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땅콩 알러지 환자 치료법

나에 경우 어린 시절 치킨만 먹으면 배탈이 났었어.

(싸구려 치킨이 아니라 브랜드 제품들 모두 다)

치킨을 포기할지, 고통받을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지.


내 선택은 맛나게 먹고 아프자는 거였어. ㅋㅋㅋ

그렇게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먹고 아프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덜 아프더니 결국엔 괜찮아졌어. 뭔가 치킨의 특정성분이 나랑 안 맞았었나봐.

인간은 강하다구!

어느정도 공감하는 내용인 것 같아.

정말 요샌 별의 별 알러지가 다 있는 것 같아. 분명 우리 어릴 적에도 이런게 있었을건데 왜 다들 잘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극심한 알러지 거부반응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상
먹으면서 내성을 길러나간 것 같아.

언젠가 나도 비염이 평소에도 너무 심하기에 알러지 검사 해본적 있어.(팔에 온갖 알러지 물품을 주사같은 것으로 때려넣는 그거..)

어? 내가 좋아하는 갑각류에도 알러지 증상이 있네? 의사는 심하지는 않지만 조심하라고 함.

물론 무시하고 새우 좋아라하며 걍 먹음.

가랑비에 옷젖듯이 서서히 스며들게 하라는거군
난 아직까지 특별하게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걸 찾지 못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주변에 알러지 있는 애들은 음식도 조심해야하고
특히 꽃가루 알러지 있는 애들은 봄마다 죽으려고 하던데...

복숭아나 키위 털알레르기가 있지만 그래도 긁으면서도 끝까지 이겨내고 먹게 되더라고.
점점 견딜수있는 범위를 늘리는거 맞는거같아,ㅋㅋ

요즘은 옛날보다 알러지 종류도 엄청나게 많더라

우리때야 밖에서 흙퍼먹고 놀던 시대라 그런건 잘 없는데 요즘애들은 너무 심하더라고

어릴때부터ㅜ이런 적응이 마니 필요한거같애

어릴 때부터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
우리도 어릴 때 알러지인줄 모르고 계속 먹다가 극복한 게 있을거야
몸은 쓸 수록 단련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