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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월 9일 세계3차대전 떡밥 정리.

도르마무
8226 1 1
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먼저 5월 9일 러시아가 선전포고할 것이라는 주장은 누가 했는 지부터 알아보자.

 

 

Screenshot_20220501-031526_Chrome.jpg

 

 

영국 국방부 장관 입에서 나온 말이다. 

 

 

UK Defence Secretary warns Vladimir Putin could declare a new world war within days

 

영국 국방장관은 블라드미르 푸틴이 새로운 세계대전을 며칠 내에 선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r Wallace said the Russian President might use traditional Victory Day celebrations on May 9, which commemorate the end of World War II, to call up troops for a “war with the world’s Nazis”

 

윌러스(영국 국방장관)는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날인 5월 9일에 전세계에 있는 나치 상대로 전쟁을 위해 총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음)

 

 

 

 

여튼 단순히 인터넷 밀덕들이 떠들고 있는 말은 아님.

 

사실 이 때 선전포고한다. 안 한다. 말도 많지만. 선전포고를 하더라도 그게 나토이냐 우크라이나이냐로도 갈림.

 

미국 언론 같은 경우에는 우크라이나 상대로 선전포고 할 수 있다고 봄. 여러가지 흑색선전과 거짓 깃발 작전을 통해 명분을 쌓고 단순히 특별 군사 작전이 부족했다는 걸 인정하고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할 수 있다는 함.

 

 

 

 

다만, 여기서 문제는. 

 

이미 푸틴은 특별 군사 작전을 선포했을 때,

 

1.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

2. 유로마이단 이후 정권 처벌(젤렌스키 정권을 축출 시키겠다는 말.)

3.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는 걸 러시아 국민들 앞에서도 말했고

우크라이나랑 협상할 때도 매번 말했던 것들임.

 

위와 같은 명분으로 사실상 전면 침공을 감행했는데. 우크라이나에게 선전포고를 하면 두 달 간 쳐발리고 있다는 걸 시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걸 푸틴이 감수할 것이냐? 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거지.

 

 

 

여기서 러시아 내 반응을 살펴 볼 필요가 있음.

 

 

 

독재 국가에서 언론은 독재자의 생각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예시가 북한 조선중앙TV이고. 중국 같은 경우에는 CCTV 같은 것이지.

 

 

 

최근 아무 뜻도 없는 글을 적힌 종이를 펼쳤다는 이유만으로 잡아가고. 전쟁 반대 주장만 하면 다 잡아가는 러시아에서 언론이 제대로 돌아갈까?

 

여튼 러시아 국영 방송에서 확전은 피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상대가 '나토'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옴.

 

 

"확전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상대는 나토이다." 이런 식의 주장이 러시아 언론 내에서 계속 나오고 있음.

 

 

 

영상에도 나오지만,

 

"우리가 우크라이나한테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는 게 더 현실적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핵전쟁이 가장 가능성 있는 일이다. 그것은 무서운 일이만, 우리는 언젠가 모두 죽지 않나?" 이런 말까지도 하고 있음.

 

여기서 더 무서운 것은 맞받아치는 남성이 "그렇게 되면 우리는 천국에 갈 것이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저 영상은 러시아 국영방송 일부이고 몇 가지 더 알아보자면,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지만. 서방은 멈추지 않았다. 이제 큰 일이 온다. 그들은 도덕적이지 못 하다."

 

"전쟁은 때때로 필연적이다. 우리는 역사적 사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등등 저런 식으로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음. 

 

 

 

 

ㅡㅡㅡ

 

 

어느 전쟁이든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경우는 없음. 언제나 징조가 나타남.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랬고. 세계대전들도 그랬고. 6월 25일 새벽 4시에 갑작스럽게 북한군이 침공했다고 배운 6.25 전쟁도.. 그 전에 북한이 적화통일 시킬 거라는 징조는 충분히 있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5월 9일 세계대전 썰은 단순히 인터넷에 밀덕들이 가지고 노는 주제를 넘어서 실무진들과 러시아 내에서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봄. 

 

 

굳이 5월 9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푸틴은 나토 상대로 선전포고 할 수 있지.

 

 

우크라이나 전쟁도 미국이 계속 경고했고 정확한 날짜까지 콕 집었지만 그 날은 피하고.. 얼마 안 가서 침공했던 것처럼. 영국 국방장관이 정확한 날짜를 집어서 말한 것도 그 때처럼 푸틴 생각대로 못 하게 만들려는 걸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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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철원신문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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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2.05.01. 10:43

정말 사실이라면 전세계가 위험해 지는거 아닌가요 승패를 떠나서 모두 망하는거니깐요

참으로 무서운 날이 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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