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총 100억달러 스테이블코인에서 올해 609번 디페깅"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에서 올해  609번의 디페깅 현상이 나타났다.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이 본래 유지돼야 하는 일정한 가치(법정화폐 기준)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6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 은행 붕괴 이후 서클의 USDC는 0.88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지난 11 RealUSD(USDR)는 약 50% 가까이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디페깅은 주요 가격 변동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주목할 만한 디페깅이 발생됐고 이 추세가 올해 3월 다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는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에서 매우 흔히 발생하며 다양한 거시적 요인과 코인별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러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자산 모니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 모니터가 24시 내에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에서 이탈할 확률을 알려준다. 무디스는 "테더(USDT), USDC, 페이팔 코인(PYUSD) 등 25개의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출처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