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볶음밥에 진심인 남자
난 볶음밥에 진심이다.
중국집의 볶음밥은 옛날식 볶음밥을 해주는 곳을 찾아갈 정도로..
예전에 옛날식 볶음밥에 대한 게시글도 올렸다시피, 오롯이 볶음밥자체의 향과 맛을 좋아한다.
그래서 난 항상 짜장 빼고 달라고 하고, 짜장 묻은 볶음밥은 더 이상 볶음밥이 아니며 짜장밥이라고 한다.
깜빡하고 짜장이 볶음밥 옆에 같이 나오면, 어쩔수 없이 먹긴 하지만, 아무튼 볶음밥에 진심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옛날식 볶음밥이 먹고 싶은 날, 주위에 아는 곳이 없을 경우에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점을 검색한다.
(물론 주변 중국집을 검색 한 후, 사진 정보를 보고 옛날식 볶음밥이 아닐 경우지만..)
그렇게 찾아간 태국 음식점.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 중 택해서 이야기 하면 볶아서 나온다고 한다.(당연히 돼지고기 볶음밥 선택)
(그릇이 화려하네..)
음~ 태국 놀러 갔을때 먹었던 볶음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맛이다.
가격은 10,000원. 볶음밥 치곤 비싼 가격이지만... 맛이 커버 해줘서 다행.
(1만원 짜리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밥)
요즘 어지간한 식당의 한끼 식사 가격이 거의 10,000만원에 가깝다.
오르는 물가에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볶음밥, 쌀한톨 안 남기고 맛있게 먹고 총총총...
댓글 5
댓글 쓰기해외 나가서 한국 음식점가면 한국보다 비싸듯, 그 반대 상황이 아닌가 싶음. ^^
이 집은 그래도 볶음밥 맛이 좋아서 다음에도 종종 들를거 같음 ^^
아니...저게 1만원이라고!?ㅠㅠ
내가 태국갔을때 치앙마이에서 먹던 볶음밥이 20밧이였는데...
세상이 너무나 변했어...
그리고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어야짘ㅋ
태국 음식의 본고장이면 절대 이 가격에 못팔지...이 가격에 팔았다간 태국 스님들도 와서 시위 할 듯...^^
태국 본고장에서 맛있는 음식들 많이 먹고 싶어지는 하루였음. ^^
요즘따라 현지음식맛을 잃어버리는 감각이야...
국내에서 먹어도....이게 이런맛이였나? 뭔가 자꾸 실망하게 되고 있어ㅠ
아..밉다..코로나가 매우 밉다
사진으로도 잘 볶아졌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ㅎ 가끔 볶음밥 잘 못하는 가게는 밥을 비빈건지 볶은건지.. 볶음밥이 만원이면 좀 비싼편인데 그 이상의 맛을 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