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파묘>를 본 당신에게, 개봉 예정인 한국 오컬트 영화는??

<사흘>

감독 현문섭 (상업영화 데뷔작)

주연 박신양, 이민기, 이레

2024년 개봉 예정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드라마

이거 ㅅㅂ 촬영 끝난 지 4년이 다 되어 간다.

대체 언제 개봉하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이러면 좀 싸하다.

감독도 주연도 영화판 인지도가 너무 낮은 조합들이기도 하고

쓰읍 텐트폴도 아니고 소규모 영화는 미루는 덴 이유가 있던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감독 임대희 (상업영화 데뷔작)

주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2024년 개봉 예정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

음... 오컬트가... 맞나???

하긴 오컬트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영적 현상을 다루는 장르인데

마동석이 초자연적 존재이니 오컬트라고 치자.

<검은 수녀들>

감독 권혁재 (해결사, 카운트 감독)

주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2024년 촬영 시작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일단 검은 사제들 감독 장재현이 그대로 안 맡는다는 게

한국 오컬트 하면 장재현으로 딱 자리잡힌 상황에서 좀 마이너스다.

그래도 전작 검사들 반만 되는 오컬트 이해도만 보여 주며

먹칠만 안 하면 전작의 명성이 있는 만큼 흥행 가능성은 높은 편.

<삼악도>

감독 채기준 (상업영화 데뷔작)

주연 조윤서, 곽시양

2023년 촬영 시작

채기준 전작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소규모라 사실상 데뷔작이고

이 영화도 소식이 없는 거 보면 소규모만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사이비종교를 추적하는 PD와 기자 이야기라고 하는데

소식이 너무 없어서 개봉은 하는 건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