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캐나다 정부, 캐나다에 가족이 있는 가자 지구 거주자를 위해 비자 확대

https://www.aljazeera.com/news/2024/5/28/canada-announces-five-fold-increase-in-visas-for-palestinians-in-gaza

캐나다가 가자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비자를 5배로 늘렸어. 이민부 장관 마크 밀러는 월요일에 가자 지구 거주자들에게 제공되는 비자를 5,00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어.

밀러는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적 비극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걱정하고 특별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어. 그러나 현재 가자 지구를 떠나는 것은 캐나다가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어.

가자 주민이 캐나다에 있는 가족과 함께하려면 이스라엘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집트에서 생체 인식 검사를 받아야 해.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가자와 이집트의 라파 국경을 장악했어.

밀러는 "상황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비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어. 캐나다는 계속해서 초기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의 이름을 현지 당국에 제출하고, 이스라엘과 이집트와 협력하여 가족들이 캐나다에서 재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이 발표는 캐나다 외교부 장관 멜라니 졸리가 라파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을 국제적으로 비난한 후 나왔어. 졸리는 "이런 수준의 인도적 고통은 끝나야 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