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등석 할머니!!!

광주에 사시는 할머니가

서울에서 광주가는 비행기를 탔다.

2등석에 탄 할머니 화장실엘 갖다오시다가

1등석의 드넓은 좌석이 빈 것을 보고는
이내 그곳에 두다리 쭈욱 뻗구 앉았다.

지나가던 스튜어디스가

할머니께 말을 건넸다.

​
스튜어디스

할머님~ 여기 앉으시면 안되시는데요."

할머니 "으메으메..

이 아가씨가 뭔말을 헌당가?

​
이 넓은 자리 놔두구 왜 좁아터진 자리에

앉으라 헌다요?"

막무가내로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중

옆자리에서 점잖케 신문을 보던 중년의 신사가 한마디 하자

​
할머니는 뒤도 안돌아보고 2등석으로 달려갔다.
중년의 신사가 한 말은

​

중년신사

할머님~~

여기는 부산 가는 사람 타는 자리에요."

​

​스튜어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