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이더리움, ETF 기대 업고 신고점 갈까?...비트코인 대비 가치 강세 기대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 MN트레이딩(MN Trading) 창립자 겸 CEO인 유명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유력한 가운데, 이더리움 토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초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승인 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증했듯 이더리움도 똑같은 패턴을 반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데 포프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미친 영향에 주목하며,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장악력이 최고 58%까지 상승했다. 반대로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매우 낮았다. 이제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블런츠(Bluntz)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이더리움 강세 전망을 전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치(ETH/BTC)가 0.052BTC(약 3,553달러) 저점으로 하락한 뒤 0.06BTC(4,100달러)까지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블런츠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언급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은 총 5단계에 걸친 가격 변동 파동 중 3차례의 상승 파동과 두 차례의 가격 조정 파동이 번갈아 발생한다고 본다.

그와 동시에 ETH/BTC가 이미 강세 파동에 해당하는 5단계 파동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하는 시세 차트를 제시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세 분석 플랫폼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 돌파를 위한 강세 촉매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더리움의 일시적 약세 전환을 가늠할 지점으로는 3,605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요약

1. 마이클 반 데 포프는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으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2.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 가격 상승 패턴이 이더리움에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강세 파동에 접어들었으며, 4,000달러 돌파를 위한 촉매제로 SEC의 승인 기대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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