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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SBF와 ETF의 차이점은? '벼락 부자 되기 vs 천천히 부자 되기'

JackSS Jac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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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 업계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 준비를 하는 동안, FTX의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재판을 치렀다.

 

 1년 전, FTX의 붕괴는 암호화폐 시장에 극도로 잔인한 한 해가 됐다. FTX 스캔들은 업계에 핵폭탄을 떨어트리고 갔다. FTX 파산 이후 몇 달간 관련 기업들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도 하락했다.

 

 샘 뱅크먼 프리드는 암호화폐 전문가가 아니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가능한 많은 돈을 벌어 기부하는 게 자신의 목표라고 하면서, 이타주의자를 자처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재판을 통해 그의 목표가 기부가 아닌 투자, 영향력과 권력 과시, 부동산 구입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포브스와 마이클 루이스에 돈을 버는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산업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할 것이며, 암호화폐에는 진정으로 관심이 없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그는 업계에서 말하는 '용병' 아니었을까.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서 유동성이나 기타 기능을 제공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적인 참여자가 아닌 장기적인 이상을 가진 사람들, 즉 용병보다 선교사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가 이상적인 탈중앙화 구축의 정점은 아니다. 그러나 현물 ETF는 벼락부자를 꿈꾸는 투자자들이 아닌,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자문사, 투자회사와 함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농구 경기장이나 토니 블레어, 빌 클린턴, 케이티 페리 등이 참여하는 바하마 콘퍼런스(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회사의 이름을 내거는 것보다 고루해 보일 수는 있지만, 업계의 미래 성장을 위한 더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

 

 업계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받는다면, 더 이상 암호화폐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화려한 제스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로라 신은 전 포브스 선임 편집자이자 '크립토피안'의 저자이며, 암호화폐 미디어 '언체인드'(Unchained)의 창립자이다. 

 

출처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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