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임용 붙어 좋아했는데 알바해야겠네"…서울 합격자, 전원 미발령
금지 규정 |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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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안보이는 초등교사 적체
초등입학생 6년뒤 17만명 급감
교대정원은 비슷하게 유지
임용숫자 줄여도 대거 미발령
3년 지나서 교단 서는 사례도
국립대·교대 통합 지지부진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대 정원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을 통과하고도 교사가 되지 못한 미발령 합격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지역 초등 임용시험을 통과한 216명 가운데 군 복무를 위한 유예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미발령 상태다.
작년 임용시험 통과자 303명 중 54명도 아직 발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들은 작년 54명이 올해 9월 발령 나는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 성적순으로 임용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신규 교원 수요가 크게 줄면서 아예 임용시험 선발 인원도 전년도에 비해 29% 줄인 201명으로 정했지만 대규모 미발령 사태를 막지는 못했다.
인천 지역에서도 207명의 합격 인원 중 100명이 미발령 상태다. 신도시로 인한 신규 학교 건설이 많은 경기도에서도 1407명의 합격자 중 567명이 미발령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떨어지고..학생수줄고.. 폐교하는 학교는 점차 늘어나고... 교사도 결국 잘리는 시대가 올 것인가..
학생은 엄청 줄고 있는데 선생님은 많아질수가 없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태이긴 하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