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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접때 그 아가씨를 봤다

안단테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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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을 노래를 부르면서 올라가던 아가씨의 잔차 스펠셜라이즈MTB ....
오늘 심곡에서 냉커피를 한잔먹고 있는데 이번에 접때 그아가씨랑 또 한명의 아가씨가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아저씨!!!^^" 하면서 낄낄 웃으면서 달리드라
기회는 이때다 백복령도 올라가봤고 왠만한 언덕은 다 올라가봤으니..그래 아가씨들 달려봐라
그런데 오늘 무슨 MTB대회가 있었는지 카니발에 캐리어를 장착하고 자전거 4대를 싫고 지나가더랍니다 외국인도 동승하고...암튼 난 로드니 신경쓸 필요도 없고
일단 자전거위에 올랐습니다 평속 30km로 달렸는데도 아가씨들이 안보이고 망상에서도 안보이고 묵호항에도 안보이더니 묵호지나마자 아가씨 두명이 언덕위에서 신호대기 하는걸 봤습니다
(흐흐흐 이번에 복수해주마)라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신호가 바뀌자마자 냅따 페달링 했습니다
내가 잽싸게 지나가자 아가씨들이 환호성을 터트리더군요
"꺄아~~~!!!"
시속 55km로 질주했습니다 첫번쨰 언덕에서 뒤를 돌아보니 보이네요
(아씨 힘들어 죽겄는디) 또 죽어라 페달링 했습니다 헉헉 심장이 터질것만 같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아가씨들이 안보이네요 몰래 숨어서 자전거 눕혀놓고 큰대자로 뻗었습니다 ㅡㅡ''
근데 생각해보니 도싸에 총각들도 많은데 미안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저 아가씨들 강원방 도싸 모임에 가입하자고 꼬실걸 총각님들 죄송합니다~
그 미련한 복수심 땀시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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