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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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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알룐까는 1960년대초 소련 흐루쇼프 서기장 시절 인민들에게 저렴하고 대량의 밀크초콜릿을 

공급하기 위한 식량 프로젝트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들이 원한것은 크리미(кремовый)한 맛과 기름진 (жирный)맛 이였습니다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1964년 끄라스늬 악짜브리 (Красный Октябрь) 회사에서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롯 프론트 (Рот Фронт) , 바바옙스키 (Бабаевский)등의 회사에서도 생산되었습니다

 

 


 

 

Valentina Tereshkova with her daughter.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알룐까의 이름은 소련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Валентина Терешкова)의 딸 이름을 따서 정해졌습니다

 

 

처음 알룐까의 포장지는 정해진 것이 없어 다양한 이미지와 색상의 포장지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끄라스늬 악짜브리 (Красный Октябрь) 에서는 포장지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여러 방안을 생각하던중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빅토르 바르네초프(Виктор Васнецов)의 알료누쉬까(Алёнушка)를 고려했지만 

공산당에 반대에 베체르나야 마스끄바(Вечерняя Москва) 신문을 통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그 결과 알렉산드르 게리나스 (Александр Геринас)가 그의 8개월된 딸의 사진을 보냈고 우승하였습니다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와 숨겨진 이야기들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화가 니콜라이 마슬로프(Николай Маслов)에 의해 흑안을 벽안으로, 

시선을 약간 아래쪽으로 조정하고 입술을 돋보이게 수정한 초콜릿 포장지는 1965년 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좋은 일만 일어나는 법은 없듯이

2000년 포장지의 주인공 옐레나 게리나스 (Елена Геринас)는 

끄라스늬 악짜브리 (Красный Октябрь) 에게 500만 루블 상당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동시에 "저는 아직도 저 스카프를 가지고 있답니다. 조금 닳았지만 말이죠.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엄마가 왼손잡이라서 특유의 매듭이 지어져있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정공방은 2년반이상 지속되었고 법원은 사진과 그림은 독립적인 작업이라며 회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image.png 소련의 초콜릿 알룐까 이야기

 

옐레나 게리나스는 지금 모스크바 주 힘키에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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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