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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 미국형이 추천하는 한국 마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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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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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랜드슬래머 24.04.11. 22:08
마트 가면 양키가 추천한 술 있는가 봐야겠어
괜히 마시고 싶게 만드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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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헤오 24.04.11. 23:38
트레이더스 같은데?
항상 마시는 것만 먹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을 좀 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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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gr8enter 24.04.12. 08:16
난 버번파가 아닌 그저 가끔 즐기는 사람이니 깊이도 없고 주관적이지만
잘 모르는 브로들을 위해 한 숟가락 걸치고 갈게.
의견이 달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래.

저 양키는 지금 버번을 소개하는 중이야...
그래서 나는 흔히 국내에서 버번 3대장이라고 일컫는 녀석들만 잠시 썰 풀고 가겠어.

"엄청 인기 많아" - 버팔로 트레이스
이 녀석은 버번 중에서도 호밀 함량이 적고 숙성기간이 꽤 긴 편이야.
보통 버번은 숙성 기간이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 많이 짧은 편인데 이 놈은 9년~11년까지도 숙성을 해서
버번은 거칠고 쎈 술이라는 편견을 깬 녀석이지.
다만 영상에서처럼 구하기 엄청 힘들진 않고 국내 3대 마트에서 어지간하면 구할 수 있어(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이것도 맛있고" - 와일드터키 101 8Years
사진은 그냥 와일드터키 101으로 나왔지만 이 제품은 더 이상 수입되지 않으니 참고하고...
와터101 8년은 원래 일본시장 한정판이었어.
앞서 말한 와터101을 만들 때 6년 원액을 사용했었지만
점점 부족해져서 8년 숙성된 원액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녀석이지.
덕분에 이 녀석이 기존의 제품을 밀어내고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괜찮아" - 메이커스 마크
어딘가의 소개글에서 대중적인 버번을 짐빔으로 꼽는다면 메이커스 마크는 프리미엄 버번의 대표라고 평한 적이 있어.
근데 뭐 요즘은 프리미엄급 버번이 엄청 많이 쏟아져서 존재감이 많이 옅어졌지.
이 녀석은 호밀이 아닌 밀을 사용해서 원액을 만들기 때문에 맛이 부드러운 편이야.
단맛이 좀 강한 편이라서 의외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버번이기도 해.
하지만 숙성기간이 6~7년으로 짧은 편이라서 뚜(껑을) 따(면) 아세톤향잉 파~악~ 하고 느껴질거야.
사실 이 부분이 위스키와 버번의 입문자들에겐 일종의 장벽이라 할 수 있지.
하지만 이 벽만 넘어서면 환희와 천국을 맛보게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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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4.04.12. 12:11
gr8enter
오 세밀한 품평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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