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도지코인 10% 급등 '도지데이 애프터눈'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가 또 다시 도지코인에 대한 트윗을 남겼다. [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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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1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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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경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의 날 오후(Doge day afternoon)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머스크는 '도지의 날 오후의 기원(Origin of Doge Day Afternoon)'이라는 글을 한 차례 더 올리며 

 

"고대 로마인들은 천랑성(Sirius,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 덥고 무더운 날씨의 원인이라 믿으며 이 별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도지데이가 시작될 무렵 도지코인을 제물로 바쳤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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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실제 실제 시리우스 별에 대한 해석에서 '개(Dog)'를 '도지(Doge)'로 바꾼 설명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시리우스 별에 대해 <고대 로마인들이 'Dog Star'라고 부르며 경계했다. 서구권에서는 시리우스를 구어체로 '개의 별(Dog Star)'로 부르며 이는 시리우스가 큰개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임을 반영하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은 시리우스의 신출(新出) 시기를 나일 강이 범람하는 때로 인식했고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개의 날들'로 불렀으며,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겨울이 시작되는 때로 받아들였다. 폴리네시아인은 시리우스를 태평양을 항해할 때 꼭 필요한 별로 생각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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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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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이전 트윗에서도 'Dog'를 'Doge'로 변경한 언어유희를 자주 사용했다. 바하 멘(Baha Men)의 인기 팝송 'Who let the dogs out'을 'Who let the doge out'으로 패러디해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수차례에 걸쳐 도지코인을 옹호하며 도지코인 가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도지코인을 원화(KRW)마켓에 상장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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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은 머스크의 트윗이 공개된 직후 67원에서 73원으로 10%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