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남자는 강해야만 한다???
금지 규정 |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
---|
오래 전, TV 다큐에서 남자의 눈물에 대한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남자는 강해야 하며,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시선에,
속상해도, 힘들고 괴로워도, 눈물을 참아가며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분위기에
혼자서 속앓이를 당연하다는 듯 버텨내고 살아온 일반인들에 대한 인터뷰...
남편으로써, 또 아버지로써 어느새 중년이 되어버린 남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들..
더러운 꼴 당하면서, 그래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들어오면, 왠지 모를 싸늘함에 서운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비친 아버지의 모습은 늘 무툭툭하고, 엄격한...
그런 속내를 방송에서 털어 놓으며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괜찮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
남자든 여자든, 힘듦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
댓글 4
댓글 쓰기"사내 녀석이 뭐 그런 거 가지고.. 약해 빠져서는.." 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쓴다.
누구나 상처를 받고 누구나 위로를 받고 싶어 하지만, 남자는 그러면 안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이 역시 바뀌어야 하는 편견이다.
그렇네요.. 그러고보니...저도 힘들어도 퇴근해서 빨리 애봐달라고 할때도 일밀리지 않게 타이트하게 일하고..칼퇴해서 날아가고...그래도 아무 내색없이 해왔던거 보면... 저도 힘든데...ㅠ
여자들의 한, 여자들의 힘듦 삶.. 사실 그러한 것들이 존재했었고, 지금도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남자들의 한, 남자들의 힘듦 삶도 그와 함께 공존한다..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맘자들은 아버지들은 무쭉뚝해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건 좀 바뀌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