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처제와 결혼 하고싶다?

저상황이 레알이면 난 이해 될것같기도한데?

충분히 가능한 감정이고, 실제로 자주 벌어진 상황들임.

예를 들어 2차 대전 시기, 일본에서는 형이 전쟁에 나가며 형수와 아기를 두고 감.

동생은 어려서 집에 남아서 형수, 아기, 그리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음.

근데 형이 연락이 끊김, 들리는 소문이 그 섬의 일본군이 다 죽었다고 하길래 죽은 줄 알았음.

그래서, 부모님은 형수를 과부로 돌려보낼 수도, 아이는 사생아로 키울수는 없어서 동생에게 다시 결혼해서 살게 함.

동생은 형에 대한 죄책감은 있었지만 형수와 조카를 슬프게 하는게 되려 형에게 무례일거라는 생각에 잘 대하고,형수는 형과 똑 닮은 동생을 똑같이 대하다 서로 사랑하게 됨.

아이는 어리니 그냥 삼촌을 아빠로 믿고 애착관계 형성

그리고 시간이 지났는데, 죽은 줄 알았던 형이 포로 귀환으로 어떻게 간신히 돌아온 거임.

그래서 죽어서 가족을 불행하게 했던 형이, 살아 돌아와서 다시 가족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자살했다고 함..

사랑하는 언니와 닮은 동생이 끌렸나보다.

굳이 혼신신고 할필요 있나

그냥 같이 살면 되는것을

친가도 아니고 피한방울 안섞인 외가쪽인데

법이 이상한거지

난 응원합니다

예쁜 가정 꾸리세요

제발 나랑 엮이지마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