일정부분 희생할꺼야.

희생이란게 등가법칙처럼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각자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만큼일꺼야!

 

브로의 사랑이 잘 되기를 바랄께!

 

3등 담나파파 21.03.15. 03:41

음 여러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 상당히 고민이 많겠네...

내 개인적 생각이야.

결혼의 생활중 경제관념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 주위에서 봐서 알겠지만, 이 이유로 트러블 엄청나게 많어. 그래서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보는거야.

전제 : 여자가 일단 맘에 든다

1. 고정비 계산 : 대출금 상환, 의복/식비, 의료비, 보험비, 교통비, 통신비, 미용비등 계산

2. 결혼후 수입 : 맞벌이? 외벌이?

3. 자녀계획 : 월 소비 100만 정도?

이런걸 다 고민했을때 둘이 결혼하고도 트러블 없을것 같으면

결혼 하는거고, 아니면 헤어져야 하는 거고..

결혼전에 둘만의 가족에 대한 비전과 꿈, 현실등 모두 솔직히 까고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게 결혼이 아니고,

우리가 행복하려고 하는게 결혼이자나.

오히려 결혼전제로 만나는데 이런건 신중하고, 진실되게 충분한 상의와 결론를 갖고 가야된다고 봐

지금은 사랑 가지고 뭐 해먹던 시절은 아니자나. 신중 해야지.

둘이 풀어야할 일을 여기다 문의 하는거 보니 엄청 고민되나부네.

힘내 브로. 행복한 결론이었으면 좋겠네

 

동이 21.03.15. 05:41

여자들 씀씀이는 바뀌지 않는다네

동이 21.03.15. 05:45

아이둘 키울예정이면 대출없이 월수입300이면 밥만먹고살고

애들 초등학생이면 학원비 각 45이상나가니 400정도 소득 있어야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갈수록 더 큰돈이 필요해요

나도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글 적어보았네요

smreo 21.03.15. 06:08

결혼 전제로 이야기하면서 받아들이면 몰라도 ..서로 이해를 못한다면 혹은 상대방이 그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냥 그만하는게 나을거같은데. 상대방이 이해안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을 자기 생각대로 바꾸려고 하거나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멍청한짓임. 그걸 강요하는것도 별로.

profile image
와니83 21.03.15. 06:42

마음에 안들어??그렇게 보이네

미니 21.03.15. 08:13

바꾸는게 쉽지않다 브로

생활습관 경제관념 이런게 생각처럼 쉽게 바꾸고 말고 할게 아니더라

profile image
Madlee 21.03.15. 09:15

외모는 맘에 드는데 경제적인 부분이 맘에 안든다?

 

브로가 책임지고 그 여자의 씀씀이를 커버하면 만나는거고

 

도저히 안되면 놓아줘야지

 

브로가 굳이 희생하면서까지

 

그 여자를 신데렐라로 만들어 줄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돈 때문에 나중에 큰일 날꺼같으면 미리미리 정리해야지

profile image
JOHNWICK 21.03.15. 10:00

상대편부모가족 분위기도 중요해 당사자를 바꿔도 친정을 못자꾸면 부질없는짓임

잘알아보고 아니다싶으면 늦기전에 손절해야함

식올리면 끝이야 물리기 더 힘들어져 브로

울스엑프 21.03.15. 21:52

오하....... 그정도 대출받아서 아파트 살정돈데도 그런게 느껴지면 여자는 도대체...

profile image
코어멤버 KEI 21.03.16. 16:09

여자들 그런경우 정말 많지. 아마 휴가때마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사진찍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타입인거 같은데

 

화장품은 뭐 스페인에 어디가서 이거사고. 가방은 유럽에 가서 이거사고. 간김에 또 뭐 사오고.

 

스킨스쿠버 다 한다니까 나도 꼭 해야하고. 어디가서 이거 한다는게 요즘 유행이니까 나도 반드시 하고.

 

일본에 가서는 좋다는거 다 사오고 블루보틀에 100퍼센트 초콜릿에 오모테산도에 긴자거리까지 등등

 

사람 참 괜찮을거고. 매력적일거고. 운동도 꾸준히 할테니 자기관리도 괜찮고. 같이 있으면 즐겁겠지.

 

근데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을거고. 그외에도 브로와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는게 많을거야

 

나는 해외여행을 별로 대단한 경험이라 생각안해서 거의 다니지 않았지만

 

오직 여친을 위해서 나가봤어. 그 친구가 행복해하고 좋아하는데 그렇게 해주는게 뭐 대단한 문제일까 싶어서

 

걔 친구들 모이는 모임에서 자기도 남친이랑 해외여행 나가서 경험한거 이야기하게 해주고 싶었어

 

한달에 2번씩 그렇게 1년동안 다녀보았다고 하면 충분한 노력이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근데말야 정말 쉽지가 않더라.

 

내가 가치관의 차이를 극복할만큼 엄청난 부자가 되지 않는 이상 그걸 다 맞춰줄수가 없으니까.

 

로어대안 21.03.18. 05:30

브로 내 생각에도 결혼하면 절대 안바뀌어. 좀 더 싸워보고 대화해보고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아. 결국 서로 노력하는 마음이 있냐의 문제.

체리쥬빌레 21.03.18. 22:38

결혼한 이후부터는 현실이니...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거다 형제여. 그녀를 사랑하지만 결혼하면 함께 살아야 할 세월은 길기에, 미리 대화를 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