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커뮤에 떠도는 연애조언에 대한 생각

 

안녕 브로들. 

 

우연히 웹서핑을 하며 연애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던 나는 어떤 커뮤에서 연애조언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 글을 보았어. 

나름대로 자신의 주관이 확실한 사람이. 본인의 경험을 녹여서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은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으려 해. 

 

일단 브로들을 위해 위 글의 메시지를 짧게 정리하자면. 

들이대지말고. 여자에게 가까운 위치를 선점하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은 친절을 베풀어라.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붙여서 설명하고 있지만. 

내가 이해하는 핵심은 그래. 

 

그리고 오랜시간동안 인내하면서 여자가 먼저 나에게 턴을 넘겨주는 찰나의 순간. 

그 작은 기회가 올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어. 

여자가 나에게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는다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까인거니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뭔가 변화가 일어나길 원한다면. 

헬스장가서 몸이나 만들엌ㅋㅋㅋㅋ라고 이야기하고 있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자. 이제부터 내 얘기를 시작해볼게. 

이 썰은 꽤 괜찮은 조언이기는 하지만. 일단 전제되는 상황이 너무 많아. 상당히 주관적인 조언이기도 하고. 

이 이야기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전제되어야 하는걸까. 

 

몸이 좋거나. 존잘이라서 그 공간자체를 씹어먹는 존재감을 가진 남자가 가까이 다가가서 아무것도 하지않는 상황인것이지. 

그래서 나한테 관심이 없나 하면. 아주 작은 친절을 베풀어서. 상대방이 말을 걸 명분을 제공해주는거야. 

철저하게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한발짝만 앞으로 걸어간거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너무 쓸데없이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 혼자만의 상상속에서 이미 결혼까지 걸어가고 있지. 

하지만 현실연애에서 최초의 순간은. 저렇게 철저하게 선을 지키면서 상대방에게 존재감을 드러내 인식시킨후. 

딱. 한발짝만 먼저 앞으로 다가가는 거야. 

그리고 그것마저도 상대방의 반응을 지켜보며. 그만큼만 하는거야. 

반응이 없다면. 그냥 포기해라. 

 

이미 여자는 남자의 매력가치에 대한 평가를 끝내고. 자신의 상대로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뭘 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이뤄질 수 없으니까 마음 닫으라는 비정한 이야기지. 

그걸 벗어나고 싶다면. 어떻게든 운동해서. 외모를 바꾸라는거고. 

 

자꾸 막 들이대고. 뭐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 말으로. 대화를 통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데. 

그건 이미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이. 그 다음 본선경쟁에서나 할법한 일이고. 여기서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야. 

애초에 매력자체가 떨어지면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해. 

 

모두가 연예인처럼 존잘일 수는 없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운동선수 수준의 몸을 만들게 되면 운명을 바꿀 수 있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선천적인 미남이나 성형수술로 탄생하는 성형미남은 될 수 없지만.

운동으로 훌륭한 바디라인과 날카로운 턱선, 눈빛등을 갖춘. 노력으로 탄생한 후천적 훈남은 될 수 있거든. 

 

 

정지훈(비)이나 김종국은 존잘남이 아니야. 노력으로 자신의 몸을 완성한 후천적 훈남이지.

결론은. 우리모두 운동하자 브로들아. 

전세계의 여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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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브로들은. 내가 오래전에 올렸던 연애매뉴얼의 글을 참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