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가난한 남자가 이별하는 순간

일단 술 마시지 말고 맨 정신에 이야기 해야 할꺼 같은데

아니면 여자가 이미 공무원을 만나고 있나?ㅎㅎ

이정도도 안 하는 여자들이 더 많지.

그래도 당당하게 뒷통수 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훨씬 낫지.

그래 알고 헤어지는거면 괜찮지. 차라리 이게 나음. 남자 현실에선 너무 자괴감 들고 저럴 수 밖에 없지 ....

여초 직장다니는데 결혼식장 가면 가끔 깜놀함.

'어? 남편이 내가 알던 걔가 아닌데??'
'쉿!'

환승이별로 뒤통수 치는것보다는 낫긴한데 왜 씁쓸한지ㅠㅠ

그래
마음은 아프지만
이게 훨씬 나은거같아
그래야 저남자도 잠깐 힘들고 더 잘살거같음

나는 현직 공뭔에게 "너랑 안맞아서 그만 만나는게 좋겠어"라고 해주었다.. 분명 저 사람 더 좋은 사람 만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