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해 망막 레이저 받아본 브로 있나

원래 눈이 많이 안 좋고 근시성 황반변성 앓고 있음..

그래서 눈 관련해서 많이 예민한데 자꾸 왼쪽 아래에서 벌레가 보이는 듯한 비문증이 2주 정도 지속돼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망막술이 길게 내려왔다고 망막박리 갈 확률은 1퍼 미만인데 나처럼 초고도근시들은 레이저로 예방하는게 낫다 하더라구

정밀검사도 받았고 가볍게 시술하는 의도로 말하길래 일단 받고 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도 꽤 있고 무섭더라고

왜 이렇게 바로 받았나 멍청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레이저 시술 엄마도 받은적 있어서 무겁게 생각 안 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성급한 결정 같아서 후회되네..

아무 일 없겠지.. 갑자기 우울해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