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고대 이집트인들의 문신

찬란했던 이집트 고대 문명

 

그 문명을 일군 고대 이집트인들은 

 

과연 '문신'을 하였을까?

 

고대 이집트에는 '문신'(tattoo)이라는 단어가 따로 없었어.

 

하지만

 

파피루스의 기록을 보면 

 

"그들의 이름은 이시스와 네프티스로 그들의 팔에 새겨져 있다니..." 라는 글귀가 적혀있고

 

여기서 새겨지다(inscribed)로 번역된 상형문자 멘테누(mentenu)는 다시 새겨넣다(engraved)로 번역되어

 

'문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집트 복식사 연구자들에게 간주돼.

 

* 멘테누에는 문신 외에도 칼로 상처를 내거나 문양을 새긴다 혹은 낙인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겨있음

 

고대 이집트인들의 문신은 날카롭고 납작한 청동 바늘을 사용하여 헤나(오늘날에도 문신의 원료로 쓰이는 헤나는 이집트를 비롯하여 중동지방에서 자라는데, 이 식물은 부분마다 쓰이는 용도가 달라서 꽃 부분의 주황색 즙은 향수와 매니큐어로 사용되며 앞 부분은 머리를 염색하는데 쓰임)를 피부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어.

 

그리고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유행하였으며

 

복부에 온갖 점들을 그려 넣기도 하고

 

또 넓적다리에 

 

많은 이집트 예술 작품에서 동물 가죽을 뒤집어쓴 흉측한 원숭이 모습의 난쟁이로 묘사되는

 

신 '베스'를 새겨 넣기도 하였는데,

 

베스는 석주나 항아리에도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부적에는 종종 남근의 상징으로 묘사되기도 하던 신으로

 

여성과 아이들의 수호 여신이었어.

 

그러므로 여성들에게서 베스 문신의 유행은 

 

임산부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해졌던 것으로 추정됨

 

문신은 상류층 이집트인들의 미라에서도 발견되지만,

 

대체로 문신을 한 여성들의 직업은 무용수나 매춘부였기에

 

일부 이집트 학자들은 

 

'문신'을 하는 것에 대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회적 '편견'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문신이 고대 이집트에서 아주 큰 인기까지는 없었다는 것에는 대체로 학자들의 동의가 이뤄짐.

 

* 고대 이집트에서 손발톱 미용사가 귀족과 왕족 가까이에서 일하며 존경을 받는 직업이었던 반면 '문신사'들은 대개 거리에서 일을 하였어

 

* 현대인들의 이집트 컨셉 문신

 

* 막짤은 리한나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