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너무 싸다 VS 적정하다 갈리는 서울 마을버스 요금

 

 

교통카드 기준 900원 (현금 1000원)

 

2015년 인상 이후 7년째 고수 중인데 

마을 버스 적자가 심화되면서 

지나치게 싼 요금이 문제란 지적과 함께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반면 마을버스 이용자가 주로 서민인만큼 

서민 경제에 지대한 타격을 주며 

서민에겐 900원도 비싸단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중 

 

 

 

참고로 경기도 마을버스의 경우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1250~1350원 (교통카드 기준)임 

서울 마을버스 요금보다도 350~450원이 비쌈 

 

 

 

부산의 경우엔 교통카드 기준으로 1130으로 

서울보다 230원 정도 비싼편임 

 

 

 

 

 

그러다보니 경기도 요금 수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폭 올려야 한단 의견도 있고 

경기도와 서울의 환경과 상황은 다르며 

저렇게 확 올려버리면 서민 부담만 늘고 

오히려 마을버스 이용도만 더 떨어지게 만들어 

 

적자폭을 더 확대시킨다 반론도 강하게 제기됨 

아닌 말로 1200원이면 누가 마을버스 타냐 

차라리 그걸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타지 이런 시각도 있음 

실제로 코로나 이후 마을버스 이용도가 확 떨어지고 

적자가 심화되면서 이런 의견이 힘을 받고 있음 


 

 

 

그리고 마을버스 주 이용층의 경우 

주로 서민이나 고령층, 학생들이라고 함 

특히 중고생이나 대학생들 비율이 단연 높음 

그러다보니 코시국 당시 가장 타격 받은 노선이 
 

바로 대학가를 경유하는 노선이라고 함 

근데 이상황에서 요금을 확 올려버리면 

가뜩이나 없는 서민, 고령층, 학생들 부담이 확 올라가니 

교통복지 차원에서 부정적 의견도 제기되는중 

 

 

 

특히나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나 우려가 커지면서 

공공 요금 인상이 물가상승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대두되면서 골치아픈 상황이 지속되는중 

이러다보니 이와 관련된 논란이 몇년째 이어지고 있음 
 

순전히 개인적 생각으론 900원은 좀 그렇고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지만 

경기도 수준으로 당장 올리는건 무리라고 봐서 

속도조절해가며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 생각함
 

물론 다른 의견 가진 분들 의견도 존중하고 

여러 논의와 수렴과정을 거쳐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갈 문제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