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련된 가벼운 잡담을 나눌 수 있어.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6개
  • 쓰기
  • 검색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욱쓰
5051 5 6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페벡은 북극해 기슭의 추코트카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본토까지 가는길은 얼어붙은 툰드라지형이며. 주변 지역은 금 매장량이 풍부합니다.

 

페벡은 5,000명 미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곳이지만 (4300여명)

세계 유일의 수상 원자력 발전소 "아카데믹 로모노소프"가 설치된 곳입니다. 

일년 중 절반이상은 영하에 머무며 때로는 -45 ° C에 도달하고 바람은 최대 40m / s의 속도로 휘날립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페벡의 역사는 1933년 부터 시작됩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이후 주거용 건물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장비와 물품을 배송하기 위한 항구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수상 원자력 발전소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2020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발전소는 

길이 144미터, 폭 30미터 크기의 선체에는 2개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가 설치되어 총 7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인구 10만여명의 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이 발전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선소에서 만들어져 

무르만스크에서 핵연료를 공급받고 이동해 현재는 페벡에서 가동중입니다.

도시와 근처 광산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페벡 항구는 러시아 최북단 항구입니다. 일반 화물이 이곳으로 배달되고, 북극 항로를 따라 선적을 위한 연료가 제공되며,

여기에서 광석과 금속이 반출됩니다. 추코트카에서 연간 24톤의 금이 생산되는데 이곳을 통해 반출됩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가장 인구가 많았을 때에는 최대 13,000명의 사람들이 페벡에 살았지만 1992년부터 인구 유출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산 기업이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다른 도시와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2002년 이후 인구는 5000명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때문에 많은 집들이 버려졌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중앙 - 레닌 기념비, 왼쪽 - 지질 탐사 탐험 건물, 중앙 - 예술 학교, 오른쪽 - 행정지원건물. 

 

이 곳에는 광랜이 없습니다. 페벡은 "본토"에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대한 접속은 위성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현재 북극해 항로를 따라 광섬유를 부설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행정지원건물에 "페벡 - 러시아 최북단 도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페벡의 중앙 광장. 여기 유일한 분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러시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분수일 것입니다. 명백한 이유로 연중 내내 작동하지 않습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제일 현대적인 시설물은 축구장과 농구장일 것입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주거단지의 모습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학교와 유치원의 모습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기후문제로 인해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없지만 보시다싶이 공원 입니다.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정교회 사원

 

 

image.png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벡 (Певек)

중앙병원

 

외국인이 페벡(추코트카)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관계당국의 사전허가가 꼭! 필요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NEO NEO Bro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철원신문 21.10.26. 11:29

와 항구도시네요 브로

멋지네요 해외를 언제쯤 나갈수 있을지 참

profile image
2등 blueskykim 21.10.26. 11:54

이름부터가 살고 싶지 않은 동네네... ㅎㅎㅎ

 

실제로 거주하기에 얼마나 불편할까.. ㄷㄷㄷ

profile image
3등 톰하디 21.10.26. 12:02

워후 신기하네 그냥 공업단지라고 봐야하나

버러진 주거지들은 안타깝네 아이들키우기엔 무섭겟다 ㅠㅠ

profile image
로건 21.10.26. 12:16

 

image.png.jpg

와~ 저기 위치한 곳이네... 겨울엔 장난 아니겠는데...

profile image
닌자 21.10.26. 13:23

영하 45도라니~ 밖에도 못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어야겠네.

 

저기 보고 있으니 게임 심시티가 생각난다.

 

있을껀 다 있다는.

profile image
Madlee 21.10.26. 16:43

뭔가...인구가 5000명이라니...대충 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지내겠네...

 

저기 지역도 고연령층만 남았으려나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