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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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리
: 바둑에서,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 낼 수 있는 상태. 또는 그 수.
: 주로 용접을 할 때, 용접 불꽃을 본 후에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는 증상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체하다'의 경상도 사투리.
: 일본어 あたり의 표현으로 경상도및 부산에서는 "명중; 적중"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체했거나 곤란한 상황 또는 위기에 몰렸을 때, "아다리 걸렸다"고 많이 들어봤다.
LPG 차량을 운행하는데, 주로 아내가 시내 단거리 용으로 사용중이고,
한번씩 장거리 뛰는 차.
큰 고장 없이 잘 섰는데, 지난 2월 엔진 오일 없는 것도 모르고 강원도 갔다가,
엔진체인 부위 박살나고 견인해고고 난 후, 엔진 오일 수시로 점검해보라는
이야기에, 어제 혹시나 해서 (그 후 3,000km 운행) 찍어보니, 거의 없네.
오늘 정비소 갔더니, 무상으로 보충 해주면서 엔진 교체도 고려해보라는 말을 들었다.
타이어도 바꿀 때 됐는데...
그리고 이것 저것(오일류, 밸트 등) 교체 시기도 다가 오고..
(차종, 운전 습관, 관리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차든, 집이든, 사람이든 나이가 들어 갈 수록 관리 포인트도 늘어나고,
더 많은 관심과 관리로 신경을 써줘야 하는 모양이다.
젊은 호기에 몸 함부로 굴리다가 나이들어 골병나는 사람처럼,
차도 잘 나간다고 험하게 다루면 안되는 듯.. (얌전하게 운행 함 ^^)
마음같아선 새 차를 사고 싶지만, 그건 그저 내 마음일 뿐...ㅋ
오일 점검 자주 하고, 관리 잘 하면서 더 타야지 뭐..
아다리 걸리는 일 없도록, 건강도 잘 살피고, 집도, 차도 어디 이상 없는지 자주 확인 하면서 살자는..
(분명히 옛날보다 편해진 세상이긴 한데, 신경쓸 게 왜 이리 더 많아지는 느낌인지...편해진 거 맞아? ㅎㅎㅎ)
댓글 7
댓글 쓰기정말 그런거 같애 ^^ 관리 해준 만큼 주인을 잘 챙겨주는게 자동차인듯.. ^^
영화 트랜스 포머 대사 중에 "자동차를 존중해주면 자동차도 너에게 그렇게 할거야.."가 생각하네..^^
주행 3000킬로인데~ 엔진오일이 벌써 떨어졌다니 신경이 많이 쓰이겠네;;
엔진 보링하면 돈 엄청 드는데 최대한 관리잘해보자구.
그리고 특히나 장거리는 조심햐~
오일먹는 하마... ㅠ ㅠ.
요즘 기름 값 따라서 LPG 값도 많이 올랐는데, (LPG차량은 연비 개똥망..)
혼자 차박도 마누라 눈치 보여서 못가고 있음.. ㅠ ㅠ
브로 말대로 살살 잘 달래가면서 좀 더 타야겠다는...
와..그냥 센터가서 하느라 몰랐는데
신경쓸게 엄청많네.
다돈이다 ㅠㅠ 나도 곧 폭탄맞을느낌이네
차 처음 몰고 다닐 땐 이상 생기면 동네 가까운 카센터 가서 그냥 알아서 해 달라고 했는데, 그러다가 정식 서비스센터에 가면서 점검 내용 프린트 해서 뽑아 달라고 해, 차에 보관하면서 하나 하나 보다보니, 관리도 잘되고 차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도 가고... 그렇게 관리 하고 있어.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차는 오래 타는 편이 되었다는...^^
(교환 주기 아다리 잘못 걸리면 폭탄 한번 맞기도 함. ㅠ ㅠ)
오 .. 브로 고마워 메모해야겠어 진짜 아무렇게나 타다 팔고 사고..이랬거든 이번차는 조만간 폭탄이 터질듯한 느낌이 들어서 쎄하네ㅠㅠ
앞으로는 관리에 신경써야겠어
아다리~~여러가지 해석을 할수 있어서 재미있는 단어인듯...
자동차관리는 관심과 사랑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