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국밥계의 위기
오늘 외근나갔다가 국밥징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혼자 갔다가 별 생각 없이 자리 잡고, 메뉴를 고르고, 주문.
머릿고기+내장+순대가 골고루 들어간 국밥이었고, 배가 너무 고파 특으로 주문.
초행 길이라, 검색해서 나름 맛있다고도 하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고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고, 매주 월요일은 쉬고, 당일 재료 소진 되면 문을 닫습니다. "
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순대 국밥은 9,000원. 특은 10,000원. 내가 시킨 머릿고기+내장+순대 다 들어간 특은 11,000원.
곡물 가격인상에, 돼지 사료비 인상, 돼지 고기 가격 인상으로 이렇게 국밥 가격까지 올랐다.
요즘 국밥계가 어떤지 인터넷에 올라 온 사진을 보자..
요즘 올라온 사진은 아니지만, 이미 국밥가격도 비싼 곳은 비싸다.
물론 싼 곳도 있겠지만..
안 오르는게 없는 물가..
국밥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그저 씁쓸할 뿐.. ㅠ ㅠ
댓글 5
댓글 쓰기오늘 뉴스 보니까, 최소! 최소, 내년 초까지 물가가 더 오를거라네.. 순대국밥집에서 회식하는 날도 멀지 않은건가..ㅋㅋ
하 가격이 후덜덜 해진다 한번오르면 내려올 생각은 안하니..ㅠㅠ
기후도 전 세계적으로 극과 극을 달려서 농작물 피해도 해마다 있어서 한번 오른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듯..
진짜 먹고사는거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오는거같아
정말 두렵다는 ㅠㅠ
여름이면 냉면을 즐겨먹는 1인인데...냉면 먹을때마다 비싸다는 생각을 한다
순대국밥특.ㅡ11000원이면 부담스런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