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울버린의 정체.

울버린.

 북미산 오소리, 글루톤 오소리, 아메리카 오소리, 스컹크 곰 등으로 불리는

족제비과 포유동물임.

덩치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근성과 깡다구로 상대를 밀어붙이는데,
벌꿀 오소리 만큼이나 성질이 성깔과 흉포성이 대단해서 

육식동물들이 사냥한 먹이를 무서운 소리로 위협해서 빼앗거나 똥이나 오줌을 누어서 빼앗기도 한다.

혼자 넓은 영역을 커버하고 다니며, 한마디로 성깔 더러운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마블 코믹스에서 이 성격을 바탕으로 "울버린"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성격이 까칠하고 반항적이면서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마초남으로 표현된다. 

그럼 마블 캐릭터의 울버린, 로건.. 왜 이름이 두 개냐?

사실 불리는 이름이 더 있다. 

웨펀 X, 패치, 에이전트 텐, 웨펀 텐, 데스, 뮤턴트 #9601, 짐 로건, 에밀리오 게라, 웨펀 카이 등

보통 울버린을 사용한다. 마블상으로 캐나다 앨버타 출신이며, 평상 시에는 '로건(Logan)'이라는 이름을 쓴다.

본명은 제임스 하울릿(James Howlett). 사실 울버린은 자기 본명을 오랫동안 몰랐다.

'제임스 하울릿'이라는 이름이 본명이라는 설정은 2001~2002년 동안 연재된 6편짜리 시리즈 오리진에서 추가된 설정.

암튼 울버린이라 부르든 로건이라 부르든, 울버린이란 동물은 족제비과.

불사의 몸으로 오래 살며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다보니, 이름도 많아졌다.

(정작 본인도 본명이 어색할 듯..ㅋㅋ)

족제비과 동물보다는 왠지 늑대 이미지가 더 어울리는 듯한 이름. (나만그런가..? ^^)

불사의 몸과 강한 근성은 우리 울코와 잘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