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비혼 축의금 도입한 기업들

저게 그럴만도 한게, 내 친구들 모임에서도 저렇게 했음.

누군가 결혼하면 회비로 축의금과 선물을 주는데, 비혼 선언은 안했지만,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이 있거든..

같이 회비내는 싱글 친구 입장에선 결혼 못했다고 혜택받는게 없으니, 특정 나이까지 결혼 못하면 회비로 주는 축의금과 선물 비용을 줬음. (참고로 그거 받은 친구는 아직 싱글..) 그러다 늦게라도 결혼 하면 다른 친구들은 회비가 아닌 개별 축의금을 내려고 함. (시간이 지날수록 축의금과 선물 가격 차이도 점점 벌어지는 문제도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그런 취지로 하는게 아닌가 싶네... 비혼 선언은 하나의 장치고, 비혼 선언했지만, 나중에 결혼해도 미리 준게 있으니, 회사에선 별다른 혜택없다는 걸 실시하는 게 아닌가 싶음.

금연하면 상금 100만원!! 이라는 걸 하는 회사가 있다하면, 그럼 담배 안피는 사람들은 손해보는거 아니냐? 라는 그런 것도 있었고..

비혼을 장려하는게 아니라 회사의 복지를 나름대로 형평성에 맞게 하려는 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