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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펌) 국민의 4%가 안락사로 삶을 마감하는 나라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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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다운로드.jpeg-1.jpg 펌) 국민의 4%가 안락사로 삶을 마감하는 나라
 

 

네덜란드


세계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7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허용해왔다고 알려짐


적극적 안락사, 조력자살, 소극적 안락사 전부 허용




신체적 병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 "만으로도 안락사 가능
= 신체건강해도 정신적으로 힘들면 안락사 가능



나이 상관없음 어리더라도 안락사 가능 (연령제한x)




중증 치매환자 안락사 요건 공식 완화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일정 연령 이상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안락사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 추진중



국민의 4% 이상이 안락사로 생을 마감


가족이 안락사한다고 회사에 휴가내는게 자연스러운 현상



자신의 삶을 본인이 원할때 고통없이 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당연한 나라.




+벨기에도 비슷함
+안락사 허용 국가들은 복지가 좋은 유럽 선진국 중심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아무리 고통스러운 불치병이어도 불가능한 나라가 있고 이런 나라도 있다는게 참 신기함

 

 

 

 

 

 

고통 없는 죽음을 위한 선택, '조력자살'


 

 

 

 

스위스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죽음에 이르는 

이른바 ‘조력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982년, 스위스에서는 처음으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력자살을 도와주는

자살 조력 단체가 생겼습니다.

 

 

 

 

 

 

이곳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자살 조력 단체가 있는 곳입니다.

 

 

 

 

 

 

 

제작진은 어머니의 자살을 도운 크리스티안 브레첼씨를 만났습니다.

어머니가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을 때, 그가 놀라지 않았던 이유를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크리스티안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을 해왔고, 

사망 당시에는 20년 정도 ‘EXIT(비영리 자살조력단체의 이름)’의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심각한 골다공증으로 고통에 시달리셨던 어머니.

그는 어머니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위스에서는 고통없는 죽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취리히 중심가에 위치한 한 약국.

취리히에서 조력자살을 위한 약을 취급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약을 받기 위해서는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대한 의사의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조력자살에 사용되는 약은 주로 일부 국가에서 안락사나 사형집행 등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복용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루약을 적정량의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미량을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지만, 

15g 정도 복용하면 잠을 자듯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을 복용하면, 15분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PD님이 살짝 먹어보더니, 맛이 아주 쓰다고 하시네요.)

 

 

 

 

 

 

 

 

 

 

 

 

 

 

약을 처방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조력자살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

그리고 또 하나는 자살 조력 단체의 요청입니다.

 

 

 

 

 

 

자살조력단체 EXIT의 역할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상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EXIT에 가입하면, 가장 먼저 유언장인 ‘리빙 윌’을 작성합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서 미리 자신의 의사를 밝혀두는 겁니다.

 

 

 

 

 

 

 

 

 

 

 

 

 

 

EXIT는 1982년에 설립됐지만, 조력자살이 시작된 건 90년대부터입니다.

1990년 첫 해의 조력자살자 수는 28명.

 

 

 

 

 

 

하지만 그 수가 점차 늘어, 작년에는 3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력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조력자살을 신청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를 잡지 않은 사람들의 서류입니다.

길게는 몇 년이 지난 사람도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죽음의 시기를 결정하면, 자원봉사자들의 심층 상담이 시작됩니다.

모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정서적인 평화를 돕는 일은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약은 환자가 결정한 날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져갑니다.

EXIT의 역할은 환자가 외롭지 않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 에스코트 즉, 동행해 주는 것입니다.

(곁을 지켜주는 것.)

 

 

 

 

 

 

 

 

현재 조력 자살은 스위스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합법.

그 중에서도 스위스가 최초로 조력자살을 허용.

이렇다보니 조력자살을 하기 위해서 스위스를 찾는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력자살을 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은 영국의 한 기업가.

점점 근육이 수축하는 끔찍한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통받는 삶을 연장하느니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죽음을 맞기로 결심한 그.

영국의 방송사가 이 남성이 조력자살에 이르는 과정을 취재, 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자신이 없는 삶을 아내가 잘 견뎌내길 바라는 남편의 마지막 인사.

 

 

 

 

 

 

 

남성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깊은 단잠에 빠진 것처럼 코를 곱니다.

 

 

 

 

 

 

점점 더 깊게, 영원한 꿈에 빠져가는 남편의 손을 계속 쓰다듬어 주고 있는 아내. 

아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런 아내를 뒤로 한 채,

아내의 곁에서 죽고 싶다는 마지막 소원과 함께 

남성은 편안한 모습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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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철원신문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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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2.05.16. 11:31

선진국인가요 안락사가 좋은건지 아님 나뿐건지 누가 판단을 해야 하나요 참

한편으로는 좋을수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너무 야속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2등 Curt 22.05.16. 13:37

아내를 남겨두고 떠나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사셧겟죠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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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쥬드로 22.05.16. 16:08

좋은 면이 더 많을 거 같아..사는게 고통인 사람들이 많잔아..의사의 진단이 필요하고 장애가 있거나 불치병에 걸렸을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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