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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화려한 엠포리움 X 엠쿼티어 백화점 클라쓰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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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오늘은 태국에서 쇼핑센터로 유명한 곳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공유해보려고 해. 

바로  엠포리움 X 엠쿼티어 백화점이야. 

신기하게 두개가 붙어서 하나처럼 운영되고 있지.

 

BTS 프롬퐁역을 중심으로 완전히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어. 

뭐랄까 한국에서도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민간사업자들과 밀접하게 컨택하는 경우들은 꽤 있지만.

태국의 경우는 완전히 순서가 뒤바뀔 정도로 다른 느낌이 들어.

 

image.png

 

이게 전철역인가 ㅋㅋㅋ

야간에 공중에서 촬영하면 이렇게 보인다는데 진짜 환상적인 뷰네 

프롬퐁역 자체가 굉장히 힙한 구역으로 바뀌게 되었더라고

 

image.png

 

분명히 전철역일텐데.

열차는 아주 작게 보이고. 

백화점이 주인공이야 ㅋㅋㅋ

image.png

엠포리움이랑 엠쿼티어에서 만든 이미지인거 같은데 두 건물이 완전히 에워싸고 있어. 

온갖 좋은 서비스란 서비스들은 다 들어가 있고 타워도 높게 올라가 있네

난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쪽에 아마 라운지 같은거 있다고 했었던거 같아

 

image.png

 

검색해보면 무슨 한국의 스타필드, 더현대 뺨때리는 광경들이 보여. 

대단하네. 태국은 무슨 쇼핑몰의 성지인가. 

분명히 이 서비스를 누릴수 있는 고객들의 수가 많지 않을텐데. 

초대형 쇼핑몰이 너무 많이 있는 느낌이야.

 

나에게 태국은 분명 1일 1마사지가 가장 매력인 곳이고.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서비스로 맛집가는게 좋은곳인데. 

뭔가 쇼핑과 관련된 분야가 엄청나게 발달해 있는걸 보고 감탄하는 일이 참 많아. 

아 지난번에 내가 아이콘시암을 소개한적이 있어

 

안녕 브로들 오늘은 태국여행의 핫플레이스. 아이콘 시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해. 한국의 스타필드 ...

울프코리아 / 2021-06-14

 

엠포리움 X 엠쿼티어와 아이콘시암을 놓고 비교하자면 볼것도 없이 아이콘시암의 완승이라고 생각해. 

그정도로 아이콘시암을 다녀왔던 느낌은 충격적이었지. 

하지만  엠포리움 X 엠쿼티어도 일반적인 쇼핑몰보다 한차원 더 앞선 곳임은 분명해. 

 

아직 이곳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해. 

 

image.png

 

부릉부릉.

그랩을 타고 엠포리움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내 생각과 다르게 초라한(?) 골목이 나를 반긴다. 

이거 뭐지? 제대로 온건가? 

뒤쪽 골목으로 와서 그렇다고 한다. 

 

태국에서 놀랄때가 언제인가 하면 메인스트리트는 정말 엄청나게 발달해있는데. 

그 바로 옆의 골목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는 것에 대한 대비가 극명하게 느껴질때다. 

진짜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느낌. 

 

image.png

 

아무튼 엠포리움으로 들어가니 화려한 가게들이 나를 반긴다. 

저건 유명한 찻집이다. 다들 알만한 브랜드. 한국에 없는것이 이상할 정도.

 

image.png

 

이런곳도 있고.

 

image.png

 

이렇게 조형물을 설치해놓기도 했다. 

안에 내부는 뭐 크게 별거 없었다. 

좋은 쇼핑몰이기는 한데. 이미 좋은 쇼핑몰이란 몰은 다 구경해버린 사람이라. 

그냥 이정도는 내게 있어 평범한 느낌.

 

image.png

 

여기서부터 뭔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음. 

여기는 공중에 뭔가를 전시해두는 구나. 

그러고보니 공중에 뭘 이렇게 전시해두는걸 보는건 처음이었다. 

 

태국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가?

 

image.png

 

드디어  엠포리움 X 엠쿼티어의 가장 상징같은 곳으로 가보았다. 

이 브릿지가 참 유명한 곳이다. 

 

image.png

 

반대편이 저렇게 보이고.

 

image.png

 

아래로 이렇게 건물들이 밀착되어 있다. 

 

image.png

 

저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참 뷰가 좋은거 같은 느낌이 든다. 

 

솔직히 여기 와서 물건을 사기보다는. 그냥 구조와 동선. 분위기를 구경하느라 바빳다. 

 

image.png

 

아래로 내려와 여길 한번 걸어봤다. 

괜찮은 느낌.

 

image.png

 

ㅋㅋㅋ 반대쪽은 엠쿼티어네.

한쪽으로 들어가서 다른쪽으로 나오고. 뭔가 미로처럼 왔다갔다 여기저기 다니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한국도 스타필드가 생기고. 더현대가 생기면서 이런 초대형 몰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곳의 키포인트는 쇼핑보다는 식사인것 같다. 

매장들 둘러봤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다만 식당들은 분위기가 괜찮아서 있고 싶은 곳이 많았다. 

 

어딜 가든 포토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image.png

 

저기 한쪽에 있는 태국국왕 사진도 그렇지만.

태국의 초대형 몰들은 한국과 뭔가 살짝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있다. 

아마도 방콕의 몰들이 하는 것처럼 하려고 하면 한국에서는 절대 허가를 내주지 않겠지 ㅋㅋㅋ

 

뭔가 민간자본이 정부를 압도해야 나올 수 있는 풍경같은게 엿보이는 태국의 초대형 몰. 

브로들도 한번 경험해본다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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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16
털보형님

방콕의 쇼핑문화는 정말 어나더레벨로 올라가는것 같아. 앞으로 더 발전할 일이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

 

아쉬운 점은 건물자체는 굉장한데. 도시의 인프라는 너무 처참한 수준이라는 거지.

 

그 간극을 느낄때마다 너무 놀라워.

2등 kimss1107 21.07.23. 08:42

와 진짜 엄청난데 ㅋㅋ 한번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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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18
kimss1107

정말 태국에는 초대형쇼핑몰들이 참 많은거 같아. 다음에 중동의 초대형몰과 비교분석을 해보고 싶네.

 

중동이야 오일머니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니까 무슨짓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지만.

 

태국이 한국 뺨칠 정도로 발전된 대형몰들이 즐비하다는건 처음 봤을때 정말 충격이었거든.

 

아마 한국도 앞으로 아열대기후로 넘어가면 비슷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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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1.07.23. 09:15

동남아의 상권은 야시장 vs 대형쇼핑몰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지. 그중에서도 태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그 이유에 대해 현지인들과 많이 얘기해보았는데..

 

1) 더위 (쇼핑몰은 건물건체가 시원함)

 

2) 빈부격차 (싸구려 아니면 명품)

 

3) 부정부패 (잇권사업 인허가 등)

 

등의 이유가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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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22
blueskykim

다음에 두바이로 여행가면 그곳에 있는 대형쇼핑몰들을 좀 더 면밀하게 비교분석을 해보고 싶어.

 

뭔가 나에게 새로운 정보와 경험. 생각들을 가져다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

 

브로 말대로 부정부패를 무시할 수 없겠다.

 

한국에서는 스타필드 하나 런칭하려고 하면 그 지역의 정치인. 상인. 시민단체 등 온갖 놈들과 싸워야하는데.

 

그러고도 광주같은 곳들은 시민단체가 모든걸 장악하고 있어서 이마트도 하나 없는 도시가 되어 버렸지.

 

태국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올시다니까. 뭐든 내키는대로 짓고 부수고 만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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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7.23. 14:01
KEI

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니까..ㅎㅎ

시민들보단 돈보따리 들고 있는 재벌의 입김이 훨씬 세지.

킹파워면세점만 해도 왕가의 캐시카우라는 소리가 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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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7.23. 09:45

태국에 초대형 쇼핑몰들이 많다는건 처음 알았네~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그런건가.

아니면 상위층 계층을 타겠으로 한건가.

 

못 사는 사람들은 심각할 정도같은데;

진짜 빈부 격차가 상당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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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3. 12:32
닌자

건물은 초호화 클래스인데. 도로나 각종 인프라가 말도 안되게 낙후되어 있지.

 

진짜 그랩타고 방콕다닐때마다 트래픽잼 때문에 미칠지경이지 걷는것보다 느려 ㅋㅋㅋ

 

너무 화가 나서 그랩타고 있다가 아 진짜 걷는게 더 빠르겠다란 생각에 진짜 내려서 걸어갔거든

 

근데 너무 더워서. 10분도 못 걷고. 다시 그랩타고. 꽉막힌 도로로 돌아옴.

 

진짜 더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 심각해서 난 도저히 못살거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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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7.23. 12:55

나도 방콕은 아이콘시암밖에 안가봐서 모르지만

 

방콕에서 수많은 빌딩을 볼때마다 신기해 했는데, 이건 언제 생긴건지도 모르겠잖아!!

 

내가 방콕을 제외한 다른도시만 돌아다녀서 그런걸지도...

 

볼때마다 참 신기하지, 빈부격차가 그렇게 심하고 백화점옆은 다 무너져가는 골목길이고

 

아마 관광객을 목표로 만든 백화점같지만 지금은 소용이 없지, 그렇게 차이나 머니를 원해서 끌어당겼지만

 

그 차이나가 코로나를 선물로 주고 가서 관광업이 쫄딱 망했지 (무비자허용은 진짜 미친정책이였어)

 

아무튼 대세는 요즘 빌딩들안에 식물을 넣는게 트렌드같아보이기도 하고( 이것도 늦은건가;;)

 

밖을 안돌아다니고 어딜 안다니니까 감각이 무뎌지는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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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4. 11:04
Madlee

아이콘시암도 정말 좋았지만 이곳도 괜찮았어. 그리고 여기말고 다른 곳들도 좋았지.

 

이런 실내형 몰이 아니라 짜투짝 같은 길거리 시장도. 마트 같은 곳들도 즐거웠네.

 

다만 건물은 엄청나게 화려한데. 백화점 바로 옆은 슬럼가 같은 풍경은 지나치게 이질적이야.

 

도로인프라가 너무 망이라서. 트래픽잼 생기는거 보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하지.

 

태국은 도로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한국도 독재정권시절에 건물무너트리고 강제로 늘렸다고 하던데.

 

도로환경만 좀 더 좋아져도 방콕은 훨씬 더 멋진 도시가 될 수 있을거 같아

kanceorst 21.07.25. 06:26

확실히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다보니 현지인보다는 관광객들 노린 쇼핑몰이 즐비하는듯해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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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25. 17:07
kanceorst

지금쯤 저 초대형 쇼핑몰들 다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아마 결말이 좋지는 않을거 같은데.

 

몰에서 돌아다니면서 느끼는건 정작 뭔가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거였어.

 

아마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었겟지? 어디든 중국인들이 다 큰손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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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스 21.08.08. 21:27

인상적인 사진들이 많네요^^ 쇼핑몰도 그렇고~ 잘보고 갑니다..저도 코로나 풀리면 언젠가 ㅜㅜ

moneymaker 21.09.05. 22:35

해위가 풀리면 이제 국내시장도 위축되겠지

정말 악순환의 연결고리야 ㅠ

해외는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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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마음 21.11.28. 20:18

조명이 너무 화려해서 너무 좋다 완전 난 조명등이 이뿌면 다 좋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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