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개
  • 쓰기
  • 검색

코인 이동평균선 개념과 활용

데스트니
46 2 2

 

​모두들 좋은 하루를 보내셨죠? 오늘은 이동평균선이라는 보조지표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주가의 흐름을 읽기에 가장 원초적이고, 직관적인 기법인데요. 기본적인 원리와 함께 공부해서 이론을 파악하고, 다음 시간에는 매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겠습니다!

이동평균은 일정 기간 동안 주가의 평균값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쓰이기 이전부터 다양한 산업과 과학에서 사용됐습니다.

 

image.png.jpg

 

비트코인 EMA 10과 EMA 20선, 시간을 되돌려보니.. 돈 많이 벌 수 있는 자리가 참 많았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데이터의 평균값, 이동평균

 

이동평균이라는 개념 자체는 간단한 편입니다. Moving Averge, 흔히 MA라고 부르는 이동평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값을 평균을 낸 값입니다.

 

단위 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 값들을 잇게 된다면, 우리가 차트에서 쓰는 이동평균선이 되는데요!

3일 이동평균은 3일에 걸쳐서 발생한 데이터를 평균을 낸 것이고, 20일 이동평균은 20일 동안의 발생한 데이터를 평균으로 낸 것이죠. 단위 시간에 따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3분 이동평균도 가능하고 200일 이동평균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일 단순 이동평균의 경우 3일 동안 종가가 19, 21, 20이라면 이동평균값은 20(19+21+20)/3이 됩니다. 4일째 되는 날 종가가 22가 된다면 제일 처음 항의 19를 빼고 (21, 20, 22)로 계산을 하게 되겠죠.

시계열 분석에 기반한 이동평균은 각각의 평균값들을 이어서 추세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추세 파악을 단번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매매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두 번 짖는 지표, 단순 이동평균선

 

단순 이동평균(MA)은 데이터가 새로 추가될 때마다 두 번 변합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일 오래된 데이터가 이탈하게 되면서 이동평균에 영향을 줍니다.

 

혹여나 가장 오래된 주가가 단위 기간 동안 가장 높은 값이라면, 새로운 주가가 편입될 때 이동평균선은 현재의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요동치게 됩니다. 그래서 단기 단순 이동평균일수록, 가장 오래된 데이터 값이 극단값일수록 가짜 신호를 줄 확률이 크게 됩니다.

예를 들면 주가가 80에서 90사이를 머무르는 횡보구간에서 10일 단순 이동평균이 85라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어느 날 주가가 105를 기록한 뒤에 시간이 지났습니다.

 

105라는 극단값이 가장 오래된 데이터가 되어 이탈하는 순간에 단순 이동평균선은 하락 추세를 경고하듯이 떨어지게 됩니다. 무의미한 신호죠.

105라는 높은 값이 빠지는 순간에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하락하듯이 곤두박질쳤다. (12일차 참고)

하지만 그렇다고 이동평균이 주는 의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동평균은 현 시장 상황 속에서 군중이 합의한 가격의 가치를 가리키게 됩니다.

 

짧은 기간의 가격 변동으로는 시장의 추세를 알기 힘들기 때문에 며칠 동안의 주가를 결합하여 이동평균선을 구합니다.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위를 향하면 상승추세가 되는 것입니다.

 

기울기가 위를 향하느냐 아래를 향하느냐에 따라 추세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고, 그 각도가 가파른지에 따라서 군중 추세의 강도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이동평균을 보완한 지수이동평균

 

단순이동평균(SMA or MA)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수이동평균(EMA)이라는 지표가 개발됐습니다. MA가 가장 오래된 데이터 값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에 EMA는 최근 값에 가중치를 두어 현 시장 상황을 반영을 보다 기민하게 하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소 복잡하여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최근 거래일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현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과거의 데이터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게 아니라 서서히 없어지는 계산을 하게 되니 보다 정확한 추세를 반영하게 됩니다.

단순이동평균과 비교했을 때, 12일차 부근에서 급격한 변동이 발생되지 않는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현 시장 상황에 가중치가 더 많이 있기 때문에 가짜 신호 혹은 속임수 신호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에 EMA 기간을 길게 잡으면(EX 3일 > 20일로 변경) 속임수 신호는 적으나 전환점을 놓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세계적인 트레이더들이 최고의 산출기간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정답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증권가의 트레이더들도 이동평균을 통한 매매법을 잘 사용하지 않고 분석용으로만 자주 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마무리...

 

오늘은 단순이동평균과 지수이동평균의 개념을 살펴보았습니다. 차트에서 항상 켜놓고 보는 이평선의 계산법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미묘한 군중의 심리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이는 성공한 투자자로 가는 방도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일부 트레이더와 리딩방 운영진들이 이평선을 매수매도의 완벽한 근거로 내세우는 광경을 종종 목격하곤 하는데요..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평선의 한계를 알아야 추후 가짜 신호에 대한 위험성을 경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평선의 지지와 저항..분명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이해 없이 사용하신다면 나중에 큰 손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평선은 하나의 보조지표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이동평균선 개념과 활용"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F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