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요즘 인터넷 분위기

"악"과 "정의"

둘의 구분을 어떻게 할 것이냐?

동기호테 도플라밍고가 말했듯

"이기는 자가 곧 정의다"

즉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역사는 결국 승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

그렇다면 승자의 정의에 대한 견제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기록"

왕조차도 펴볼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

몰아붙이다가 중간에 이건아닌데...하고 방향을 틀면 바로 동료들에게 "변절자" 라는 비난을받음

진지하게 따지자면 군대때문에 전쟁난다급의 ㅄ글임. 올바른 정의를 판별할 능력이 없는거, 남의 선동에 끌려다니는거 이런게 문제지 정의관념 자체가 문제냐. 과정의 잘못이나 현실적 한계를 이유로 가치 전체를 부정해버리는 흔히 보이는 ㅄ논리.

그리고 은근히 정의관념을 깎아내리고 악을 그 위에 두는 것도 전형적인 ㅈ본 사상에서 나타나는 추잡한 멘탈리티임. ㅈ본놈들이 한국인을 '정의관념에 집착하는 광인들' 취급하고 지들은 필요에 따라 위악을 섞을 줄 아는 현인들이라 자뻑하는거 알면 저런 말이 곱게 안들릴걸.

정의는 도덕적으로 늘 옳은게 아님. 정의와 선은 다른 문제임. 정의와 도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단에서 합법적으로 상대에게 제재를 가하는 거지. 그 제재가 옳으냐 그르냐는 다른 문제고. 성인군자인 예수는 두들겨 맞아도 다른 뺨을 내어주라고 하지만, 정의대로라면 두들겨 맞은 자를 같이 두들겨 패줘야 함. 그런 차이점이지. 정의로운 자는 선한 자가 아님.

요즘 인터넷의 악에는 죄책감도 없어....

악성댓글 달다 걸리는 사람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거 본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