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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무리봐도 자연발생한걸로 안보이는 생김새류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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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라고 하면, 회색 몸뚱아리에 머리와 시커먼 눈이 엄청 큰, 키작은 형태를 떠올리는게 보통인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 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봤는데, 그중 이 박테리오 하면, 회색 몸뚱아리에 머리와 시커먼 눈이 엄청 큰, 키작은 형태를 떠올리는게 보통인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 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봤는데, 그중 이 박테리오파지 이건 진짜 일부러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image.png.jpg

다양한 형태의 박테이라... 그중 왼쪽 상단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박테리오파지는 쉽게말해 세균(박테리아)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는 독립적으로 생존이 가능하고 하나의 완성된 세포의 형태를 갖는 반면, 바이러스는 세포의 특성이 없이 DNA와 그 전달체만 있으며, 숙주 의존적이고 박테리아보다 수천~수만배나 작다는 특징이 있다.

 

image.png.jpg

 

 

박테리오파지는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로봇처럼 생겼는데, 다리로 숙주인 박테리아 표층을 걸어다니며, 마치 석유시추를 하듯이 박테리아 표면에 구멍을 뚫고 DNA또는 RNA를 주입한다.

 

주입된 박테리오파지의 DNA또는 RNA는 스스로 숙주세포 안에 있는 효소를 사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게 되며, 이렇게 생성된 단백질과 유전물질는 다시 스스로 새로운 박테리오파지를 만들게 된다.

 

정말 놀랍지 않나?

 

전자현미경으로 겨우 보일까 말까한 나노생명체에서 이런 복잡한 작용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또한 이때 박테리오 파지는 숙주의 효소를 이용해 숙주세포벽을 강화시켜주는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이라는 단백질을 파괴하여 박테리아 세포가 삼투압을 못견디고 터지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image.png.jpg

자신의 별에 자원이 고갈 됐다고, 다른 별(자원풍부한) 찾아서 자원 빨아먹는 외계종족 스토리나, 종족 번식을 위해 사름을 숙주 삼아 무한 번식을 하려는 스토리의 영화가 많이 있는데, 이 놈을 보고 있으면 딱 그런 느낌이 든다. 아무리 봐도 자연 발생적으로 저런 형태로 만들어 졌다는게 믿기지 않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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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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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4.07. 10:51

이래서 바이러스가 무서운거지

 

DNA RNA를 이용해서 복제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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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로에닷 21.04.07. 12:18

와 진짜 신기하다 저모습으로 자연발생되긴 어렵지 않나??

3등 담나파파 21.04.07. 12:19

몰라..머리아파..귀찮아..근데 진짜 로보트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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