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리투아니아 대통령 선거 결과 기타나스 나우세다 당선

https://www.aljazeera.com/news/2024/5/26/lithuanias-gitanas-nauseda-declares-victory-in-presidential-election

리투아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가 승리를 선언했어. 개표 결과 90%가 진행된 상황에서 나우세다는 약 75%의 득표율을 기록해, 상대인 인그리다 시모니테 총리를 크게 앞서고 있어. 시모니테는 패배를 인정하고 나우세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어.

이 두 사람은 2019년에도 대선에서 맞붙었고, 그때도 나우세다가 66%의 득표율로 승리했어. 

나우세다는 스웨덴 은행 그룹 SEB의 전 수석 경제학자로, 어떤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았어. 그는 5월 12일에 있었던 1차 투표에서 4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했어. 시모니테는 1차 투표에서 20%를 득표해 2위를 했어.

두 후보 모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비를 GDP의 최소 3%까지 늘리는 것을 지지해. 리투아니아는 다른 발트해 국가들처럼 러시아가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어.

나우세다와 시모니테의 관계는 외교 정책 논쟁에서도 주목받았어. 특히 리투아니아와 중국의 관계에서 말이야. 2021년 리투아니아가 타이완에 사실상 대사관을 개설하도록 허용하면서 양국 관계가 긴장되었어. 이로 인해 중국은 외교 관계를 격하하고 리투아니아의 수출을 막았어. 일부 리투아니아 정치인들은 경제를 위해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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