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아마존 [반지의 제왕] 2022년 1분기 방영, 11월부터 본격 홍보 시작

아마존에서 뉴질랜드 영화 위원회(NZFC)와 투어리즘 뉴질랜드(TNZ) 등과 작성한 마케팅 계획 협약서(*트위터 계정 FoF에서 공개함)에 담긴 정보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에서 촬영 중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 시즌 1의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이 올해 11월부터 시작되어 2022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고편과 티저 영상들을 위주로 꽤 대규모로 홍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1월이 되기 전까지인 6월부터 10월까지는 아마존과 뉴질랜드 영화 위원회(NZFC)가 시즌 1의 전체 촬영본 푸티지를 놓고서 홍보 계획을 함께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존 프라임 계정에서 공개할 정식 시즌 1 예고편들과는 별개로, NZFC에서는 아마존이 제공한 영상들을 기초로 "중간계의 고향"이라는 테마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뉴질랜드의 다양한 풍경들에 초점을 둔 1분-1분 30초 가량의 예고편들을 따로 6편 제작할 것이며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러한 뉴질랜드 여행 홍보 티저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예고편, 스틸 컷 등의 시즌 1의 홍보물들은 방영이 첫 시작되기 약 두 달 전부터 풀 것이라고 하며, 시즌 1의 메이킹 비하인드 다큐들은 시즌 1이 방영되고 나서 공개될 예정인데 피터 잭슨 영화들의 비하인드 다큐들처럼 비슷하게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즌 1의 미디어 론칭 행사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하며 따라서 뉴질랜드 밖 해외 북미에서 열리는 코믹콘과 같은 여러 종류의 '-CON' 행사를 통해서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까지 위에 적힌 모든 정보들을 종합하면, 아마존 <반지의 제왕>의 시즌 1은 2022년 1월~3월 사이에 방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에서는 <반지의 제왕>을 <더 보이즈>처럼 매주 한 에피소드씩 공개할 것으로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으며 총 8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반지의 제왕> 시즌 1은 7월 30일에 모든 촬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아마존에서 따로 준비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 <휠 오브 타임>이 올해 11월에 방영을 앞두고 있어 <반지의 제왕>은 그보다 두 세 달 더 늦게 방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의 <반지의 제왕>은 제 2시대의 역사를 다루며, 갈라드리엘 & 엘론드의 과거 이야기와 아라고른의 조상들이 살았던 누메노르 왕국의 일대기, 그리고 사우론이 절대반지를 처음 만들어서 잃어버리기 전까지의 내용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즉 영화 <반지원정대>의 오프닝 장면을 드라마로 길게 볼 수 있게 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시즌 1에만 4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는 단일 영화/시리즈 역사상 최고 제작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