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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카르마, 머리속에 떠오른 이런저런 잡생각들(feat.정리가 전혀되지않음)

Madlee Mad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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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
분류 잡담

카르마.

 

카르마, 인과율등등 만화를 많이 보는 브로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네.

물론 나도 만화를 많이 보기에 자주 듣는 말이지 인과율...원인 없이는 결과도 없다라는 말이지.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착하게 살아라, 어른들 말을 잘들어라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자라나지.

그중에 착하게 살아라, 착하게 올바르게 자라라.

이것이 과연 맞는말일까? 요즘들어 많이 생각해봤어.

 

어느순간부터, 사회는 착한 사람을 호구라고 부르고 있는거 같아서 참 마음이 아프네.

착한사람들이 어느순간부터, 바보로 불리게 되고,

사기를 친 놈들보다 사기를 당한 놈이 멍청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세상이 와버린거 같기도 하고.

 

나도 어릴때부터 참 말을 잘듣고 살아서 그런지, 지금 사회에서 말하는 호구중 한명일지도 모르겠네.

그저 착하게,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살았을뿐인데, 호구라고 불리네 ㅎㅎ

착한 사람을 이용하는게 분명 나쁜건데, 참..알다가도 모를세상이야.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세상에 담을 쌓고,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멀어지며 살다보니 이렇게...살고 있네..

 

카르마, 업이라는 주제에서 살짝 벗어날지도 모르겠지만.

쓰다보니 쓰고 싶어져서 쓰게 되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카르마 어떻게 보면 또 운명과 연결지어서 생각할수도 있겠네.

내 지금의 모습은 내 과거,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전생?(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뭐 있다하고)까지 올라가지

 

내가 과거에 어떠한 일을 행하였고, 그 결과가 지금의 내 모습이라...

어느 관점에서 봐야하나? 종교적 관점? 그냥 사회적 관점? 도덕적, 철학적 관점? 아 모르겠다.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막 적어보자면,

 

착한사람은 한없이 착하고, 나쁜?사람은 한없이 나쁘겠지.

어찌보면 착한게 돌연변이일지, 나쁜게 돌연변이일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지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변하고 있지.

 

세계에 전쟁이 끝난지 100년도 안되었었고,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전쟁이 없던 시기는 없었지.

그때는 과연 착한 사람이라는 개념이 있었을까? 하루하루가 전쟁인데, 침략자를 물리치고,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일 수 있던 사람이 영웅이었지 않았을까? 지금 사회에서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인다면 살인자라고 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게 보통이고 당연한거 였으니까? 그럼 그 유전자는 끊임없이 후세로 내려오고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은 사이코 패스라고 불리겠지? 그러다보면 또 사회의 발전함에 따라서 사라질꺼고.

 

그럼 그 유전자를 받아서 살아온 후손들은 선대가 남긴 카르마, 업을 지니고 살아가야하는걸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 " 피는 못속인다 " 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되는걸까?

 

나는 지금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잘못없이 살고 있는데, 선대, 조상들의 업때문에 내 삶이 고통 받는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만약 그렇다면 맞서 싸워야지, 내 삶을 위해서라도.

 


 

종교에서 말하는 카르마.

과거의 삶이 나의 현재를 결정하고 지금 나의 행동이 사후세계 및 다음생에 빛을 바란다.

종교라고 단어를 썼지만, 뭐 그냥 넘어가고

 

인간의 역사와 종교는 떼어낼 수가 없긴하지. 나도 어릴때 종교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머리가 크고 어느순간부터는 지금 당장 종교가 필요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해서 현재는 그냥 종교없이 잘살고 있지.

 

종교에서는 끊임없이 사람에게 죄를 씌우고 지금 현생에 집중하고 잘살라고 말하지!

성경구절이나 기도문 구절에 보면 ' 죄 중에 나를 배었고(임신)..' 라는 구절이 있는데.

참으로 들을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지.

생명의 탄생이 죄라고 말하다나...종교 그래도 되나..그 뒤로는 저 구절이 나오면 기분이 썩좋지는 않더라고.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나에게는 죄가 씌여져 있어.

그래서 나의 죄, 카르마, 업을 지우기 위해서 주말마다 자기가 믿는 신에게 가서 회개를 하지.

 

아 물론 종교에서 말하는 말중에 나쁜뜻이 있는건 없지

네 이웃을 사랑하라, 나누어라, 베풀라등등 크게 생각하면 지금의 행동이 내 다음생이나,

사후세계에 미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거 같기도 한데...

 

내가 현생을 못살았다고 해서, 다음생에 잘살리라는 보장도 없고, 못산다는 보장도 없고

사후세계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이나, 영원히 행복한 천국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릴때야 머리가 작고 배운게 없으니까, 그렇구나 했지만

자라나면서 머리가 크니, 딱히 종교는...사회활동 및 친목활동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이 느껴지더라고.

집앞에 있는 종교 시설을 보면서

 

'젊은이들을 보면, 왜 이 젊디젊은이들은 황금같은 시간에 저기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심각하게 들더라고

자기계발을 하라는게 아니지만, 굳이 종교의 테두리 안에서 있으니 조금 답답해 보여서.

 

딱히 종교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내 솔직한 심정이니까.

 


 

그저 내 삶에 충실하고?

글쎄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내가 태어나서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착하게 살던, 나쁘게 살던...

 

그럼 착한거는 뭐고 나쁜거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내가 행할수 있는 자유로음이라 생각해.

사회에 살아가고 구성원이기에, 기본적인거는 지키되 가끔씩은 일탈도 해볼수 있는거고

 

사회의 규범을 잘지킨다고 내 과거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내 다음생이 달라지는것도 아니니.

물론 현생 잘지키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겠지만.

 


 

과거의 삶의 업에 내 현생이 묶여있거나, 내 전생의 삶때문에 내 현생이 괴롭다면

나를 묶고 있는 카르마 업의 끈을 당장이라도 끊어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게 나를 옳아메고 있는 운명의 실이라 할지라도 끊어버려야지.

 

신 또는 거대한 에너지가 자꾸 내 삶을 보통의 사람들과 같은 쳇바퀴에 집어 넣으려 한다면,

그것을 거부하고 내 삶을 찾아서 맞서 싸우고, 발버둥치는거지.

그마저도 이미 짜여진 각본이라면 뭐 골치아프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벗어나려해야지.

분명 발버둥치면 주변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겠지,

 

" 그렇게 하면 안된다. ", " 네 방법은 틀렸다. ", " 그렇게 살면 안된다. " 등등 많이 듣겠지만

 

이런 말들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아무도 가지않은 진정한 나의 삶의 오르는 길에 맞게 가고 있는 지표라 생각해.

남들은 해보지않고 가보지 않은 길이니까.

이런길도 있고 저런길도 있고, 이렇게, 저렇게 살수도 있는거니까.

 

계속해서 이야기 주제가 벗어나는거 같은데, 솔직히 잘모르겠네!

 

결론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게 주어진 삶을 맞서 싸우면서

내 것을 쟁취하는 그게 내 삶이고 내  이번 생의 여행이겠지.

전생과 다음생은 뭔지 모르겠고 있으면

뭐, 현생에 만족하며 살았으니까, 다음생에도 개쌍마이웨이로 살아가겠지.

 

나막.jpg

 

정리가 제대로 안되고,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생각나는데로 글을 적어서 뭔이야기인지

내가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지만 ㅎㅎ

 

브로에게 포스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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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랑 폭풍랑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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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3.10.15. 21:07
브로도 얘기했지만 세상을 등지고 살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만의 기준과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게 맞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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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16. 05:07
닌자
세상은 분명 어떠한 큰 흐름으로 돌아가는데,

거기에 거스를순 없지만, 내 삶을 보통의 삶으로 바꾸려는 흐름은 내손으로 바꿀수 있다고 믿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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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헤오 23.10.15. 21:35
맞아. 카르마를 믿건 안믿건 이건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범위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아.

브로에게도 포스의 가호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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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16. 05:08
헤오
법도 살짝쿵씩 구렁이 담넘듯이 넘어가면서 ㅋㅋ

아무튼 나의 삶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나의 자유행동을 최대화하며 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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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3.10.16. 18:28
심도있게 파고들면 종교, 철학 등으로 난해하지만
간단하게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으로 이해하면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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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17. 04:40
그랜드슬래머
내 행동은 내가 책임진다가 가장 적절할지도?

원래 삶이란게 난해한게 아니던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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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3.10.16. 22:47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내가 발산한 에너지는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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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10.17. 04:41
나그네
다시 돌고! 돌고! 돌~~고!!

그럼 돌고도는 에너지와 카르마는 내 후대에 미치는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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